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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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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7장 1-8절, 번제단 (2022년9월13일, 이성민 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2-09-13 01:46    조회 2,083    댓글 0  
 
첨부 2022년9월13일 출애굽기27장1-8절 이성민목사.hwp (6.3M) 3회 다운로드 DATE : 2022-09-13 01:46:24
링크 https://youtu.be/NPWywxz0Va8 1469회 연결

제목 : 번제단

본문 : 출애굽기 27:1-8

찬송가 : 146장 저 멀리 푸른 언덕에

 

1 너는 조각목으로 길이가 다섯 규빗, 너비가 다섯 규빗의 제단을 만들되 네모 반듯하게 하며 높이는 삼 규빗으로 하고 2 그 네 모퉁이 위에 뿔을 만들되 그 뿔이 그것에 이어지게 하고 그 제단을 놋으로 싸고

 

3 재를 담는 통과 부삽과 대야와 고기 갈고리와 불 옮기는 그릇을 만들되 제단의 그릇을 다 놋으로 만들지며 4 제단을 위하여 놋으로 그물을 만들고 그 위 네 모퉁이에 놋 고리 넷을 만들고 5 그물은 제단 주위 가장자리 아래 곧 제단 절반에 오르게 할지며 6 또 그 제단을 위하여 채를 만들되 조각목으로 만들고 놋으로 쌀지며 7 제단 양쪽 고리에 그 채를 꿰어 제단을 메게 할지며

 

8 제단은 널판으로 속이 비게 만들되 산에서 네게 보인 대로 그들이 만들게 하라

 

 

1. 성막 뜰에 두는 번제단(27:1-2)

 

 

하나님은 성막 뜰에 번제단과 물두멍을 만들어 두게 하셨습니다. 성막 동편 울타리에 있는 문으로 들어가서 번제단을 두고, 번제단과 성소 사이에 물두멍을 두게 하셨습니다. 번제단은 제물을 태워서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위해 만들었고, 물두멍은 제사장들이 성막에 들어가기 전에 손과 발을 씻도록 만들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거룩하신 하나님께 나아가 하나님을 만날 때에는 반드시 번제물을 드리고 물로 손과 발을 씻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 누구도 번제물을 드리지 않고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고, 그 몸을 씻지 않으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지 못합니다. 만일 누구든지 번제물과 물로 씻은 것이 없이 하나님께 나아간다면, 그 사람은 죽임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 나아갈 때에, 우리를 위하여 속죄 제물로 드려지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여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성령의 생수로 영혼육을 정결하게 씻은 후에 하나님께 나아가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성막 뜰에서 대사장들이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서 번제물을 드릴 수 있도록 번제단을 만들어 두게 하셨습니다. 조각목 곧 아카시아 나무로 정사각형의 번제단을 만들라 하시고, 번제단의 구체적인 크기를 적시해 주셨습니다. 출애굽기 271-2절을 읽겠습니다.

 

(27:1) 너는 조각목으로 길이가 다섯 규빗, 너비가 다섯 규빗의 제단을 만들되 네모 반듯하게 하며 높이는 삼 규빗으로 하고 (2) 그 네 모퉁이 위에 뿔을 만들되 그 뿔이 그것에 이어지게 하고 그 제단을 놋으로 싸고

 

번제단의 크기는 가로 세로 다섯 규빗, 그리고 높이는 삼 규빗이 되게 했습니다. 네 모퉁이에 뿔을 만들어 부탁하고, 제단을 놋으로 싸게 하였습니다.

 

 

 

2. 번제에 쓰일 도구들 제작(27:3-7)

 

하나님은 번제단과 함께 제사장들에 번제할 때에 사용해야 할 도구들을 만들게 하셨습니다. 재를 담는 통과 부삽과 양동이와 고기를 들어 올릴 갈고리와 번제단 안에 들어갈 그물을 만들어 설치하게 하셨습니다. 273-7절을 일겠습니다.

