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BER  |    |    |  
회원 로그인
회원 가입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회원가입으로 서비스 약관개인정보 보호 정책 에 동의합니다.
성은 일상의 말씀
HOME  |  오늘의 양식  | 성은 일상의 말씀


슬로브핫 딸들의 청원, 여호수아 17장 1-6절(23년 5월 13일, 서정원 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3-05-12 22:11    조회 1,452    댓글 0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n1HSdyzmjmc 1012회 연결

슬로브핫 딸들의 청원

여호수아 17장 1-6절

찬송가 545장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1 므낫세 지파를 위하여 제비 뽑은 것은 이러하니라 므낫세는 요셉의 장자였고 므낫세의 장자 마길은 길르앗의 아버지라 그는 용사였기 때문에 길르앗과 바산을 받았으므로

2 므낫세의 남은 자손을 위하여 그들의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는데 그들은 곧 아비에셀의 자손과 헬렉의 자손과 아스리엘의 자손과 세겜의 자손과 헤벨의 자손과 스미다의 자손이니 그들의 가족대로 요셉의 아들 므낫세의 남자 자손들이며

3 헤벨의 아들 길르앗의 손자 마길의 증손 므낫세의 현손 슬로브핫은 아들이 없고 딸뿐이요 그 딸들의 이름은 말라와 노아와 호글라와 밀가와 디르사라

4 그들이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지도자들 앞에 나아와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사 우리 형제 중에서 우리에게 기업을 주라 하셨다 하매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그들에게 그들의 아버지 형제들 중에서 기업을 주므로

5 요단 동쪽 길르앗과 바산 외에 므낫세에게 열 분깃이 돌아갔으니

6 므낫세의 여자 자손들이 그의 남자 자손들 중에서 기업을 받은 까닭이었으며 길르앗 땅은 므낫세의 남은 자손들에게 속하였더라


오늘 이 시간에는 “슬로브핫 딸들의 청원” 이와 같은 제목으로 여호수아 말씀을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므낫세 지파가 분배 받았던 땅에 대해 나옵니다. 가나안 땅을 각 지파가 분배 받는 과정 중 므낫세 지파가 받았던 땅은 어디였는가. 오늘 말씀을 보면, 요단 동편에서도 또 서편에서도 분배 받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1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1 므낫세 지파를 위하여 제비 뽑은 것은 이러하니라 므낫세는 요셉의 장자였고 므낫세의 장자 마길은 길르앗의 아버지라 그는 용사였기 때문에 길르앗과 바산을 받았으므로


므낫세 지파의 절반은 이미 요단강 동편에서 땅을 분배받았습니다. 므낫세의 장자, 맏아들 마길의 자손들이 요단 동편의 길르앗과 바산 땅을 자기 몫으로 차지하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요단 동편 땅은 갓 지파, 르우벤 지파, 므낫세 반 지파가 분배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길의 자손을 제외한 나머지 므낫세 지파는 요단강 서편에서 땅을 기업으로  분배 받습니다. 그 내용이 2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읽어봅니다.


2 므낫세의 남은 자손을 위하여 그들의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는데 그들은 곧 아비에셀의 자손과 헬렉의 자손과 아스리엘의 자손과 세겜의 자손과 헤벨의 자손과 스미다의 자손이니 그들의 가족대로 요셉의 아들 므낫세의 남자 자손들이며


므낫세 지파 여섯 가족이 나옵니다. 아비에셀, 헬렉, 아스리엘, 세겜, 헤벨, 스미다 가족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헤벨의 아들 슬로브핫에게는 아들은 없고 딸만 있었다는 내용이 3절에 나옵니다.  “슬로브핫은 아들이 없고 딸뿐이요 그 딸들의 이름은 말라와 노아와 호글라와 밀가와 디르사라.”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면 이 딸들이 땅을 분배하는 총 책임자 여호수아에게 찾아왔습니다. 왜 찾아왔을까. 그 이유는 자기네들도 땅을 기업으로 달라는 것입니다.


