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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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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3장1-6절, 하나님을 만난 모세(2022년8월6일,이문혁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2-08-06 05:02    조회 2,658    댓글 0  
 
링크 https://youtu.be/C8DFA7tjqD0 1657회 연결

제목: 하나님을 만난 모세

본문: 3:1-6

찬송가: 391오 놀라운 구세주

 

1 모세가 그의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양 떼를 치더니 그 떼를 광야 서쪽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매

 

2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 나오는 불꽃 안에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그 떨기나무가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3 이에 모세가 이르되 내가 돌이켜 가서 이 큰 광경을 보리라 떨기나무가 어찌하여 타지 아니하는고 하니 그 때에

 

4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이르시되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5 하나님이 이르시되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6 또 이르시되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니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니라 모세가 하나님 뵈옵기를 두려워하여 얼굴을 가리매

 

 

오늘도 새벽 제단을 쌓으시는 여러분에게 끝까지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1. 목자인 모세를 찾아오시는 하나님(1)

 

1절을 읽겠습니다.

 

1 모세가 그의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양 떼를 치더니 그 떼를 광야 서쪽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매

 

출애굽기 3장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찾아오셔서 이스라엘을 이끄는 지도자로 세우시는 이야기가 있는 곳입니다. 여기서 하나님은 모세가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양떼를 치는 목자로 일을 하고 있을 때 찾아 오셨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가 애굽에서 왕자로 있을 때 찾아오시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40년 동안 미디안이라는 광야에서 양을 치는 작은 일을 하고 있을 때, 나이가 많이 들었고, 죄인이며 도망자로 있을 때, 사람들에게 오래전에 잊혀진 존재가 되었고 세계의 역사로 보거나 지역사회로 보아도 아주 미미한 존재로 있을 때 그를 찾아 오시고 오히려 그를 사용하셨다는 것입니다.

 

고전1:27-29을 읽어보겠습니다.

 

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28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29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전1:27-28에서 성경은 하나님의 성품은 오히려 미련한 것들을 택하시고 약한 것들을 택하시며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을 택하시고 그들을 좋아하신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은 자신의 영광에 굉장히 관심이 많으신데 무엇보다 약하고 부족한 사람들은 오히려 하나님을 더 의지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사람들은 결국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재능을 뽐내고 자기를 드러내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결국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영광을 받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은교회 성도 여러분, 여러분이 기도 밖에는 할 수 없는 분이시라면 오히려 기뻐하고 즐거워 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몸이 연약하여 기도 밖에 할 수 없고, 많은 재능이 없어서 기도 할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을 더 기뻐하십니다. 그 누구 보다 오직 기도 밖에 할 수 없는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은 가장 큰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는 인간의 힘으로 세우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능력과 힘으로 하나님의 방법으로 세우는 것이기에 오히려 인간의 방법이나 재능이 죽는 것을 하나님은 기뻐하실 것입니다. 그러기에 오늘 부족하고 연약한 여러분은 기뻐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오히려 기도 밖에 할 수 없는 여러분이 하나님을 의지 할 수 밖에 없는 여러분이 가장 강력한 하나님의 무기임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제가 기도만 하라고 했다고 하면서 일하지 않는 핑계를 삼으시면 안됩니다. 일도 당연히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시고 하나님을 철저히 의지하면서 하시기를 부탁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러한 사람들을 기뻐하신다는 것입니다.

 

 

2. 불에 타지 않는 떨기 나무(2-3)

 

2-3절을 읽겠습니다.

 

2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 나오는 불꽃 안에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그 떨기나무가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3 이에 모세가 이르되 내가 돌이켜 가서 이 큰 광경을 보리라 떨기나무가 어찌하여 타지 아니하는고 하니 그 때에

 

2-3절에 보면 모세가 불이 붙은 떨기 나무를 보게 됩니다. 그런데 그 불이 붙은 나무가 타서 사그라 들지 않았고 그 안에 하나님의 사자, 천사가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이 광경에 놀란 모세는 떨기 나무 가까이에 가게 됩니다.

 

떨기나무라는 것은 히브리어로 스네 또는 쎄네라고 하는 식물로 보통 1m 50cm에서 2m를 넘지 않는 관목 같은 나무입니다. ‘소돔의 사과라고도 불리는 이 떨기나무는 스스로 불타는 성질 때문에 불 심판을 받은 소돔 처럼 저주를 받았다고 해서 소돔의 사과 라고 불립니다. 나무가 불에 타는 이유는 나무 속에 휘발성 기름을 가지고 있고 또 열매 속에는 솜과 같이 잘타는 물질이 들어 있어서 뜨거운 사막의 열기에 순식간에 타버리거나 타서 시들어 있다가 비를 맞으면 겨우 살아나는 연약한 식물입니다.

