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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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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장 1-4절, 우리 위에 임하소서(23년 5월 28일, 한재영 전도사)  
   성은교회   작성일 23-05-27 23:53    조회 1,601    댓글 0  
 

제목: 우리 위에 임하소서

본문: 사도행전 21~4

찬송가: 184장 불길 같은 주 성령

 

1.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2.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3.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4.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오늘은 성령강림절입니다. 마가의 다락방에 임한 성령님이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과 영상으로 보시는 모든 분에게 함께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모임을 좋아하십니까? 저도 성인이 되면서 이러저러한 모임들에 들어가곤 합니다. 어떤 커뮤니티를 가더라도 문제가 없는 곳은 없습니다. 가장 완벽한 곳은 어디일까? 하늘 아래에는 그런 곳은 존재하지 않지만, 교회는 하늘에 가까운 공동체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 교회는 주님의 피 값으로 사신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모두 한 곳에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제자들과 함께 40일을 지내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부활하였다는 확신을 제자들에게 주기 위해 40일을 함께 계셨던 것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예수님은 승천하기 전 제자들에게 이렇게 명령하셨습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제자들은 열심히 모여 기도했을 것입니다. 그 동안에 맛디아도 제자들 수어 들어오게되었고 많은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이제 오순절이 가까이 오게 됩니다. 오순절에도 다같이 한자리에 모였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1절의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1.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오순절은 유월절 후 오십 일째 되는 날입니다오순절은 모세의 율법에 따라 밀 수확의 첫 열매를 고운 밀가루로 만든 빵 두 개 형태로 바침으로써 기념되었습니다. 또 모세가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은 날로도 기념하게 됩니다. 오순절은 이스라엘이 지키고 있는 삼대 명절 중의 하나로 유대인들의 남성들은 이것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예루살렘으로 모여야 했을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하시기 위해 당신의 때를 기획하시고 움직이신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그 기도를 들어주시지만, 그 기도를 이뤄주실 때가 있다라는 것입니다. 기다리라고 한 것은 다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이 성령의 역사를 볼 것입니다. 여러분, 이제는 모여야 할 때입니다. 요즘 교회들이 작아지고 있다라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도 유튜브를 하지만, 유튜브라면 목숨을 걸고 만들어 냅니다. 정작 사랑을 쏟아야 할 대상에게는 사랑을 주지 못하고 만나야 할 사람은 만나지 못하게 되는 그런 비극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 교회는 모이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이 교회가 하나님의 사역에 동참하기 가장 좋은 교회세워지기 위해서는 우리 교회는 모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많은 사람이 주께로 돌아오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예배를 받으실까? 생각해 본다면 우리는 반성해야 합니다. 한사람이 주님께 돌아오지 못하는데 어떻게 주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 예배를 사모하고 지키는 우리들이 되길 원합니다.

 

2. 성령 강림

 

많은 사람들이 예루살렘에 들어왔습니다. 예수님을 따랐던 무리들도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있습니다. 그때 성령님이 임하시는 것입니다. 함께 2-3절의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2.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3.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홀연히의 뜻을 찾아 보았습니다. “뜻하지 아니하게 갑자기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이야 말로 인간이 개입할 수 없는 바로 하나님의 때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 가운데 일어난 일이라는 것을 말해 주고 있다라는 것입니다. 특이한 것이 있다면 들려지는 소리는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었고 보여지는 것은 불의 혀가 갈라져 각 사람위에 하나씩 임하게 된 것을 보았다라는 것입니다. 육체적으로 자각할 수 있었던 사건이란 것입니다. 이 바람은 성령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구약에서도 하나님의 임재를 바람으로 많이 표시하게 되는 것일 알 수 있습니다. 이 말씀에선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소리'는 성령의 능력과 그의 오심의 충만함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 그의 오심의 충만함과 동시에 이전과는 다른 하나님의 강력한 방법으로 성령께서 임재하셨다는 것입니다. 불은 구약시대때에 일반적인 의미로는 더러운 것을 깨끗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사역을 상징합니다. 또한 이것은 심판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서는 불도 성령의 임재를 말합니다. 바람도 불도 성령님을 상징합니다. 이 불은 각 사람 위에 임하게 되는데 이것은 요엘 선지자의 예언이 성취되는 말씀이라고 베드로는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설교를 통해 선포하게 됩니다. 사도행전 216-17절을 읽어보겠습니다.

 

16 이는 곧 선지자 요엘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니 일렀으되

17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여러분, 성령의 임재 앞으로 나아오시기 바랍니다. 그것은 나이와 상관 없습니다. 어린아이도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청소년들도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청년과 장년 노년에 이르기까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오늘 우리의 예배 가운데 강한 바람같은 소리가 들리고 불의 혀가 각 사람에게 임하여서 우리 주님의 살아계심을 선포하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찬양하며 성령의 은사대로 교회와 세상을 섬기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성은의 모든 지체가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예언하시기를 바랍니다. 환상을 보시기를 소망합니다. 꿈을 꾸시기를 소망합니다.

 

 

3. 방언을 말하다.

 

갈라지는 불의 혀가 하나씩 임하더니 사람들이 방언을 말하기를 시작합니다. 4절의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4.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사람들은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방언을 말하게 됩니다. 방언을 시작하니 다른 곳에서 온 사람들이 그 소리를 알아 듣게 되었다라는 것입니다. 이전에는 서로 언어가 달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성령의 임재 안에서 언어가 통하게 되었다라는 것입니다.

 

 한국 사람은 한국말을 해야 잘 알아듣습니다. 아니요, 한국말을 해도 잘 못알아 들을 때가 있습니다. 마음에 미움이 가득 차 있으면 언어도 미워하는 말이 계속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마음에 미움이 있다면 들리는 것도 오해로 듣게 된다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성령의 사람이라면, 하늘의 사람이라면 우리의 언어는 성령의 언어를 하늘의 언어를 하게 될 것입니다. 사랑의 말, 축복의 말이 나오게 된다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의 언어는 어떻습니까? 우리의 언어는 통제되어야 합니다.우리의 언어는 달라져야 합니다. 그럴 때 한국교회 다시 살 수 있습니다. 왜 하나님께서 방언을 먼저 하게 하셨을까? 우리의 마음에 악함을 보셨기 때문에 믿음없는 기도, 사랑없는 말은 이제 버리고 성령님 안에서 서로 사랑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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