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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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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27장 1~8절, 반석 위에 새긴 율법 (2023년 1월 22일, 심동준 전도사)  
   성은교회   작성일 23-01-22 04:27    조회 1,358    댓글 0  
 
링크 https://youtu.be/HSJXPUK3Y_c 874회 연결

제목: 반석 위에 새긴 율법

본문: 신명기 27:1~8

찬양: 270장 변찮는 주님의 사랑


1. 모세와 이스라엘 장로들이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명령을 너희는 다 지킬지니라

2. 너희가 요단을 건너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는 날에 큰 돌들을 세우고 석회를 바르라

3. 요단을 건넌 후에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그 위에 기록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네가 들어가기를 네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말씀하신 대로 하리라

4. 너희가 요단을 건너거든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돌들을 에발 산에 세우고 그 위에 석회를 바를 것이며

5. 또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 곧 돌단을 쌓되 그것에 쇠 연장을 대지 말지니라

6. 너는 다듬지 않은 돌로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제단을 쌓고 그 위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 번제를 드릴 것이며

7. 또 화목제를 드리고 거기에서 먹으며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하라

8. 너는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그 돌들 위에 분명하고 정확하게 기록할지니라

 

1. 첫 번째 할 일 (27:1~3)

 

지난 시간에 살펴본 26장을 마지막으로 모세는 세 번째 설교를 시작합니다. 이전 설교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 들어가 어떻게 율법을 지켜야 할지에 관한 내용이었다면 27장부터는 가나안에 정착해 살 때 어떻게 하면 복 있는 주님의 백성으로 살 수 있는지에 관해 설명합니다. 그리고 이를 이스라엘 백성이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1. 모세와 이스라엘 장로들이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명령을 너희는 다 지킬지니라

 

모세의 설교 서두를 통해 우리는 축복받은 자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께서 주신 명령 혹은 규율 즉 율법을 지킬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이어지는 구절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먼저 2절 읽겠습니다.

 

2. 너희가 요단을 건너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는 날에 큰 돌들을 세우고 석회를 바르라

본문 2절에서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권면하기를 요단강을 건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시기로 한 땅에 들어가자마자 혹은 들어간 직후 곧바로 돌을 세우고 그것에 석회를 바르라 명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주님께서 주신 이 명령을 수행하는 것이 얼마나 중하고 급한 일인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왜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너자마자 이렇게 해야 하는 지 그 목적이 무엇인지를 이어지는 3절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3절 읽겠습니다.

 

3. 요단을 건넌 후에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그 위에 기록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네가 들어가기를 네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말씀하신 대로 하리라

 

 

그렇습니다. 요단강을 건너자마자 돌을 세우고 석회를 칠하는 까닭은 바로 모세가 당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주는 명령에서부터 토라에 이르는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을 새기고 그들의 마음속에서 지워지지 않고 영원히 새기기 위함입니다. 오늘 본문의 서두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율법을 다 지켜 행할 때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 즉 가나안으로 이끄신다는 영원하고 분명한 약속의 성취를 의미합니다.

 

사랑하는 성은 교회 성도 여러분,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우리는 누구나 예배의 자리에 나와 은혜 받고 주님 안에서 복된 사람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이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합당한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 볼 수 있듯이 먼저 하나님 앞에 나와 예배하고 그의 율법을 지켜 행할 때에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들어가는 이스라엘 백성이 될 수 있습니다. 예배의 자리에 나오며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 여러분과 저는 이 땅에서 가나안에 들어갈 뿐 아니라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마지막 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감을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2. 두 번째 할 일 (27:4~6)

 

이어지는 본문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할 다음 일이 있습니다. 4절 읽겠습니다.  

 

4. 너희가 요단을 건너거든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돌들을 에발 산에 세우고 그 위에 석회를 바를 것이며

 

모세는 돌을 에발산에 세우라고 명합니다. 신명기 11장에서 에발산은 저주를 선포한 반면 그리심 산은 축복한 선포한 산입니다. 신명기 1128절 읽겠습니다.

 

28.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도에서 돌이켜 떠나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고 본래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따르면 저주를 받으리라

 

여기서 축복을 선포한 그리심 산이 아닌 하필 저주를 선포한 에발 산에 돌을 세우리라 하신 말씀은 다소 의문점이 들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이러니하게 율법을 통해 범죄함을 깨닫고 이를 피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축복에 이르기 때문입니다. 에발 산에 새겨진 하나님의 율법을 돌아보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범죄를 하여 저주받음을 경계하도록 하는 의중이 담겨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고린도 후서 37절 읽겠습니다.

