제목 :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본문 : 사도행전 6:1-7
찬송가 : 191장 내가 매일 기쁘게
1 그 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매일의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하니 2 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접대를 일삼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 3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 4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 하니
5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했던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6 사도들 앞에 세우니 사도들이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니라 7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
1. 예루살렘 교회의 부흥과 혼란(행 6:1)
사도행전 2-5장까지는 예수님의 제자들로서 교회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베드로를 비롯한 사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한 기록입니다. 사도들은 복음을 전하면서 두 번이나 재판에 회부되었지만, 이에 굴복하지 않고 십자가에서 죽임당하셨지만 다시 살아나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했습니다. 사도들의 복음전도에 놀라운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일어나고 예루살렘 교회는 이미 남자만 오천 명이 넘는 공동체를 이루었습니다(행 4:4).
사도들은 살아계신 주님을 대망하면서, 성전과 다락방을 오가며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며 전도하였습니다. 사도행전 5장 42절을 읽겠습니다.
(행 5:42) 그들이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니라
사도행전 6-8장은 사도들을 이어서 교회의 사역자로 부름 받은 스데반과 빌립에 관한 기록입니다. 이들도 예수님의 제자들이었습니다. 이들도 다락방에서 성령 충만을 받았을 것입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이들의 사역을 통해서 더 크게 부흥했다고 성경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도들의 헌신으로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의 수가 더욱 늘어났습니다. 당연히 교회 안에 부흥이 일어났을 뿐만 아니라, 사단의 역사로 교회가 분열의 기미가 되이기도 했습니다. 사도행전 6장 1절을 읽겠습니다.
(행 6:1) 그 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매일의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하니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교회에 들어온 신자들은 더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교회 안에 “헬라파”과 “히브리파” 사이에 긴장과 갈등과 원망이 나타났습니다.
히브리파 유대인은 이스라엘 땅에서 태어난 토종 유대인들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 땅 안에서 살면서, 아람어를 사용하고, 이스라엘 민족의 전통과 정통성을 지키며 살고 있는 유대인들입니다.
헬라파 유대인은 반대로 이방 땅에서 태어나서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유대인을 의미합니다. 베드로가 히브리파 유대인들의 대장이었다면, 바울은 헬라파 유대인들의 대표적 인물입니다.
사도들을 비롯한 히브리파 사람들이 교회를 주도하고 있었습니다. 어려운 신자들을 구제하는데 빵 사역을 하면서, 히브리파 사람들은 혜택을 받았는데, 반대로 헬라파 사람들은 구제사역에 있어서 소외를 당하고 있었습니다.
강남성은교회 성도 여러분, 사단은 교회를 분열시켜서 성도 사이에 미움과 다툼과 원망이 있게 만듭니다. 그렇게 하여 교회가 하나 되어 복음전도에 집중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여러분, 만일 이러한 기미가 보이게 되면, 신속하게 원망과 시비 거리를 해소하고, 다시 복음전파에 집중하기를 바랍니다.
2. 분열을 치유하는 사도들(행 6:2-4)
교회 안에, 정확히 말해서 교회 안에서 히브리파와 헬라파 사이에, 갈등과 원망이 일어나자, 사도들은 이 사태를 진정시키고 교회로 하여금 복음전파에 집중하게 하려고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사도행전 6장 2절을 읽겠습니다.
(행 6:2) 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접대를 일삼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
사도들은 자신들이 어려운 성도에게 음식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이것이 과중해졌습니다. 사도들이 구제사역에 힘과 지혜를 쏟았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는 일이 방해가 된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들은 교회의 성도에게 구제사역을 맡아서 진행할 신실한 신자들 추천하라고 제안했습니다. 자신들의 구제 사역을 맡아줄 사람을 세워야겠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도행전 5장 3-4절까지 읽겠습니다.
(행 6:3)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 (4)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 하니
사도들은 제자들 가운데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으로” 일곱 명을 선택하라고 권했습니다. 자신들은 더욱 기도하는 일과 말씀을 전하는 일에 더 집중하겠다고 제안을 한 것입니다.
강남성은교회 성도 여러분, 성령과 지혜로 충만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를 바랍니다. 자신에게 주신 은사에 따라 해야 할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는 성도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3. 더 부흥하는 교회(행 6:5-9)
성도는 사도들의 제안을 기쁨으로 받았습니다. 이에 7명을 교회의 구제사역을 위해 추천했습니다. 사도들은 이 일곱 명을 안수했습니다. 6장 5-6절을 읽겠습니다.
(행 6:5)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했던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6) 사도들 앞에 세우니 사도들이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니라
강남성은교회 성도 여러분,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교회에서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형제자매들이 많이 나오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성령이 충만한 이들을 통해 하나님의 크신 역사를 이루어드리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예루살렘 교회에 하나님의 말씀이 왕성하여졌습니다. 제자의 수가 더 크게 늘어났습니다. 심지어 제사장의 무리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순종하였습니다. 6장 7절을 읽겠습니다.
(행 6:7)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
강남성은교회 형제자매 여러분, 말씀이 충만한 교회가 되기를 위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성도의 수가 크게 확장되는 교회가 되기 바랍니다. 심지어 세상의 권력자들도 복음에 순종하는 역사가 나타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