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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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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5장 6~15절, 십자가에 못 박히게 예수를 넘기다(23년4월3일 이성민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3-04-03 01:30    조회 1,441    댓글 0  
 

제목 : 십자가에 못 박히게 예수를 넘기다

본문 : 마가복음 15:6-15

찬송가 : 273장 나 주를 멀리 떠났다

 

6 명절이 되면 백성들이 요구하는 대로 죄수 한 사람을 놓아 주는 전례가 있더니 7 민란을 꾸미고 그 민란 중에 살인하고 체포된 자 중에 바라바라 하는 자가 있는지라 8 무리가 나아가서 전례대로 하여 주기를 요구한대

 

9 빌라도가 대답하여 이르되 너희는 내가 유대인의 왕을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하니 10 이는 그가 대제사장들이 시기로 예수를 넘겨 준 줄 앎이러라

 

11 그러나 대제사장들이 무리를 충동하여 도리어 바라바를 놓아 달라 하게 하니 12 빌라도가 또 대답하여 이르되 그러면 너희가 유대인의 왕이라 하는 이를 내가 어떻게 하랴 13 그들이 다시 소리 지르되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14 빌라도가 이르되 어찜이냐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하니 더욱 소리 지르되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하는지라 15 빌라도가 무리에게 만족을 주고자 하여 바라바는 놓아 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 주니라

 

 

1. 백성의 요구와 빌라도의 제안(15:6-10)

 

로마 총독 빌라도는 유대인들을 다스리면서 회유책 중의 하나로 명절 때에 유대인들이 요구하는 죄수를 사면해주는 관례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 폭동을 일으키고 그 와중에 살인을 저지르고 체포된 죄수가 있었는데, 바라바였습니다. 유대인들은 총독에게 관례대로 이번 유월절에도 죄수 한명을 놓아주기를 요청했습니다. 마가복음 156-8절을 읽겠습니다.

 

(15:6) 명절이 되면 백성들이 요구하는 대로 죄수 한 사람을 놓아 주는 전례가 있더니 (7) 민란을 꾸미고 그 민란 중에 살인하고 체포된 자 중에 바라바라 하는 자가 있는지라 (8) 무리가 나아가서 전례대로 하여 주기를 요구한대

 

유대인들이 빌라도에게 나와서 관례대로 유월절에 죄수 한명을 석방해 주기를 요구하자, 빌라도는 먼저 예수님을 생각했습니다. 왜냐면 예수님은 억울하게 고발되어 재판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로마정부에 대해 반역을 일으키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많은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따르자, 유대인 대제사장들이 예수를 시기하고 질투하여 예수님께 반역죄를 뒤집어씌워서 빌라도 총독에게 넘겼습니다. 빌라도는 이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유대 백성들에게 유대인의 왕으로 고발된 예수님을 사면하고 풀어주겠노라고 제안했습니다. 159-10절을 읽겠습니다.

 

(15:9) 빌라도가 대답하여 이르되 너희는 내가 유대인의 왕을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하니 (10) 이는 그가 대제사장들이 시기로 예수를 넘겨 준 줄 앎이러라

 

빌라도 입장에서는 어려운 이 사건을 해결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죄 없는 예수님을 반역죄로 처벌하는 것은 정의롭지 못한 일입니다. 그러니 명절에 유대인들이 죄수를 풀어주는 관례를 존중히 여기고, 대제사장이 고발한 예수님을 풀어주면 편안하게 고발사건도 정리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에게 선을 행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니다. 불의를 물리치고 정의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니다. 유대인 백성은 죄 없는 예수님을 사면해 달라고 요구할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빌라도는 죄 없는 예수님을 죄 없다고 판결하고 석방할 기회도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유대인 백성이라면 여러분은 무엇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여러분이 빌라도라면 무엇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여러분, 성령으로 충만하여 악인의 길을 가지고 선한 길을 선택하기 바랍니다. 세상의 쾌락과 유혹에 끌려가지 말고, 이제는 하나님의 의와 공의에 따라 의의 길을 걸어가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사단의 이끄는 길을 선택하지 말고, 오직 부활하신 예수님의 길을 따라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2. 바라바의 석방과 예수 처형을 요구하는 무리(15:11-15)

