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익은 곡식
본 문: 사도행전 10:30-35
찬송가: 495장 ‘익은 곡식 거둘 자가’
30 고넬료가 이르되 내가 나흘 전 이맘때까지 내 집에서 제 구 시 기도를 하는데 갑자기 한 사람이 빛난 옷을 입고 내 앞에 서서
31 말하되 고넬료야 하나님이 네 기도를 들으시고 네 구제를 기억하셨으니
32 사람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그가 바닷가 무두장이 시몬의 집에 유숙하느니라 하시기로
33 내가 곧 당신에게 사람을 보내었는데 오셨으니 잘하였나이다 이제 우리는 주께서 당신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듣고자 하여 다 하나님 앞에 있나이다
34 베드로가 입을 열어 말하되 내가 참으로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아니하시고
35 각 나라 중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다 받으시는 줄 깨달았도다
오늘도 새벽예배를 드리시는 모든 분들에게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 이야기는 고넬료가 기도 중에 천사 환상을 본 이후 베드로에게 하인들을 보내어 방문 할 것을 요청하였고 베드로도 기도 중에 부정한 음식 환상을 보고 성령의 음성을 듣고 고넬료의 집에 방문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베드로는 하나님께서 성령님을 통해 고넬료의 집에 자신을 보내셨으니 왜 자기를 불렀냐고 묻습니다. 그러자 고넬료가 베드로에게 대답을 하는 것이 오늘의 이야기입니다.
익은 곡식 고넬료(30-33)
30-33절을 읽겠습니다.
30 고넬료가 이르되 내가 나흘 전 이맘때까지 내 집에서 제 구 시 기도를 하는데 갑자기 한 사람이 빛난 옷을 입고 내 앞에 서서
31 말하되 고넬료야 하나님이 네 기도를 들으시고 네 구제를 기억하셨으니
32 사람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그가 바닷가 무두장이 시몬의 집에 유숙하느니라 하시기로
33 내가 곧 당신에게 사람을 보내었는데 오셨으니 잘하였나이다 이제 우리는 주께서 당신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듣고자 하여 다 하나님 앞에 있나이다
고넬료는 자신을 왜 불렀냐는 베드로에게 그동안 자신에게 있었던 이야기를 해 줍니다. 그것은 자신이 구시 기도시간에 기도를 하다가 천사 환상을 보았고 천사가 베드로를 불러서 그의 이야기를 들으라고 했기에 하인들을 보내어 베드로의 방문을 요청했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읽다 보면 고넬료가 참으로 예수님을 받아드리고 복음을 받아드리기에 잘 준비 된 익은 곡식과 같아보입니다.
성경에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하여서는 약 세가지 정도의 사람들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첫째는 뿌리는 자 혹은 심는 자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거두는 자입니다. 요한복음 4장 36-37절을 읽겠습니다.
36 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는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라
37 그런즉 한 사람이 심고 다른 사람이 거둔다 하는 말이 옳도다
그리고 세 번째는 자라게하는 자, 익어가게 하는 자입니다. 고린도전서 3:6-7을 읽어보겠습니다.
6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7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
여기서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은 교회를 자라게 하시고 성도들을 자라게 하신다는 의미가 더 강하지만 하나님의 성품이 심기워진 씨앗이 자라게 하시고 익어가게 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30~33절 앞부분의 고넬료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종들을 통해 고넬료에게 말씀을 뿌리셨고 그리고 그가 구약의 말씀들과 제사법을 준수하도록 인도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받을 만한 기도와 구제를 드리도록 하는 것은 하나님과 성령님이 아니시면 그렇게 할 수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천사를 통해 그가 복음에 대하여 궁금증을 가지도록 하셨을 것입니다. 아주 간절한 마음을 갖게 하셨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고넬료가 익은 곡식이 되어 베드로가 거두는 자가 되도록 준비하시고 예비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익은 곡식이 되게 하시는 분이시라는 것이 우리에게 은혜가 됩니다. 은혜를 사모하고 영적인 것을 사모하게 하는 것은 하나님이 지금 우리를 인도하고 계시며 우리의 영혼을 만지시고 계시다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지금 성령님을 통해서 우리 안에서 그리고 우리 곁에서 우리를 만지시고 붙드시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강남성은교회 성도여러분 오늘도 은혜가 사모가 되신다면, 기도하고 싶고 더 영적으로 성숙하고 싶고 주님을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드신다면 오늘도 주님이 여러분을 만지고 계시며 지금 살아계셔서 여러분을 인도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을 위해 지금 일하고 계신 주님을 믿으시고 위로 받으시고 그분께 모든 것을 맡기고 기도하시고 모든 것을 맡아주시고 자라게 하시고 성장하게 하시고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주님을 믿으시며 감사하시고 찬송하시기 바랍니다. 그때에 주님께서 고넬료의 가정에 복음의 전달자를 만나는 만남의 복을 주시고 감사의 일들을 주신 것처럼 감사와 찬송의 일들을 더욱 주실 줄로 믿습니다.
