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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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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5장 12~16절, 솔모몬 행각에 모인 사도와 성도 (2023년2월20일, 이성민 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3-02-20 02:36    조회 1,520    댓글 0  
 
링크 https://youtube.com/live/V09Y_Y1Es7Y 985회 연결

제목 : 솔로몬 행각에 모인 사도와 성도

본문 : 사도행전 5:12-16

찬송가 : 210장 시온 성과 같은 교회

 

12 사도들의 손을 통하여 민간에 표적과 기사가 많이 일어나매 믿는 사람이 다 마음을 같이하여 솔로몬 행각에 모이고

 

13 그 나머지는 감히 그들과 상종하는 사람이 없으나 백성이 칭송하더라 14 믿고 주께로 나아오는 자가 더 많으니 남녀의 큰 무리더라

 

15 심지어 병든 사람을 메고 거리에 나가 침대와 요 위에 누이고 베드로가 지날 때에 혹 그의 그림자라도 누구에게 덮일까 바라고 16 예루살렘 부근의 수많은 사람들도 모여 병든 사람과 더러운 귀신에게 괴로움 받는 사람을 데리고 와서 다 나음을 얻으니라

 

 

1. 솔로몬 행각과 복음 선포(2-4)

 

솔로몬 행각(Solomon’s Porch)는 예루살렘 성전의 동편에 있는 회랑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회랑(回廊) 혹은 행각(行閣)은 벽은 없이 기둥에 지붕을 씌운 긴 복도로, 궁이나 사원 혹은 수도원의 둘레에 설치합니다. 솔로몬 행각에는 162개의 원기둥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성전을 찾은 유대교 지도자들과 백성들이 공개적인 모임을 갖았던 장소입니다. 율법에 대한 토론을 하고 쉬기도 하였던 행각입니다.

 

예수님도 예루살렘 성전을 찾아오셨을 때에, 솔로몬 행각에서 유대인들과 토론을 하시기도 했습니다. 요한복음 1022절을 읽겠습니다.

 

(10:22) 예루살렘에 수전절이 이르니 때는 겨울이라 (23) 예수께서 성전 안 솔로몬 행각에서 거니시니

예수님은 솔로몬 행각에서 복음의 말씀을 증거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027-30절을 읽겠습니다.

 

(10:27)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28)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29)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30)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에 사도들과 예수님을 따르던 사람들이 예루살렘의 다락방에 모여서 기도하다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습니다. 베드로는 사도행전 214절 이하에서 성령이 충만하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해외에서 온 디아스포라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선포했습니다.

 

(2:36)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이 날에 베드로의 복음 설교를 듣고 세례를 받은 자들이 삼천 명이나 되었습니다.

 

(2:41)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여기에서 궁금한 점이 생기는데요, 베드로가 오순절에 복음을 선포한 장소가 어디였을까 하는 것입니다. 예루살렘에 있는 소위 마가의 다락방에는 120명 정도가 들어가면 적당합니다. 그러면 수많은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선포하고, 마지막에 삼천 명이나 세례를 받은 장소는 어디였을까 질문을 해 봅니다. 그래서 성경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베드로가 오순절 설교를 한 곳이 솔로몬의 행각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사도행전 3장에서 사도들이 솔로몬 행각에서 복음을 전한 것을 보면, 2장의 설교의 장소도 동일한 것으로 추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 3장에서 베드로와 요한은 제 구 시 기도 시간에 성전에 올라가면서 나면서부터 걷지 못한 자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걷게 하였습니다. 이 사람은 베드로와 요한과 함께 예루살렘의 성전 뜰까지 들어와서 걷고 뛰며 하나님을 찬송하였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치유 받은 사람과 함께 솔로몬 행각으로 갔고, 많은 사람이 그들을 보려고 솔로몬 행각에 모였습니다. 예수님이 요한복음 10장에서 복음을 증거하던 이 장소에서,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였습니다.

 

(3:16) 그 이름을 믿으므로 그 이름이 너희가 보고 아는 이 사람을 성하게 하였나니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너희 모든 사람 앞에서 이같이 완전히 낫게 하였느니라

 

사도행전 4장에 가면, 제사장들과 사두개인들이 베드로와 요한이 복음을 증거하는 것을 보고 체포하여 구금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두 사도를 처벌할 근거를 찾지 못하고,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4:18)”고 경고하고, 석방하여 내보냈습니다.

 

강남성은교회 성도 여러분, 성은교회의 예배당이 마지막 날의 솔로몬의 행각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곳에 모여 기도하는 형제자매들에게 성령의 충만함이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이곳에서 말씀을 전하는 설교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완전하게 선포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과 부흥과 회복의 역사가 강하게 나타나기를 기도합니다: 이곳이 솔로몬 행각이 되게 하소서.

 

 

2. 솔로몬 행각에서 모인 예루살렘 교회(5:12-16)

 

사도행전 44절을 보면, 베드로와 요한이 솔로몬 행각에서 복음을 선포하다가 제사장들과 사두개인들에게 체포됩니다. 그런데 이때에 예루살렘 교회의 성도의 수가 남자만 약 오천 명이 되었습니다. 만 명의 성도가 모이는 교회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4:4) 말씀을 들은 사람 중에 믿는 자가 많으니 남자의 수가 약 오천이나 되었더라

 

이 당시 예루살렘 안에 만 명을 수용할 건물은 예루살렘 성전 밖에 없었습니다. 성전의 뜰 한편에 있는 솔로몬의 행각이 자연스럽게 예루살렘 교회의 모임 장소가 되었습니다. 사도행전 512절을 읽겠습니다.

 

(5:12) 사도들의 손을 통하여 민간에 표적과 기사가 많이 일어나매 믿는 사람이 다 마음을 같이하여 솔로몬 행각에 모이고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예루살렘의 성도가 모였을 때에 사도들이 병자들을 고치게 되었고, 많은 표적과 기사가 나타났습니다. 이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신자들은 모두 마음을 합하여 솔로몬 행각에 모이게 되었습니다.

 

더 신기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가 솔로몬 행각에 모여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데, 비신자들은 솔로몬 행각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513-14절을 읽겠습니다.

 

(5:13) 그 나머지는 감히 그들과 상종하는 사람이 없으나 백성이 칭송하더라 (14) 믿고 주께로 나아오는 자가 더 많으니 남녀의 큰 무리더라

 

솔로몬 행각이 복음 선포와 치유의 장소로 사용되어졌습니다. 소문이 예루살렘 밖으로 퍼졌습니다. 부근의 수많은 사람들이 솔로몬 행각에 와서 복음을 듣고 치유를 받았습니다. 515-16절을 읽겠습니다.

 

(5:15) 심지어 병든 사람을 메고 거리에 나가 침대와 요 위에 누이고 베드로가 지날 때에 혹 그의 그림자라도 누구에게 덮일까 바라고 (16) 예루살렘 부근의 수많은 사람들도 모여 병든 사람과 더러운 귀신에게 괴로움 받는 사람을 데리고 와서 다 나음을 얻으니라

솔로몬 행각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사도들을 통해서 선포되었습니다. 육체의 질병이 치유되었고, 더러운 귀신들에게 떠나는 기적도 일어났습니다.

 

강남성은교회 형제자매 여러분, 성은교회 예배당이 마지막 시대의 솔로몬 행각으로 쓰임 받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직 예수의 복음이 선포되는 강단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세례를 받고 구원을 받은 성도들이 수천 명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직 말씀을 의지하여 질병이 치유되고 더러운 귀신들이 떠나는 성령의 역사가 강남성은교회에서 일어나게 될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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