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환상 중에 본 새 성전
본문 : 에스겔 40:1-4
찬송가 : 270장 변찮는 주님의 사랑과
1 우리가 사로잡힌 지 스물다섯째 해, 성이 함락된 후 열넷째 해 첫째 달 열째 날에 곧 그 날에 여호와의 권능이 내게 임하여 나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시되
2 하나님의 이상 중에 나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에 이르러 나를 매우 높은 산 위에 내려놓으시는데 거기에서 남으로 향하여 성읍 형상 같은 것이 있더라
3 나를 데리시고 거기에 이르시니 모양이 놋 같이 빛난 사람 하나가 손에 삼줄과 측량하는 장대를 가지고 문에 서 있더니 4 그 사람이 내게 이르되 인자야 내가 네게 보이는 그것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네 마음으로 생각할지어다 내가 이것을 네게 보이려고 이리로 데리고 왔나니 너는 본 것을 다 이스라엘 족속에게 전할지어다 하더라
1. 에스겔서의 구조
에스겔은 B.C. 597년 2차 포로로 바벨론에 왔습니다. 포로로 끌려온 지 5년째 되는 때에, B.C. 573년에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예언자의 사명을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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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 |
포로 대상 |
왕궁과 성전 파괴 |
2차
포로 |
B.C. 597년
유다 여호야긴 즉위년
바벨론 느부갓네살 8년 |
에스겔,여호야긴,왕족,귀족
백성, 방백, 용사-1만명
공장, 대장장-1천명 |
성전 왕궁 보물약탈
성전금 기명 파괴 |
3차
포로 |
B.C. 586년(유다멸망)
유다 시드기야 11년
바벨론 느부갓네살 19년 |
시드기야 왕
모든 백성(하층민 제외) |
성전 불타서 붕괴
왕궁과 귀족집 태움
예루살렘 성벽 헐어버림 |
에스겔은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충실하게 대언하였는데, 에스겔의 예언이 기록된 에스겔서의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에스겔서의 구조
1) 에스겔의 소명(1-3장)-그발강 가에서의 환상, 환상 중에 임한 소명
2) 유다에 대한 심판(4-24장)-심판의 징조, 예루살렘의 죄악, 다양한 비유
3) 이방에 대한 심판(25-32장)-열방에 대한 심판
4) 이스라엘의 소망(33-40장)-이스라엘의 회복, 새 성전 |
에스겔은 예언자로 활동하면서 비극적인 소식도 접하게 됩니다. 곧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져 버렸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에스겔이 사로잡혀 온지 열두째 해 열째 달, B.C. 586년에 남유다 왕국이 바벨론의 군대에 침공을 견디지 못하고 예루살렘 성이 황폐하게 되었습니다. 33장 21절입니다.
(겔 33:21)우리가 사로잡힌 지 열두째 해 열째 달 다섯째 날에 예루살렘에서부터 도망하여 온 자가 내게 나아와 말하기를 그 성이 함락되었다 하였는데 |
33장 21절에서 예루살렘 성이 함락되었다는 소식은 유다왕국이 멸망했다는 소식입니다. 이스라엘 역사는 이렇게 해서 종결이 되었습니다.
2. 에스겔의 마지막 예언: 이스라엘의 소망
33장 21절에서 에스겔에게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되고 유다 왕국이 멸망당했다는 소식을 들려지자마자,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이스라엘이 회복되는 소망의 예언을 대언하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의 회복은 구체적으로 두 가지 예언으로 선포되었습니다.
① 다윗의 후손으로 오실 왕에 대한 예언입니다. 하나님은 “한 목자”를 세워서 이스라엘 백성을 다시 살리십니다. “한 목자”는 다윗에게 약속한 바대로 다윗의 자손 가운데 세워질 것을 예언합니다. 34장 23절을 읽겠습니다.
(겔 34:23) 내가 한 목자를 그들 위에 세워 먹이게 하리니 그는 내 종 다윗이라 그가 그들을 먹이고 그들의 목자가 될지라 |
성도 여러분, 34장 23절의 “한 목자”는 다윗의 혈통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예수님은 다윗의 후손으로 오셔서, 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열방의 하나님의 백성을 인도하실 것입니다.
②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예언입니다. 37장에서 하나님은 에스겔을 마른 뼈들이 숨어있는 골짜기로 데리고 가셨습니다. 마른 뼈는 이스라엘 백성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루아흐(ruach)” 곧 하나님의 숨 혹은 호흡을 마른 뼈들 속으로 들어가게 하셨습니다. 마른 뼈들에게 “루아흐”가 들어가자, 마른 뼈들이 일어나 생명을 입고 살아났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군대가 되었습니다. 37장 9-10절을 읽겠습니다.
