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예루살렘 교회의 부흥

본문 : 사도행전 2:42-47

찬송가 : 220장 사랑하는 주님 앞에

 

42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43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44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45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46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47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1. 교회: 사도의 가르침, 성도의 교제, 성찬과 기도(행 2:42)

 

1) 사도의 가르침

 

사도행전 2장의 베드로의 오순절 설교를 듣고 많은 유대인들이 회개하며 세례를 받았습니다. 오순절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세례 받은 사람이 삼천 명이었습니다. 이제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 신자들은 사도들의 가르침 아래에서 공동체를 이루어 교제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던 제자들이 교회 공동체를 형성하게 된 것입니다. 사도행전 2장 42절을 읽겠습니다.

 

(행 2:42)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42절에서 사도의 가르침을 구체적으로 무엇일까요? 2장 14-36절까지의 베드로가 대표로 선포한 사도들의 설교입니다. 14-21절에서 베드로는 제자들이 다른 언어로 말하게 된 것이 구약의 요엘서 2장의 예언에 대한 성취라고 해명했습니다. 이 해명을 제외하면 사도의 가르침은 22-36절까지의 설교이며, 이 부분이 성령님께서 선포하게 하신 “복음”의 진수였습니다.

 

베드로가 선포한 “복음”은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하나님께서 살리셨다. 예수님은 부활하셨다(행 2:32); 2) 예수님은 승천하셔서 제자들에게 성령을 부어주셨다(행 2:33); 3)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셔서 세상을 통치하는 “주와 그리스도가” 되셨다(행 2:35-36).

 

(전체화면으로)

(행 2:32) 이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신지라 우리가 다 이 일에 증인이로다 (33)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가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 ... (36)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강남성은교회 성도 여러분, 성은교회의 강단에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만이 선포되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하심, 믿는 자에게 성령을 보내심, 그리고 부활하신 예수님이 세상을 다스리시는 주와 그리스도가 되셨음을 강단에서 충실하게 선포하기를 바랍니다. 다른 복음이 전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오직 예수 오직 믿음 오직 말씀”만이 증거되기를 소망합니다.

 

2) 성도의 교제

 

사도들의 가르침은 다름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입니다. “사도”란 예수님께서 세상에 복음을 전하라고 파송하신 자들입니다. 사도들은 “보내심을 받은 자”라는 의미입니다. 그 이름의 뜻대로, 사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 성령을 보내심, 주와 그리스도가 되심을 증거했습니다.

 

(행 2:42)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사도들로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게 된 제자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서로 서로 깊이 교통하였습니다. 신자들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서로 교제”하게 된 것입니다.

 

강남성은교회 성도 여러분, 교우들 사이에, 속회나 남녀선교회에서 무엇을 기본바탕으로 교제하게 되었나요? 여러분의 모임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교제하는 모임이 되기를 바랍니다. 복음 안에서 곧 주님 안에서 운영되는 속회와 선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3) 성찬과 기도

 

이제 예루살렘 교회는 사도들로부터 복음을 배우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도 사이에 서로 사귀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교회 공동체에서 제자들은 주님의 제자로서 두 가지 일에 충실했습니다. 2장 42절을 다시 읽겠습니다.

 

(행 2:42)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42절에서 “교제했다”는 말은 깊이 사귀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예루살렘 교회의 신자들은 그리스도와 깊은 교제를 나누면서 두 가지 일에 집중했습니다. 하나는 모였을 때에 “떡을 떼며” 모였다는 사실입니다. 여기서 “떡을 떼며” 모였다는 것은 모임 가운데 “성찬을 나누었다”라는 의미입니다. 제자들은 모일 때마다 성찬을 나누었다고 보입니다.

 

모일 때마다 성찬을 나누면서, 제자들은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썼습니다. 제자들은 사도들의 가르침에 따라 교제하였는데, 그들은 떡을 떼는 성찬에서 서로의 안부를 물으면서 한 몸이 되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 한 마음으로 뜨겁게 하나님을 찬미하며 기도하였습니다. 오직 기도하는 일에 열심을 내었습니다.

 

강남성은교회 성도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충실하십시오. 예수님 안에서 서로 교제하십시오. 그리고 성찬을 나눔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여러분의 몸으로 확인하십시오. 그리고 기도하는 일에 전심을 다하십시오. 기도 없이는 한 영혼도 구원할 수 없습니다. 매주 성찬을 나누며 매일 새벽기도회로 모일 때에, 뜨겁게 기도함으로 열방을 구원하는 역사가 나타나기를 소원합니다.

 

 

2. 예루살렘 교회의 부흥

 

복음에 충실하고, 복음 안에서 뜨겁게 교제하며, 성찬으로 믿음을 확인하고, 기도로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게 된 예루살렘 교회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먼저 사도들을 통해서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났습니다. 2장 43절을 읽겠습니다.

 

(행 2:43)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강남성은교회 성도 여러분, 주의 종들을 통해서 강단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선포될 때에 큰 기사와 표적이 나타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지역의 사람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두려워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지역의 사람들이 하나님 앞으로 나아와 죄를 사함 받고 천국의 백성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