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BER  |    |    |  
회원 로그인
회원 가입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회원가입으로 서비스 약관개인정보 보호 정책 에 동의합니다.
성은 일상의 말씀
HOME  |  오늘의 양식  | 성은 일상의 말씀


신19:1-7, 도피성, (23년1월 8일, 김서윤 전도사)  
   성은교회   작성일 23-01-07 23:52    조회 1,324    댓글 0  
 
링크 https://youtu.be/VDt4On56-5Q 874회 연결

본문: 신19:1-7

찬송가: 310장 아 하나님의 은혜로

제목: 도피성

 

샬롬, 하나님의 은혜로 눈을 뜨고, 또 주일을 여는 이 아침 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은 신명기 19장 1-7절 말씀입니다. 다 함께 합독하겠습니다.

 

1.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여러 민족을 멸절하시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땅을 네게 주시므로 네가 그것을 받고 그들의 성읍과 가옥에 거주할 때에

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신 땅 가운데에서 세 성읍을 너를 위하여 구별하고

3.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 전체를 세 구역으로 나누어 길을 닦고 모든 살인자를 그 성읍으로 도피하게 하라

4. 살인자가 그리로 도피하여 살 만한 경우는 이러하니 곧 누구든지 본래 원한이 없이 부지중에 그의 이웃을 죽인 일,

5. 가령 사람이 그 이웃과 함께 벌목하러 삼림에 들어가서 손에 도끼를 들고 벌목하려고 찍을 때에 도끼가 자루에서 빠져 그의 이웃을 맞춰 그를 죽게 함과 같은 것이라 이런 사람은 그 성읍 중 하나로 도피하여 생명을 보존할 것이니라

6. 그 사람이 그에게 본래 원한이 없으니 죽이기에 합당하지 아니하나 두렵건대 그 피를 보복하는 자의 마음이 복수심에 불타서 살인자를 뒤쫓는데 그 가는 길이 멀면 그를 따라 잡아 죽일까 하노라

7. 그러므로 내가 네게 명령하기를 세 성읍을 너를 위하여 구별하라 하노라

 

아무리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하더라도 이 땅에 육신 가운데 거하는 우리는 완전한 삶을 살지 못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크리스천이라고 하면서 바르고 온전한 삶을 살려고 애쓰고 기도하는 생활을 하더라도 사람끼리 부딪치고 어떤 일에 막딱드려지게 되면은 서로 미워하고 다툼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게다가 우리는 미숙한 인간들이기때문에 사람과 사람이 부딪히고 갈등하다보면 순간적으로 또는 악의가 생겨서 사람을 살인하는 일도 발생하지요. 하나님은 약속된 땅을 주시고 복된 삶을 시작하게 하면서 인간의 근본적인 죄성을 간파하셨습니다. 타락한 인간은 자신들의 이익문제 나의 생각 나의 자아 내 생각하고 다르고 내가 원하는 거 하고 안 맞아서 갈등하다가 사람을 죽이는 일까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문제가 발생할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리고 그러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방법들이 무엇인가 대해서 하나님께서 민수기 35장과 또 오늘의 민수기19장에서 그 대안과 도피성을 만든 이유를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도피성을 만든 이유는 살인범죄자를 공의롭게 처벌하기 위해서 만들어진것이 아니라 당시의 복수 관행 때문이었습니다. 고대 근동의 풍습에는 다름 사람으로부터 죽임을 당한 피살자의 가장 가까운 혈족이 복수자가 되어 살인자의 생명을 요구할 권리와 의무가 있었습니다. (민35:12)

민수기 3512. 이는 너희가 복수할 자에게서 도피하는 성을 삼아 살인자가 회중 앞에 서서 판결을 받기까지 죽지 않게 하기 위함이니라

이것은 노아 시대 이래 ‘피를 흘리게 한 자는 그 자 역시 피를 흘려야 한다’는 피에 대한 율법사상에 근거한 규례였습니다.(창9:6)

창세기 9장 6. 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면 그 사람의 피도 흘릴 것이니 이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음이니라

때문에 우리 가족중에 누군가 죽으면 가까운 가족중에 반드시 보복하여 갚아주는 것이 하나의 문화였다는 것입니다. 물론 살인이나 여러가지 피해를 본 가족들의 슬픔은 이루 말할 수가 없고, 원통함을 갚고 싶은 마음이 왜 없겠습니까? 그러나 도피성 제도는 피를 흘리게 한 자 중 오살자들에 대한 복수만큼은 금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오해하는 것은 하나님은 사랑이니까 모든 잘못이나 죄를 묻지 말고 다 덮어줘야 한다 그것이 그리스도의 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것은 사랑을 외곡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운신 분이시고 사랑이시기 때문에 죄와 잘못된 부분은 공의로 처벌하기를 원하시고 또 어떤 부분은 우리가 도저히 용서할 수 없고 사랑할 수 없을 것 같은 그런 사람들을 또 조건없이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 것인가, 어떤 모습이 바른 모습인가를 우리가 이해를 해야지 무턱대고 모든 잘못을 다 덮어주고 이해를 해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또 무조건 한쪽으로 몰아간다든가, 무조건 다 처벌해야 한다는 사고들은 미숙한 사고방식이라는 것입니다. 살인자가 있고 피해자가 있으면 반드시 공의를 세우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처벌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때 문제가 되는 것은 공적인 문제가 되지 않고 사적으로 다니면서 보복을 시작하면 그것은 혼란이 오게 되는 거죠. 6절 다 함께 읽겠습니다.

