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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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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4장 8~12절, 다른 이름은 없다. 오직 예수! (2023년2월14일, 이성민 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3-02-14 00:39    조회 1,374    댓글 0  
 
링크 https://youtube.com/live/nVHkeoRrvtc 852회 연결

제목 : 다른 이름은 없다. 오직 예수!

본문 : 사도행전 4:8-12

찬송가 : 94장 주 예수보다도 귀한 것은 없네

 

8 이에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하여 이르되 백성의 관리들과 장로들아 9 만일 병자에게 행한 착한 일에 대하여 이 사람이 어떻게 구원을 받았느냐고 오늘 우리에게 질문한다면

 

10 너희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

 

11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12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1. 베드로가 성령 충만하여 변론하다(4:8-9)

 

예수님이 부활하시고 하늘로 오르신 후에, 약속하신 대로 다락방에서 기도하던 제자들에게 성령의 충만함이 임했습니다. 사도들은 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예수님이 부활하셨으며 하나님이 예수님을 세상을 구원하시는 메시아 그리스도로 세우셨다고 전파했습니다.

 

유대인 제사장들과 지도자들은 사도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백성들에게 전하는 것을 싫어했습니다(4:1-2). 자기들이 로마 총독 빌라도를 압박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한 나사렛 사람 예수님이 살아났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백성 중에 사도들의 말을 믿는 사람들이 늘어나서 남성만 약 오천 명이나 되었습니다(4:4). 그러자 유대 지도자들은 위협을 느꼈는지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하는 사도들을 체포하여 옥에 가두었습니다(4:3).

 

사도들을 체포한 다음날 대제사장과 유대 지도자들은 사도들을 불러내어 심문을 진행하였습니다. 특별히 이들은 사도들에게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by what power or what name)” 나면서부터 걷지 못하여 성전 문에서 구걸하던 사람을 고친 것인지 물었습니다. 47절을 읽겠습니다.

 

(4:7) 사도들을 가운데 세우고 묻되 너희가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느냐

 

유대 지도자들의 질문을 이해하자면, 그들은 하나님께서 예수님이나 예수님의 제자들을 통해 역사하셨다고 믿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이 아니라면 어떤 능력으로, 어떤 신의 능력으로, 어떤 신의 이름으로, 이러한 일을 행했느냐고 물은 것입니다.

 

심문을 받던 베드로는 성령의 충만한 가운데 이들의 질문을 정리하여 되물었습니다. 베드로가 어떻게 이들의 질문을 정리했는지, 8-9절을 읽겠습니다.

 

(4:8) 이에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하여 이르되 백성의 관리들과 장로들아 (9) 만일 병자에게 행한 착한 일에 대하여 이 사람이 어떻게 구원을 받았느냐고 오늘 우리에게 질문한다면

 

베드로는 이들의 부정적인 시각을 긍정적인 말로 바꾸어 정리했습니다. 유대 지도자들이 이 사건을 아주 부정적으로 불경스러운 사건으로, 아마도 귀신이 역사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이 사건을 병자에게 행한 착한 일로 규정합니다. 그러면서 질문의 요지를 이 사람이 어떻게 구원을 받았는가?”로 정리했습니다. 성령으로 충만한 베드로는 이 사건을 통해 자비하신 하나님이 이 사람을 구원하셨다고 전제하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구원하셨는지 대답하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강남성은교회 성도 여러분, 베드로처럼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보고 증거하는 전도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병든 사람을 고치시고, 죽은 자를 살려내십니다. 길을 잃어버린 사람을 올바른 길로 인도해 주시며, 죄의 권세에 붙잡혀 사는 이들을 건져주십니다. 그런데 성령으로 충만하지 않은 사람은 이러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보지 못하고 믿지 못합니다. 성령 충만함으로 하나님이 행하시는 구원의 역사를 보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오늘도 그의 사랑하는 자녀들을 도우시고, 거룩하게 하시고, 구원하심을 믿고 보는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2. 베드로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선포하다(4:10)

 

베드로는 유대인들과 그들의 지도자들에게 구체적으로 걷지 못하던 이 사람이 어떻게 성전으로 들어가 걷기도 하며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게(3:8)” 되었는지 설명합니다. 이들에게 충격적인 일이겠지만, 하나님은 이들이 빌라도 총독을 압박해서 십자가에 못 박아 죽게 한 예수님이 살아나셔서, 이 사람을 건강하게 하셨다고 베드로는 증거합니다. 10절을 읽겠습니다.