 

빌라도 총독이 유대 백성에게 예수님을 사면해 줄 것인가를 제안하자, 유대 대제사장들은 유대 백성을 선동하여, 바라바를 석방할 것을 요구합니다. 빌라도는 아마도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석방해 달라고 요구하기를 기대하였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백성은 대제사장들의 회유에 넘어가서 바라바를 석방해 달라고 강하게 요구한 것입니다. 빌라도는 유대인들이 바라바를 풀어줄 것을 요구하자, 답답해지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재차 물었습니다: “너희가 유대인 왕이라 하는 이 사람을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가?” 1511-12절을 보겠습니다.

 

(15:11) 그러나 대제사장들이 무리를 충동하여 도리어 바라바를 놓아 달라 하게 하니 (12) 빌라도가 또 대답하여 이르되 그러면 너희가 유대인의 왕이라 하는 이를 내가 어떻게 하랴

 

대제사장들은 사악했고, 백성은 미련했고, 빌라도는 우유부단했습니다. 대제사장들은 죄를 만들어서 예수님을 고발하며 백성을 충동질했습니다. 백성은 대제사장들의 꼬임에 넘어가 살인자 바나바를 석방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로마제국의 왕제가 보낸 총독 빌라도는 갈 길을 정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고 있었습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사악하지도 말고, 미련하지도 말고, 우유부단하지도 않기를 바랍니다. 성령의 사람이 되어 올바로 분별하고, 올곧게 행동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빌라도가 예수님을 놓아주려고 하는 것이 보이자, 다급해진 대제사장들은 백성을 더욱 충동질하여, 백성들이 소리를 지르며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빌라도가 답답해서 예수님이 도대체 무슨 악한 일을 한 것이 있느냐고 되물었습니다. 1513-14절을 읽겠습니다.

 

(15:13) 그들이 다시 소리 지르되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14) 빌라도가 이르되 어찜이냐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하니 더욱 소리 지르되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하는지라

 

빌라도가 예수님의 편에서 예수님이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고 백성들에게 묻자, 백성은 더욱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 예수님을 못 박으라고 요청했습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성령을 충만하게 받지 않으면, 이 세 명의 인물들처럼 사악하게 되고, 미련하게 되고, 우유부단하게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거룩한 보혈로 우리의 모든 교만하고 미련하고 우유부단한 죄악이 이 시간 씻어지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반드시 성령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그래야 세상의 풍파를 이기고 성령 안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대제사장들의 충동질에 넘어간 백성이 강력하게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소리를 질러대자, 빌라도는 두려웠습니다. 이러다가 큰 사변이라도 일어날까봐 두려워했습니다. 빌라도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성난 백성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래서 빌라도는 바라바를 석방하였고, 예수님을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주었습니다. 1515절을 읽겠습니다.

 

(15:15) 빌라도가 무리에게 만족을 주고자 하여 바라바는 놓아 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 주니라

 

예수님은 참으로 억울하게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그는 실로 어떤 죄도 범하지 않았습니다. 빌라도는 사람들을 만족하게 하려고 바나바를 석방하고, 그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히도록 판결하였습니다.

 

죄가 없으신 주님이 이런 모진 고난을 받으시는 것은 우리의 죄악을 대신 지셨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주님께서 억울하게 재판을 받으신 것은 우리를 대신 재판을 받으셨다는 증거입니다. 백성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소리를 지르는 것은 그렇게 무지하고 몰상식한 우리를 대신해서 주님께서 죽임을 당하셨다는 증거입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이렇게 십자가에 넘겨지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수치와 고난을 통해 저와 여러분이 구원받았음을 확신합니다. 주님의 평화가 여러분 모두에게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53:4)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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