그리고 결국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시는 것은 사모하는 마음입니다. 간절한 마음입니다. 정말 은혜를 사모하는 사람이 되면 큰 은혜를 누린다는 것입니다. 은혜를 정말 사모하고 하나님을 만나고 예수님을 만나고 성령의 체험을 하기를 간절히 찾으면 주님은 반드시 주신다는 것입니다. 잠언 8:17을 읽겠습니다.
17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강남성은교회 성도 여러분 오늘 사랑하는 자가 사랑을 입으며 간절히 찾는 자가 반드시 만난다는 성경의 말씀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러한 간절함과 사모함이 우리 안에서 늘 떠나지 않게 하시고 특별히 우리 다음 세대에게 늘 충만하게 해 달라고 그래서 성령 충만한 세대 복음 충만한 세대 예수 충만한 세대가 되어서 굳세고 튼튼한 세대 세상을 이기고 승리하고 참된 행복을 누리는 세대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 하시기 바랍니다.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33)
33절을 다시 한 번 읽겠습니다.
33 내가 곧 당신에게 사람을 보내었는데 오셨으니 잘하였나이다 이제 우리는 주께서 당신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듣고자 하여 다 하나님 앞에 있나이다
33절에서 고넬료는 베드로에게 천사가 들으라고 한 말씀을 하나님 앞에 선 것처럼 경건한 마음을 가지고 또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세로 서있으니 자신과 모인 사람들에게 해 달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고넬료는 사회적으로 높은 위치에 있는 귀한 신분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귀족이었고 로마제국의 황제가 총해하는 부대의 지휘관이었습니다. 부족할 것이 별로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하나님이 받으 실 만한 구제와 기도를 드리는 신앙적으로도 사람의 눈으로 볼 때는 흠 잡을 것이 별로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고넬료에게 천사를 보내셔서 그에게 부족한 것이 있다고 이야기를 하십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진정한 구원을 얻는 것입니다. 죄사함을 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입니다. 진정한 구원은 사회적인 위치로 얻는 것도 아니고 신앙의 열심도 구원을 얻게 하지 못합니다. 오직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얻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다고 하였고 천하 만민 중에 예수님의 이름 외에는 구원을 줄 만한 이름을 하나님께서 주신적이 없다고 성경은 이야기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공로와 보혈만이 우리의 모든 죄악을 씻을 수 있고 오직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우리안에 있어야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누리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강남성은교회 성도여러분 그러므로 이 말씀을 기억하시면서 복음을 전하시기 바랍니다. 전도에는 뿌리는 자, 심는 자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로마서 10:13-14은 이렇게 말합니다.
13.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14.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성경은 전파하는 이가 없으면 들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사명인 전도의 사명을 잘 감당하시기 바랍니다.
고넬료의 말을 들은 베드로가 대답을 합니다.
3. 익은 곡식을 보는 눈(34-35)
34-35절을 읽겠습니다.
34 베드로가 입을 열어 말하되 내가 참으로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아니하시고
35 각 나라 중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다 받으시는 줄 깨달았도다
34절과 35절을 통해 베드로는 자신이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했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유대주의 유대인의 사고로 꽉찬 사람이기 때문에 이방인이 구원을 얻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을 이해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행하시고 성령님께서 깨닫게 해 주시니 익은 곡식들, 거둬들여야 할 곡식들이 있는 것이 보이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않으신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곧 하나님은 유대인의 혈통으로 구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민족이나 혈통이 구원의 조건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고 의로워 지기를 사모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사람을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신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베드로처럼 익은 곡식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수많은 익은 곡식들을 보면서 다급한 마음과 간절한 마음으로 마태복음 9: 35-38에서 이렇게 이야기 하셨습니다.
35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36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이는 그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함이라
37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38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익은 곡식이 너무 많다고 하십니다. 천국 복음을 사모하는 사람, 곧 세상나라에 낙심하고 실망하며 세상 나라가 주는 무거운 짐과 죄의 저주에서 벗어 나지 못한 사람들, 또 병든 사람들, 가난한 사람들, 약자들, 억압당한 사람들, 억울한 사람들과 같은 사람들이 익은 곡식이라는 것입니다.
강남성은교회 성도 여러분 예수님의 마음을 담고 예수님이 주신 전도의 사명을 감당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이 익은 곡식을 보며 안타까워 하시는 마음을 조금이라도 깨닫고 그 일을 위하여 기도하고 전도하기를 힘쓰고 애쓰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