 

7. 돌에 써서 새긴 죽게 하는 율법 조문의 직분도 영광이 있어 이스라엘 자손들은 모세의 얼굴의 없어질 영광 때문에도 그 얼굴을 주목하지 못하였거든

 

그렇기에 하나님은 그곳에 돌담을 쌓고 번제물을 드려 저주를 풀어 이스라엘 백성에게 축복하시기를 원하셨습니다. 5-6절 읽겠습니다.

 

5. 또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 곧 돌단을 쌓되 그것에 쇠 연장을 대지 말지니라

6. 너는 다듬지 않은 돌로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제단을 쌓고 그 위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 번제를 드릴 것이며

 

하나님께서는 철기로 다듬은 돌은 부정하고 금기시되기에 이를 사용하여 제단을 만드는 대신 다소 투박할 수 있으나 다듬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돌을 사용하여 제단을 만들고 이를 통해 번제를 드리라 명하십니다. 이를 통해 보여지는 것이 아닌 마음으로 드리는 제사와 예배의 중요성을 다시 엿볼 수 있습니다. 구약에서 율법을 세운 후 드리는 희생 제사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의 전통적이고 중요한 언약의 체결이었고 이를 다시 드린다는 의미는 애굽의 노예로부터 완전히 벗어나 죄의 구속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백성으로 구속받아 완전한 관계의 회복을 의미합니다.  

 

자녀가 부모에게 죄를 지어도 이를 영원히 기억하고 벌을 주는 부모는 이 세상에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은 여러분과 제가 죄를 지을 때 이를 꾸짖고 꺾기도 하시지만 풍성한 사랑과 은혜를 우리를 용서해주시고 다시 그분의 자녀 삼아 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를 죽음과 고통에서 구원하시려 그의 사랑하는 아들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셔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고 이 땅의 고통과 어려움에서 건져 영생을 약속하시고 하나님 나라의 백성 삼아 주셨습니다. 이를 믿으시고 하나님께 나와 진정한 그분의 자녀 되는 여러분과 제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3. 마지막 할 일 (27:7~8)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희생 번제를 드린 그곳에서 이제 화목제를 드리고 음식을 먹고 마시며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하며 이를 분명히 기록하라 하십니다. 7-8절 읽겠습니다.

 

7. 또 화목제를 드리고 거기에서 먹으며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하라

8. 너는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그 돌들 위에 분명하고 정확하게 기록할지니라

 

화목제는 화목하기 위해 드리는 제사가 아닌 하나님과 인간이 화목한 관계를 맺은 후에 감사하며 드리는 제사입니다. 그렇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화목제를 마친 후 음식을 나누어 먹는 것은 그들이 최고로 주님 안에서 은혜받고 구원받은 기쁜 상태에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들이 죄에서 용서받아 온전히 하나님의 백성 되어 이를 확인하고 감사하는 자리에 있기 때문입니다. 광야 생활을 마치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에서 화목제를 드리고 이를 나누는 모습은 그들이 약속을 성취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약속의 땅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 것임을 확인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율법과 더불어 이 모든 것을 분명히 그리고 명확히 돌 위에 새기라 명하십니다.

 

사랑하는 성은 교회 성도 여러분, 이스라엘 백성은 화목제를 드리고 진심으로 기뻐했고 하나님은 그들에게 율법과 이 모든 것을 새기라 하셨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돌판에 새겨야 할 율법은 무엇입니까? 바로 복음입니다. 복음은 우리 삶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구원하는 지표이자 힘입니다. 하나님께서 약속의 땅에 들어갈 이스라엘 백성에게 율법을 돌로 새기라 하신 것은 그 말씀을 지표 삼아 주님 안에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거룩한 백성 되기를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님은 오늘날 예배의 자리에 나온 여러분과 저에게 명령하십니다. 주님의 복음을 돌판이 아닌 우리의 마음 가운데 새기라 명하십니다. 돌은 언젠가 시간이 흘러 부식되고 무너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에 새긴 말씀은 시간이 지나고 장소가 변해도 영원히 함께할 것입니다.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마음의 반석에 이를 새기시는 여러분과 제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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