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참 포도나무 예수 그리스도
본문 : 에스겔 15:1-8
찬송가 : 예수님은 생명의
1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포도나무가 모든 나무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랴 숲속의 여러 나무 가운데에 있는 그 포도나무 가지가 나은 것이 무엇이랴 3 그 나무를 가지고 무엇을 제조할 수 있겠느냐 그것으로 무슨 그릇을 걸 못을 만들 수 있겠느냐 4 불에 던질 땔감이 될 뿐이라 불이 그 두 끝을 사르고 그 가운데도 태웠으면 제조에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5 그것이 온전할 때에도 아무 제조에 합당하지 아니하였거든 하물며 불에 살라지고 탄 후에 어찌 제조에 합당하겠느냐
6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수풀 가운데에 있는 포도나무를 불에 던질 땔감이 되게 한 것 같이 내가 예루살렘 주민도 그같이 할지라 7 내가 그들을 대적한즉 그들이 그 불에서 나와도 불이 그들을 사르리니 내가 그들을 대적할 때에 내가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리라 8 내가 그 땅을 황폐하게 하리니 이는 그들이 범법함이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니라
1. 땔감 밖에 쓸모가 없는 포도나무(겔 15:1-5)
에스겔 15장에서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포도원과 그 가지를 비유로 이스라엘 민족의 미래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먼저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포도나무와 그 가지가 다른 나무들 보다 좋은 것이 어디에 있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에스겔 15장 2절을 읽겠습니다.
(겔 15:2) 인자야 포도나무가 모든 나무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랴 숲속의 여러 나무 가운데에 있는 그 포도나무 가지가 나은 것이 무엇이랴
포도나무는 보통나무와 달리 덩굴식물에 속합니다. 일반적으로 나무란 나무기둥이 수직으로 서 있고, 기둥에서 수평으로 가지가 나옵니다. 그러나 포도나무는 기둥이 없이 뿌리에서 줄기가 나와서 다른 식물을 타고 위로 뻗어나가는 식물입니다. 포도나무는 열매를 거두고 잎이 다 떨어지면 죽은 나무처럼 메말라 있습니다. 기둥과 나무껍질이 발달하지 않아서 몸에 영양을 축적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림)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메마른 포도나무로 무엇을 만들 수 있는가 묻습니다. 무엇에 사용할 수 있겠는지 묻습니다. 3절을 읽겠습니다.
(겔 15:3) 그 나무를 가지고 무엇을 제조할 수 있겠느냐 그것으로 무슨 그릇을 걸 못을 만들 수 있겠느냐
포도나무는 목재로 사용하지 못합니다. 어떤 물건도 만들지 못합니다. 사용처가 있다면 불에 던져 넣을 땔감 밖에는 없습니다. 4절을 읽겠습니다.
(겔 15:4) 불에 던질 땔감이 될 뿐이라 불이 그 두 끝을 사르고 그 가운데도 태웠으면 제조에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2. 에스겔의 포도나무 비유: 심판 받을 이스라엘(겔 15:6-8)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을 땔감으로 사용할 수밖에 없는 포도나무로 비유하셨습니다. 포도나무처럼 예루살렘 주님도 그렇게 불로 사르게 될 것을 예고하셨습니다. 15장 6절을 읽겠습니다.
(겔 15:6)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수풀 가운데에 있는 포도나무를 불에 던질 땔감이 되게 한 것 같이 내가 예루살렘 주민도 그같이 할지라
(그림)
하나님은 포도나무를 땔감으로 불로 사르게 하는 이유를 설명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이스라엘 백성과 그들이 사는 땅을 황폐하게 할 것입니다. 그들이 하나님 앞에서 범죄하였기 때문입니다. 15장 8절을 읽겠습니다.
(겔 15:8) 내가 그 땅을 황폐하게 하리니 이는 그들이 범법함이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니라
오늘 본문에서 땔감으로 사용하게 된 포도나무는 이스라엘 백성을 비유하고 있습니다. 포도나무는 아담의 후손들이 살아가는 계보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결국에는 땔감으로 전락하여 버려지게 되는 이유는 범죄한 아담의 자손이기 때문입니다.
성도 여러분, 이스라엘 백성 뿐 아니라 모든 민족이 모든 족속이 아담의 후손으로 마지막 날에 하나님의 심판의 불에 던져지게 되었습니다. 아담의 죄가 그대로 자손들에게 전수되었기 때문입니다.
3. 죽은 포도나무의 가지가 사는 길: 접붙임(롬 11:24)
아담은 죄로 인하여 에덴동산에서 쫓겨나 육체로 사는 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담의 후손은 모두,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육체로 살다가 멸망당하게 되었습니다. 아담으로 시작된 인류는 거대한 포도나무로 불 심판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두 번째 아담으로 오셨습니다. 아담이 실패한 것을 만회하러 오셨습니다. 아담이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음으로, 그와 그의 후손이 모두 멸망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거룩한 하나님의 아들로 오셔서, 십자가에서 속죄제물이 되심으로, 아담과 그의 후손의 모든 죄악을 속량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5장은 에스겔 15장의 멸망 받을 포도나무를 대신해서, 생명의 포도나무를 소개합니다. 아담이 시작한 포도나무 곧 심판받을 포도나무를 대신해서, 예수님 자신이 영생하는 참 포도나무가 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을 참 포도나무 되신 예수님의 가지가 되었습니다.
(요 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그러면 아담의 후손으로 에스겔 15장의 멸망당할 포도나무의 가지인 유대인과 이방인은 어떻게 해야 멸망을 당하지 않고 생명을 얻게 될까요? 어떻게 참 포도나무이신 예수님에게 붙어 있는 가지가 될까요? 사도 바울은 그 비밀의 방법을 소개 합니다. 바로 접붙임을 통해서입니다. 로마서 11장 24절을 읽겠습니다.
(롬 11:24) 네가 원 돌감람나무에서 찍힘을 받고 본성을 거슬러 좋은 감람나무에 접붙임을 받았으니 원 가지인 이 사람들이야 얼마나 더 자기 감람나무에 접붙이심을 받으랴 (그림)
멸망당할 아담의 포도나무에서 나와서 예수 그리스도의 참 포도나무에 접붙임이 되어야 생명을 얻고 멸망당하지 않습니다. 아래의 그림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림)
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그의 십자가를 통해서 우리의 모든 죄를 도말해 주셨습니다. 이제 자신의 죄를 예수님의 십자가의 능력으로 도말하는 사람은 아담의 포도나무에서 잘려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주님의 은혜를 구하는 자는 참 포도나무이신 예수님에게 접붙임 바가 됩니다. 그리고 예수님에게 붙어 있는 가지가 되어, 아름다운 천국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살게 됩니다. 성도 여러분, 이제 예수님에게 접붙임이 되었고, 예수님에게 붙어 있는 가지가 되었음을 믿음으로 선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