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나님의 의
본문 : 로마서 3:21-31
찬송가 : 357장 주 믿는 사람 일어나
21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22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25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26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 27 그런즉 자랑할 데가 어디냐 있을 수가 없느니라 무슨 법으로냐 행위로냐 아니라 오직 믿음의 법으로니라 28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 29 하나님은 다만 유대인의 하나님이시냐 또한 이방인의 하나님은 아니시냐 진실로 이방인의 하나님도 되시느니라 30 할례자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또한 무할례자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실 하나님은 한 분이시니라 31 그런즉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파기하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우느니라
1. 믿음으로 얻는 의(3:2-25)
율법으로는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인정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없게 되었습니다. 율법은 인간으로 하여금 죄를 깨닫게 하는 역할을 할 뿐입니다. 로마서 3장 20절의 말씀입니다.
(롬 3: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율법으로는 구원 받을 인간이 없다고 판정되었을 때에, 인간을 사랑하신 하나님은 율법 외에 인간을 구원할 다른 길을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그리고 그 길은 이미 구약성경에서 증거하고 있던 것입니다. 3장 21절을 읽겠습니다.
(롬 3:21)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율법 외에 하나님께서 모든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준비해 놓으신 길은 무엇일까요? 모든 사람은 죄를 범하여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였는데, 하나님은 죄에 빠진 인간을 구원하시려고, 예수 그리스도를 모든 사람을 위한 속량의 제물로 준비하셨습니다. 3장 22-24절을 읽겠습니다.
(롬 3:22)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속량”이란 값을 온전히 치러주는 것을 뜻합니다. 노예를 해방시키려면 누군가 그 노예의 값을 모두 치러주면 됩니다. 이렇게 “속량”해 주면 노예에서 자유로운 몸이 됩니다. 죄로 인하여 저주를 받아 죄의 노예가 된 인간을 위해, 예수님은 자신을 속량의 제물로 드렸습니다. 인간의 죄악을 속량하시려고 예수님은 자신의 몸과 피를 모두 쏟아내시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예수님을 모든 인간을 위해 희생제물이 되게 하셨습니다. 이제 십자가에서 속죄제물이 되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의롭다하심을 받아서 구원을 얻게 하셨습니다. 3장 25절을 읽겠습니다.
(롬 3:25)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하나님은 인간의 죄악을 길이 참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화목제물로 세우시고, 그를 믿는 사람들의 이전에 지었던 모든 죄를 용서하셨습니다. 무조건 용서하신 것이 아니라,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화목제물로 받으시고, 하나님이 의로우신 하나님이심을 공포하였습니다.
성도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온전히 드러내어 주셨습니다. 율법을 행함으로 하나님의 의에 도달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희생을 통하여, 우리가 하나님의 의에 도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죄인들을 위한 속죄제물이 되셨습니다. 우리가 이러한 주님의 공로를 믿을 때에, 하나님은 우리를 의롭다고 여겨주십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의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2. 예수님을 믿음으로 의롭다고 인정하심(2:26-31)
율법을 행함으로 구원에 이르지 못한 인간을 위해서, 하나님은 믿음의 법을 세우셨습니다. 즉 신실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믿는 자는 구원을 얻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셔서 율법의 저주 아래 있던 인간을 위해서, 자기 아들을 희생시키셨습니다. 그리고 율법을 의지하지 않고, 십자가에서 죽임 당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할 때에, 하나님은 그러한 믿음의 사람을 의롭다고 인정하시고 구원해 주십니다. 3장 26-27절을 읽겠습니다.
(롬 3:26)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 (27) 그런즉 자랑할 데가 어디냐 있을 수가 없느니라 무슨 법으로냐 행위로냐 아니라 오직 믿음의 법으로니라
예수님을 믿는 자들을 의롭게 여겨주셔서, 구원 받은 자들은 스스로 자랑할 것이 없게 됩니다. 자신의 행위나 율법의 공로로 구원을 받은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예수님의 공로를 믿음으로 의로움에 이르게 되는 것을 “믿음의 법”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우리에게 율법을 요구하지 않으시고, “믿음의 법”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율법으로는 구원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를 사랑하사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않으신 하나님 아버지를 신뢰하는 사람은 구원을 받습니다. 율법으로는 구원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를 사랑하사 자기 몸을 십자가에서 내어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을 얻게 됩니다. 율법을 행함으로 의롭다하심을 얻을 수 있는 육체는 없습니다. 그러나 성령을 받은 사람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시인함으로 하나님의 의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