 

6. 그 사람이 그에게 본래 원한이 없으니 죽이기에 합당하지 아니하나 두렵건대 그 피를 보복하는 자의 마음이 복수심에 불타서 살인자를 뒤쫓는데 그 가는 길이 멀면 그를 따라 잡아 죽일까 하노라

 

이제 우리는 하나님께서 도피성을 만든 진짜 목적에 대해 알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도피성을 제정하신 목적은 개인적인 원한으로 보복할 가능성을 제거하여 부주의로 살인한 자를 보호하려는 목적과 이런 제도를 통해 개인의 보복을 막고 공의를 확실하게 실현하시려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보복을 하고 봤더니 진짜 살인마는 다른 사람이었더라 그러면 또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그 가족은 또다시 보복을 하게 되지요. 그렇게 되면 반복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분명한 것은 아무리 억울한 일을 당했어도 내가 그 사람을 찾아가서 해꼬지를 하고 싶고 똑같이 되갚아 주고 싶고, 때리고 싶고, 욕하고 싶은 욕망이 올라 온다는 것은 모두 우리의 죄성에서 나온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미워하고 내 마음에 안 드는 것에 대해서 해꼬지를 하고 싶고 죽이고 싶고 없애고 싶은 것은 분명히 우리의 죄성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하나님께서는 정당한 절차에 의해서 처벌을 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통제되지 않은 처벌은 분명히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그래서 살인 사건이 벌어지면은 먼저 그것이 정말 살인사건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도록 시간을 가져야 하고 검토를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공의에 입각하여 정당한 인권을 보호하고 사회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목적에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사람을 보호하기 위한 오늘 날 인권보호가 도피성 제도라는 것입니다. 수천년전에 고대근동지역에 법과 제도가 만들어지기 전, 한 나라가 출범하기 전에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모든 것을 파악하시고 미리 만드신 법이고 하나님께서 대비하신 고도의 윤리적 제도였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날 우리에게 도피성은 어디입니까? 여러분의 도피성은 어디입니까? 그것은 어쩌면 교회가 될 수 있고 가정이 될 수 있습니다. 일터에서 직장에서 치열하게 살아남기 위해 싸우다 가정이라는, 집이라는 것에 들어왔을 때 도피성이 되고, 또 그곳이 교회가 된다면 좋겠습니다. 사람들과 부딪히고 의견이 안 맞고 갈등이 생기면서 우리의 몸과 마음은 이미 만신창이 피투성이가 되었을때, 우리는 교회라는 도피성을 찾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말씀과 기도와 찬양으로 하나님의 보호하심에 상처가 치유가 되고, 또 다시 내일이면 그곳으로 나아갈 때 우리는 억울하고 죽을만큼 힘들지만 다시 힘을 낼 수 있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이제 우리는 알게 됩니다. 오늘 날 우리의 도피성은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이심을 잊지 않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내가 지금 당장 억울해서 화가 나서 죽이고 싶을 만큼 괴로운 심정이, 또 그런 나의 죄성이 꿈틀거리며 올라 올 지라도 결국에는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것음을 우리는 믿고 있기에 이 아침 이 자리에 저와 여러분들은 나오셨을 줄 믿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마지막 결산은 하나님 앞에 우리가 섰을때 결정나는 것이고, 내가 지금 당장 끌어내리고 흔들어 놓지 않아도 결국은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천국과 지옥으로 심판하는 거 아닙니까?

 

히브리서 10장 30.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 하시고 또 다시 주께서 그의 백성을 심판하리라 말씀하신 것을 우리가 아노니

 

오늘 저와 여러분들은 부디 이 말씀이 위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오직 무섭고 떨리는 마음으로 심판을 기다리며 오직 그 결과의 모든 것은 하나님있음을 우리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아버지께서 갚으시겠다고 하신 약속을 붙잡고 우리흔들고 있는 모든 죄의 속박에서 자유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마지막 7절을 읽도록 하겠습니다. 

7. 그러므로 내가 네게 명령하기를 세 성읍을 너를 위하여 구별하라 하노라

다시 한번 도피성 제도의 목적 및 그 시행 시기에 관하여 강조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너를 위하여는 도피성 설치의 목적은 우연한 실수로 피 흘린 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었으며 과실치사자는 이스라엘 백성 중 누구든지 해당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궁극적으로 도피성 제도는 백성들 모두를 위한 제도였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그렇게 무고하게 피 흘리는 자가 없는지 공의로우시고 심판의 하나님임을 기억하며 나아가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오늘의 양식
성은 일상의 말씀
강남성은교회
기독교대한감리회 강남성은교회
02)568-8361
02)555-7857
khgc74@gmail.com

회원가입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강남성은교회 | 담임 : 이성민 목사
주소 : (06280) 서울특별시 강남구 남부순환로391길 25(대치동 645)
TEL :02-568-8361 | FAX : 02-555-7857 | E-MAIL : khgc74@gmail.com
Copyright ©2013~2024   sungeun.org. All Rights Reserved.
02)568-8361
02)555-7857
khgc7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