 

보통 성경에서는 식물이 이야기와 연관이 된 경우가 있습니다. 삭개오가 올라간 뽕나무는 사실 돌무화과 나무입니다. 그것이 무화과가 아닌 돌 무화과인 이유는 무화과와 비슷한 열매를 맺지만 떫어서 먹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 열매에 올리브 기름을 발라주면 무화가처럼 달아져서 먹을 수 있게 됩니다. 이처럼 삭개오도 순결하다는 이름은 가지고 있었지만 그의 이름에 맞는 열매를 맺지 못하는 사람이었던 삭개오의 처지를 돌무화과나무로 성령께서 조명하여 주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떨기나무도 두 가지 대상을 나타내어 주고 있습니다. 보통 유대인들의 사고에 뜨거운 햇빛과 불은 시련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타고 있는 떨기 나무는 고된 시련을 당하며 울부짖는 이스라엘의 모습을 뜻하며 또 사막에서 뜨거운 열기에 시달리며 겨우 생명을 이어가고 있는 연약한 모습의 모세를 뜻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떨기 나무에 불이 붙었는데, 나무가 타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그 속에 하나님의 사자 천사가 있었고 4절에서 보면 그 나무 속에서 모세를 부르시는 분이 계셨는데 그 분은 하나님이 셨습니다. 결국 그 나무 속에 하나님이 계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성경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아무리 불 시험이 있고 고난이 있고 그것을 이겨낼 떨기 나무와 같은 우리여도 나무 안에 하나님이 계시듯이 우리 안에 하나님이 계시면, 말씀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면 타지 않는 나무처럼 우리도 불과 같은 시험과 어려움을 이겨내고 승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떨기나무와 같은 연약한 우리의 인생에 가장 필요한 것은 우리 안에 하나님이 계시는 것입니다.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내 안에 모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소유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모실 수 있습니까? 그것은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은 다 예수님을 영접하신 줄로 믿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불과 같은 세상의 시험과 어려움을 다 이길 수 있는 분들이 되신 줄로 믿습니다. 그러한 복을 가지신 분들인 줄로 믿습니다. 오늘도 우리 안에 계신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 곁에 그리고 우리 안에 살아계심을 믿고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반드시 우리를 도우실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셔서 모든 권세를 가지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선포하고 악을 꾸짖고 어둠을 향해 꾸짖을 때에 모든 어둠의 권세가 물러가게 될 줄로 믿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때에 예수님의 생명을 가진 모든 사람들은 불심판을 면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이러한 모든 복이, 예수님으로 말미암는 모든 복이 여러분에게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러분의 가정과 자녀들에게 임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자녀들이 꼭 예수님을 영접한 축복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3. 하나님께 쓰임 받는 자(4-5)

 

4-5절을 읽겠습니다.

 

4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이르시되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5 하나님이 이르시되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그리스도인이라면 우리가 당연히 또한 소망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쓰임 받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은 모세를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쓰시는데 모세의 행동을 통해 하나님이 어떠한 사람을 하나님의 나라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해, 영혼의 구원을 위해 쓰시는 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4절에 보면 모세는 돌이켜 왔다고 이야기 합니다. 이것은 모세가 다시 양떼를 이끌고 세상으로 가려다가 하나님의 산 호렙으로 돌이켜 왔다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계신 곳으로 돌아 왔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은 하나님이 계신 곳을 떠나지 않고 자꾸 돌이켜 하나님 가까이로 나아 가는 사람입니다. 곧 은혜의 자리를 사모하고 세상의 자리에서 자꾸 돌이켜 은혜의 자리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예배를 잘 지키시고, 기도와 말씀의 자리를 잘 지키시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는 4절에서 모세는 하나님이 모세야 모세야 두 번 부르시자 내가 여기 있나이다라고 대답을 합니다. 이것을 통해 우리가 깨달을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은 하나님께 대답하고 순종하는 사람을 하나님은 쓰신다는 것입니다. 순종하려고 자신을 자꾸 드리는 사람을 쓰신다는 것입니다. 순종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때에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진정한 축복의 통로, 복음의 통로 영혼을 구원하는 생명의 통로로 사용하실 줄로 믿습니다.

 

끝으로 5절에서 신발을 벗는 사람을 하나님은 사용하신다는 것입니다. 신발을 벗는 다는 것은 더러움을 벗는 것입니다. 자주 회개하고 보혈의 공로를 의지하는 사람을 쓰십니다. 하나님은 귀한 그릇 천한 그릇을 쓰는 것이 아니라 거룩한 그릇을 쓴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자기의 발자취를 벗는 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지식, 재능, 경험, 모든 능력을 벗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쓰신다는 것입니다.

 

 

4. 축복의 통로가 받는 복(6)

 

6절을 읽겠습니다.

 

6 또 이르시되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니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니라 모세가 하나님 뵈옵기를 두려워하여 얼굴을 가리매

 

6절에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자신을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으로 나타냅니다. 이 장면을 예수님은 눅20:36-38에서 이렇게 이야기 하셨습니다.

 

36 그들은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 이는 천사와 동등이요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임이라 37 죽은 자가 살아난다는 것은 모세도 가시나무 떨기에 관한 글에서 주를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시라 칭하였나니 38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에게는 모든 사람이 살았느니라 하시니

 

곧 하나님은 산자의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안에서는 모든 사람이 산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통로가 되고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들이 받는 복은 살아나는 복인 것입니다. 하나님께 쓰임 받고 복음을 위해 쓰임 받고 영혼 구원을 위해 쓰임 받는 사람들은 살아나는 복을 받게 될 줄로 믿습니다. 예수님을 위해 쓰임 받는 가정은 살아나게 될 줄로 믿습니다. 그 가정의 자녀들이 영원히 살고 살아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주님의 통로, 하나님의 통로가 되셔서 살아나는 복을 받으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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