4절을 읽습니다.


4 그들이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지도자들 앞에 나아와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사 우리 형제 중에서 우리에게 기업을 주라 하셨다 하매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그들에게 그들의 아버지 형제들 중에서 기업을 주므로


보시면, 자기네에게 땅을 분배해주는 건 하나님의 명령이라고 합니다. 여호수아 이전의 지도자 모세에게 하나님께서 이미 명령하신 일이라고 주장하면서 땅을 달라고 청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정말 슬로브핫의 딸들이 주장하는 대로,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슬로브핫의 딸들에게 기업을 주라는 명령을 하셨을까요? 그렇습니다.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슬로브핫의 딸들에게 기업을 주라고 모세에게 명령하셨습니다. 그 내용이 민수기에 기록되어 있는데, 슬로브핫의 딸들은 모세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27장 4절을 읽겠습니다.


[민27:4] 어찌하여 아들이 없다고 우리 아버지의 이름이 그의 종족 중에서 삭제되리이까 우리 아버지의 형제 중에서 우리에게 기업을 주소서 하매


무슨 말입니까? 자기 가문은 므낫세 지파에 속하여 기업을 마땅히 받아야 되는데, 아들이 없다는 이유로 기업을 분배 받지 못한다는 건 말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아들이 없을 경우에도 딸들이 아버지의 기업을 이을 수 있도록 기업 분배를 요청했습니다.


사실 고대 사회에서는 여성의 지위와 권리는 참으로 낮았습니다. 이스라엘 사회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여성은 크게 대우 받지 못했습니다. 여성의 상속을 허락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조상의 기업을 분배받는 건 아들을 통해서만 이뤄졌던 일이었습니다. 이런 사회적인 상황 속에서 아들 없이 슬로브핫이 죽는다면, 슬로브핫 자손은 기업도 받지 못하고, 이름도 끊기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어찌하여 아들이 없다고 우리 아버지의 이름이 그의 종족 중에서 삭제되리이까.” 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이런 상황을 인지하고, 슬로브핫의 딸들은 모세를 찾아왔었습니다. 아들이 없는 상태에서 아버지가 죽어도 딸 우리에게 기업을 달라는 것입니다.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들의 요구가 관철되었을까요? 놀랍게도 아들이 없을 시 딸들이 대신 기업을 상속 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슬로브핫의 딸들 말대로 해주라고 했습니다.


민수기 27장 7절에 보면, 하나님은 슬로브핫의 딸들의 말을 들어주셨습니다. 읽어봅니다.


[민27:7] 슬로브핫 딸들의 말이 옳으니 너는 반드시 그들의 아버지의 형제 중에서 그들에게 기업을 주어 받게 하되 그들의 아버지의 기업을 그들에게 돌릴지니라 


슬로브핫의 딸들의 말이 옳다.. 그들의 아버지의 기업을 그들, 슬로브핫의 딸들에게 돌리라는 말씀입니다. 이로써 혁신적인, 파격적인 새 상속법이 제정이 됩니다. 아들이 없을 시 딸들에게..딸도 없으면, 다시 말해 딸이든 아들이든 자녀 없이 죽으면 그 사람의 형제가 기업을 잇게 하고, 그 형제도 없으면 그의 아버지의 형제에게 주라는 것입니다. 또 아버지의 형제도 없으면 가장 가까운 친척에게 기업을 주라는 것입니다. 참 특별하고 새로운 상속법이 이와 같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슬로브핫의 딸들은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새롭게 제정한 이 법의 내용을 주장하며 모세 후계자 여호수아에게 찾아왔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하신 말씀 그대로 하여, 자기네들이 가나안 땅을 분배 받게끔 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여호수아는 어떻게 합니까? 단지 슬로브핫의 딸들의 성화에 못 이겨서 그들의 부탁을 들어주는 게 아니라, 그들에게 땅을 분배해주는 것이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에 그들의 청원을 들어줍니다. 4절에 뭐라고 기록되어 있습니까?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그들에게 그들의 아버지 형제들 중에서 기업을 주므로…” 슬로브핫 가문에게 땅을 줍니다. 