 

(4:10) 너희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

 

10절의 베드로의 복음 선포는 236절의 오순절 설교의 결론과 맥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부활하신 예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셔서, 이 일을 행하셨다고 증거합니다. 오순절 날 설교의 마지막 부분을 다시 읽겠습니다. 236절입니다.

 

(2:36)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베드로는 유대 지도자들 뿐 아니라 모든 이스라엘 백성에게 선포했습니다. “너희는 알아야 한다.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나사렛 사람 예수님을 하나님이 죽음에서 살리시고, 세상을 구원하는 메시아(그리스도)로 세우셨다. 바로 이 예수 그리스도가 이 사람을 건강하게 하셨다. 우리는 단지 하나님이 살리신 메시아 예수의 이름으로 이 사람에게 선포했을 뿐이다. 이 사람을 걷게 하고 뛰게 하고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신 분은 바로 살아계신 예수님,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강남성은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자녀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는 지금 살아서 하늘과 땅을 다스리시는 주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부활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는 지금 일어나지 못하는 여러분을 일으켜 세우십니다. 침체된 여러분의 영혼에 성령을 부어주시어 춤을 추며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십니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십시오. 걷고 뛰며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십시오. 성령의 충만함이 오늘 하나님을 예배하는 우리에게 임하기를 살아계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하나님 집의 머릿돌 예수 그리스도(11-12)

 

베드로는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시편 11822절로 설명합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이 행하신 기이한 일을(118:23)’을 이렇게 예언했습니다.

 

(118:22) 건축자가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성전을 건축하는 자들에 의해 버려진 돌이 있는데, 하나님은 이 돌을 하나님의 집, 하나님의 나라의 기초석, 머릿돌, the cornerstone로 삼으셨다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이 예언의 말씀을 해석하면서 너희 유대인들이 십자가에 못 박은 버렸던 예수님을 하나님은 다시 살리셔서 하나님 성전의 초석으로 세우셨다고 선포했습니다. 오늘 본문 11절을 읽겠습니다.

 

(4:11)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오늘도 부활하신 주님, 살아계신 예수님을 바라보지 못하는 사람들은 예수님을 내버립니다. 예수님은 오늘 이 시간도 부패한 종교권력에 의해서, 정치권력에 의해서 배척을 당하십니다. 심지어 성령을 받지 못한 지식인들과 그들이 주관하는 학문의 세계에서 예수님을 철저히 부인되고 있습니다.

 

그렇다 해도 부활하신 주님은 여전히 살아계십니다. 복음이 이 땅에 들어오기 전에도 예수님은 이 땅의 주인이셨고, 교회가 부흥할 때도 예수님은 주님이시며, 교회가 황폐해져도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과 교회의 주님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 나라의, 주님의 몸 된 교회의 머릿돌이십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시편이 예언한 하나님 나라의 머릿돌로 해석하면서, 이 예수님으로만 우리가 구원 받을 수 있다고 선포합니다. 12절을 읽겠습니다.

 

(4:12)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하나님은 첫 사람 아담의 범죄 이후에 아담의 후손을 구원하시기 위해 메시아, 그리스도를 보내신다고 예언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이 바로 그 구원자 그리스도라고 선포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 예수님 외에는 누구도 메시아로 세우시지 않으셨다고 단언합니다.

 

다른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버린 다른 사람은 없습니다. 다른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를 죄악의 사슬에서 건져줄 다른 사람은 없습니다. 다른 사람은 없습니다. 세상의 모든 악을 심판하실 다른 사람은 없습니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 우리를 구원할 다른 이름은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습니다.

 

강남성은교회 성도 여러분, 오직 예수님 밖에는 우리가 의지할 것이 없음을 선언하기 바랍니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우리의 주와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살아계신 예수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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