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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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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23:19-23, 이자 수익/ 서원 실행 (2023년1월16일, 이성민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3-01-15 17:41    조회 1,764    댓글 0  
 
링크 https://youtu.be/S-n5ZwCQQlo 1102회 연결

제목 : 이자 수익 / 서원 실행

본문 : 신명기 23:19-23

찬송가 : 452장 내 모든 소원 기도의 제목

 

19 네가 형제에게 꾸어주거든 이자를 받지 말지니 곧 돈의 이자, 식물의 이자, 이자를 낼만한 모든 것의 이자를 받지 말 것이라 20 타국인에게 네가 꾸어주면 이자를 받아도 되거니와 네 형제에게 꾸어주거든 이자를 받지 말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들어가서 차지할 땅에서 네 손으로 하는 범사에 복을 내리시리라

 

21 네 하나님 여호와께 서원하거든 갚기를 더디 하지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반드시 그것을 네게 요구하시리니 더디면 그것이 네게 죄가 될 것이라 22 네가 서원하지 아니하였으면 무죄하리라 그러나 23 네 입으로 말한 것은 그대로 실행하도록 유의하라 무릇 자원한 예물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 네가 서원하여 입으로 언약한 대로 행할지니라

 

 

1. 이자 수익에 대하여(23:19-20)

 

하나님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되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자 수익에 대하여 규례를 정해주셨습니다. 만일 동족 이스라엘 사람에게 꾸어준 것이 있으면, 이에 대한 이자는 받지 않게 하셨습니다. 신명기 2319-20절을 읽겠습니다.

 

(23:19) 네가 형제에게 꾸어주거든 이자를 받지 말지니 곧 돈의 이자, 식물의 이자, 이자를 낼만한 모든 것의 이자를 받지 말 것이라 (20) 타국인에게 네가 꾸어주면 이자를 받아도 되거니와 네 형제에게 꾸어주거든 이자를 받지 말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들어가서 차지할 땅에서 네 손으로 하는 범사에 복을 내리시리라

 

그들은 광야에서 태어나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남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가나안 땅을 공짜로 선물 받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생명을 함께 해 온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생존하여 가나안 땅을 차지한 그들은 이제 함께 살고 함께 죽은 생명공동체가 되어야했습니다. 동족 이스라엘이 어려움을 당하면 도와주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일이고, 양식이 필요하면 남은 양식을 그대로 주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 이스라엘 동족 사이에 이자를 주고받는 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하지 않게 보이는 것이 분명합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거든, 동족이 어려움을 당할 때에, 아무런 대가를 기대하지 말고 도와주기를 원하셨습니다. 돈이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돈을 그냥 주면 됩니다. 아니면 기간을 정해 놓고 이자 없이 돈을 빌려주면 됩니다. 이렇게 하여 이스라엘 동족 사이에 이자를 주고 받지 말아야 합니다. 봄에 파종할 곡식이 필요하다면, 돈을 주거나 빌려주는 것처럼 하고 이에 대한 이자는 받지 말아야 합니다.

 

이러한 원리를 오늘날 교인 사이에 적용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보수적인 교회는 성도 사이에 돈 거래를 금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일 이자를 받든 안 받든 성도 사이에 금전 거래를 금하는 것입니다. 만일 이것이 발견되면 교회를 떠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하여 성도 사이에 분쟁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한 가지 분명한 대안은 아예 빌려주는 것은 금하고, 그냥 주는 것으로 하면 될 것입니다. 금전이 필요한 성도에게 금전을 제공하고 돌려받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성도 여러분의 재정을 든든하게 하셔서, 돈을 나누어 주는 사람이 되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혹시 돈이 필요한 상황이 생기면, 하나님께서 돈을 빌려줄 곳을 열어주시기를 바랍니다. 혹시 많은 이자를 내고 있는 상황이라면, 그 상황을 하나님의 방법으로 해결해 주시기를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2. 서원(맹세)에 대하여(23:21-23)

 

본문 19-20절은 이스라엘 동족 사이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금전 관계에 대한 말씀이라면, 21-23절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의 관계에서 서원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하나님께 무엇인가를 드리기로 맹세한 것이 있으면 늦기 전에 실행하라고 명령합니다. 실행을 늦추는 것은 죄가 되기 때문입니다. 2321절을 읽겠습니다.

 

(23:21) 네 하나님 여호와께 서원하거든 갚기를 더디 하지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반드시 그것을 네게 요구하시리니 더디면 그것이 네게 죄가 될 것이라

 

성도 여러분, 우리가 서원한 것을 실행하는 것을 늦추는 것은 하나님과의 사이에서 밀당을 하자는 것입니다. 하나님 입장에서는 답답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돈을 받으려는 분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더 주시려고 준비하고 계신 분이지, 우리를 쥐어짜서 무엇을 받아내시려는 분이 아니십니다. 세상의 지도자들은 그런 의도와 계획을 가지고 백성을 대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기에 그럴 필요가 없으십니다.

 

하나님께 맹세한 것은 속히 실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밀당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정말 형편이 어려우면, 하나님께 호소하면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받으시는 분이십니다. 때로 우리가 성급하게 서원할 수도 있습니다. 정말 갚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하나님은 충분히 이해해 주십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서원을 하지 않으면 죄가 없다고 증거합니다. 서원에 신중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서원을 입으로 선언했으면 실행하는 것이 옳습니다. 22-23절을 읽겠습니다.

 

(23:22) 네가 서원하지 아니하였으면 무죄하리라 그러나 (23) 네 입으로 말한 것은 그대로 실행하도록 유의하라 무릇 자원한 예물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 네가 서원하여 입으로 언약한 대로 행할지니라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사랑하면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사랑을 제일 기뻐하십니다. 마음으로 하나님을 기뻐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기 바랍니다. 서원하려고 하지 말고, 사랑하려고 하십시오. 믿음이 성숙하지 못할 때 서원을 자주 하게 됩니다. 그러나 믿음이 깊어지면 사랑으로 하나님과 관계합니다.

 

하나님의 모든 것이 나의 것이며, 나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입니다. 부부의 재산이 하나이듯, 하나님과 나의 재산이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의 모든 것이 나의 것이 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십시오. 나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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