 

(27:3) 재를 담는 통과 부삽과 대야와 고기 갈고리와 불 옮기는 그릇을 만들되 제단의 그릇을 다 놋으로 만들지며 (4) 제단을 위하여 놋으로 그물을 만들고 그 위 네 모퉁이에 놋 고리 넷을 만들고 (5) 그물은 제단 주위 가장자리 아래 곧 제단 절반에 오르게 할지며 (6) 또 그 제단을 위하여 채를 만들되 조각목으로 만들고 놋으로 쌀지며 (7) 제단 양쪽 고리에 그 채를 꿰어 제단을 메게 할지며

 

 

번제단의 네 모퉁이에 놋으로 고리 네 개를 만들고, 고리에 끼어서 번제단을 이동할 수 있도록 두 개의 채 조각목으로 만들어 놋으로 싸게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번제단과 번제에 필요한 도구들을 만들게 하셨습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여기에서 번제단과 물두멍을 통해서 두 가지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첫째는 인간이 구원을 받기 위해서 속죄의 번제물이 드려져야 하고, 인간의 죄와 허물이 물로 씻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이렇게 완벽해 보이는 구약성경의 번제단과 물두멍이 인간의 죄를 완전히 씻어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성막 안에 있는 지성소에서도 인간의 죄악이 영속적으로 도말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3. 예수님의 속죄제사와 물과 피

 

구약성경의 번제와 예수님의 십자가의 속죄제사와는 본질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대제사장들이 성막이나 성전의 뜰에서 드렸던 번제로 자신을 속죄제물로 드린 것은 아닙니다. 구약의 제사는 우리에게 속죄의 제사가 필요한 것을 지시하는 것일 뿐, 구약의 제사로는 우리가 온전한 구원을 얻지 못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히브리서 기자는 성막 뜰의 번제와 성막 안에서의 예식은 비유라고 설명합니다. 히브리서 99-10절입니다.

 

(9:9) 이 장막은 현재까지의 비유니 이에 따라 드리는 예물과 제사는 섬기는 자를 그 양심상 온전하게 할 수 없나니 (10) 이런 것은 먹고 마시는 것과 여러 가지 씻는 것과 함께 육체의 예법일 뿐이며 개혁할 때까지 맡겨 둔 것이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은 땅에 속한 성막이나 성전에서 드려진 번제가 아닙니다. 주님의 십자가는 비록 땅에서 이루어진 사건이지면, 하늘의 영원한 성전에서 하나님이 받으신 완전한 속죄제사였습니다. 히브리서 911-12절을 읽겠습니다.

 

(9:11) 그리스도께서는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것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하늘의 영원한)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11절에서 히브리서 기자는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이라고 증거했습니다. 이것은 하늘의 영원한 성전을 말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속죄사건은 천막으로 만든 성막이나 돌로 만든 성전에서 이루어진 사건이 아닙니다. 요한계시록에서 증거하는 하늘의 영원한 성전에서 이루어진 사건입니다. 사도 요한은 천상에 올라가서 하늘의 성전을 보고 증거하였습니다. 요한계시록 2122-23절을 읽겠습니다.

 

(21:22) 성 안에서 내가 성전을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 양이 그 성전이심이라 (23)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침이 쓸 데 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고 어린 양이 그 등불이 되심이라

 

성은교회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의 죄는 모세를 통해 만들어진 성막에서 혹은 솔로몬이 건축한 성전에서 용서된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죄는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도말되었는데, 그것은 땅에 속한 사건이 아니라, 하늘에 속한 영원한 제사였습니다. 영원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육신의 몸으로 세상에 오셔서 그의 몸을 속죄의 제물로 드리셨으며, 하나님은 하늘의 성전에서 십자가의 속죄제사를 받으시고, 저와 여러분의 죄를 완전히 도말하셨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죄는 성막 뜰의 물두멍의 물로 씻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일시적인 정결함을 보장할 뿐입니다. 우리의 죄는 주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물과 피로 씻어졌습니다. 하나님은 하늘에서 주님의 물과 피를 받으시고, 저와 여러분의 부정을 완전하게 씻겨주신 줄을 믿습니다.

 

(9:11) 그리스도께서는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것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하늘의 영원한)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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