(겔 37:9)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죽음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아나게 하라 하셨다 하라 (10) 이에 내가 그 명령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
이스라엘를 회복하게 하는 “한 목자”는 세워졌지만, 백성들은 여전히 죽어있습니다. 그들은 에스겔이 보았던 골짜기의 마른 뼈들과 같았습니다. 하나님은 마른 뼈들과 같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루아흐” 곧 성령을 보내셔서, 살아나게 하시고 하나님의 충실한 백성이 되게 하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마른 뼈들과 같은 소망 없는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죽임 당해서 썩어지기만을 기다리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때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한 목자”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왕이 되셔서, 지금도 우리의 생사화복을 주관하고 계십니다.
3. 새 성전
예루살렘 성전은 이방 군대에 의해서 황폐하게 되었지만 하나님은 에스겔을 통해서 “한 목자”를 보내시며 하나님의 군대를 회복하시리라 예언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가시적인 변화가 일어나지 않고 있었습니다. 바벨론에 끌려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한 목자”도 보이지 않고, 하나님의 군대도 보이지 않는 어두운 시기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이제 하나님은 에스겔을 통해서 세 번째 사인을 보여주시려고 준비하셨습니다. 에스겔의 마지막 부분 40장에서 48장까지에서 하나님은 새로운 예루살렘 성전을 보여주셨습니다. 물론 아직 “한 목자”도 없고, “하나님의 군대”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한 목자”도 오고 “하나님의 군대”도 일어날 것이지만, 그들이 함께 와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수 있는 하나나님의 성전도 하나님이 예비해 놓으셨음을 에스겔이 깨닫게 하셨습니다. 40장 1절을 읽겠습니다.
(겔 40:1) 우리가 사로잡힌 지 스물다섯째 해, 성이 함락된 후 열넷째 해 첫째 달 열째 날에 곧 그 날에 여호와의 권능이 내게 임하여 나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시되 |
B.C. 597년에 에스겔은 포로로 끌려왔습니다. 그때로부터 25년이 되는 해에, 그해는 예루살렘 성이 함락 된지 14년이 되는 해에, 하나님은 에스겔의 영을 끌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셨습니다. 예루살렘 성이 함락 된지 14년이 지났다는 것은, 완전히 실망하고 있는 상태임을 증거합니다. 7이 완전의 수인데, 7년씩 두 번이 흘렀는데, 사실 아무런 대책이 세워진 것도 없이 두 번의 시기가 지났다는 것입니다. 어떤 소망도 보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겔 40:2) 하나님의 이상 중에 나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에 이르러 나를 매우 높은 산 위에 내려놓으시는데 거기에서 남으로 향하여 성읍 형상 같은 것이 있더라 |
하나님은 에스겔에서 하나님의 도성을 보여주셨습니다. “한 목자”도 아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군대로 아직 형성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무너진 예루살렘 성전을 대신할 새 성전을 에스겔에게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림)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한 목자”를 보내셨습니다. 바로 에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군대”도 세우셨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세례를 받은 성도입니다. 이제 하나님은 하나님의 성전을 에스겔에게 보이셨습니다. 한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영원히 살아갈 천국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을 데리고 새 성전이 세워진 곳으로 가셨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새 성전을 보여주셨습니다. 40장 3-4절을 읽겠습니다.
(겔 40:3) 나를 데리시고 거기에 이르시니 모양이 놋 같이 빛난 사람 하나가 손에 삼줄과 측량하는 장대를 가지고 문에 서 있더니 (4) 그 사람이 내게 이르되 인자야 내가 네게 보이는 그것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네 마음으로 생각할지어다 내가 이것을 네게 보이려고 이리로 데리고 왔나니 너는 본 것을 다 이스라엘 족속에게 전할지어다 하더라 |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천국을 보시고 계시나요? 영원한 천국은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천국을 준비하시러 가셨다고 증거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믿음의 눈으로 천국을 바라보고, 그곳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요 14: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2)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3)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
성도 여러분,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성령을 받았으면, 이미 우리는 이 땅에서 천국을 살고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또한 그때가 되면 영원한 천국에서 살게 될 것을 믿습니다. 이 복음의 소식을 오늘도 만나는 사람들에게 증거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