여러분, 우리는 오늘 슬로브핫의 딸들의 청원을 한 번 돌아봐야 하겠습니다. 그들은 당시 모든 법적인 권한이 남성 중심으로 돌아가는 사회에서, 자신들의 가문의 위기를 발견해 그 문제를 놓고 하나님과 모세 앞으로 가지고 갔었습니다. 기업도 받지 못하고, 역사 속 자신의 가문이 끊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여기서 인생의 운명론에 빠지지 않았던 용감한 슬로브핫 딸들을 보게 되는 줄 믿습니다. 남성 중심의 기업 분배 원칙이 정해졌고, 그 운명에 휩쓸려 결국 가문의 이름이 역사 속에 사라질 수도 있었겠지만, 그 운명을 하나님 안에서 해결했던 것입니다.


여러분, 만약 우리에게 현실의 문제 앞에 좌절하고 낙심하며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 운명의 굴레가 있다면 슬로브핫의 딸들처럼 하나님 안에서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항상 기도하고 부르짖고 찾고 두드리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밤낮 구하는 자들의 청을 거절하지 않을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기도함으로 운명의 굴레를 벗어 버리고, 승리하라는 것입니다. 일어나라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오늘 이 시간 나의 삶에 혹 무기력과 좌절, 낙심할 만한 처지와 형편이 있다면 주 앞으로 가지고 나와 이겨낼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중요한 게 있습니다. 그건, 슬로브핫의 딸들이 여호수아에게 나아왔을 때 그냥 감정만 앞서지 않고 분명한 하나님의 말씀을 주장했다는 것입니다. 기업을 달라고 단순히 떼 쓰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분명히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딸들에게도 기업을 주라고 한 건 하나님의 뜻이다! 주의 말씀을 붙잡고 자신의 권리를 주장했던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어떠해야 합니까? 우리 역시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아야 합니다. 기도할 때 단순히 떼 쓰고 칭얼거리는 게 아니라 분명한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주장하며 선포하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 믿음의 본이 되시는 예수님부터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선포하셨습니다. 사단의 시험이 다가와, 돌을 떡으로 만들라 했을 때에도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라고 성경에 기록되었거늘, 너는 왜 떡으로 살라 하느냐. 떠나가라! 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또, 사단 마귀가 예수님께 다가와 세상에 있는 모든 모든 영광을 다 줄테니 내게 엎드려 절하라 시험했을 때에도, 기록되길 주 하나님께만 경배하고 다만 하나님만 섬기라 했거늘, 내가 왜 네 앞에 무릎을 꿇겠느냐 내게서 떠나가라! 선포했습니다. 

마태복음 4장 10절 한 번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마4:10]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여러분, 예수님도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선포하며 주장했습니다. 우리도 이와 같이 하기를 바랍니다.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늘 기억하길 바랍니다. 기도할 때도 예수님께서는 “[요14:14]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는 말씀 붙잡고 담대히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시길 바랍니다. 말씀에 의하면, 예수님의 이름은 우리의 것이며, 우리가 사용할 권한이 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그리할 때 슬로브핫의 딸들에게 있었던 응답이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나타날 줄 믿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오늘의 양식
성은 일상의 말씀 [1]
강남성은교회
기독교대한감리회 강남성은교회
02)568-8361
02)555-7857
khgc74@gmail.com

회원가입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강남성은교회 | 담임 : 이성민 목사
주소 : (06280) 서울특별시 강남구 남부순환로391길 25(대치동 645)
TEL :02-568-8361 | FAX : 02-555-7857 | E-MAIL : khgc74@gmail.com
Copyright ©2013~2024   sungeun.org. All Rights Reserved.
02)568-8361
02)555-7857
khgc7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