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새 성전의 성소와 지성소, 그리고 골방들

본문 : 에스겔 41:1-4

찬송가 : 235장 보아라 즐거운 우리 집

1 그가 나를 데리고 성전에 이르러 그 문 벽을 측량하니 이쪽 두께도 여섯 척이요 저쪽 두께도 여섯 척이라 두께가 그와 같으며 2 그 문 통로의 너비는 열 척이요 문 통로 이쪽 벽의 너비는 다섯 척이요 저쪽 벽의 너비는 다섯 척이며 그가 성소를 측량하니 그 길이는 마흔 척이요 그 너비는 스무 척이며 3 그가 안으로 들어가서 내전 문 통로의 벽을 측량하니 두께는 두 척이요 문 통로가 여섯 척이요 문 통로의 벽의 너비는 각기 일곱 척이며 4 그가 내전을 측량하니 길이는 스무 척이요 너비는 스무 척이라 그가 내게 이르되 이는 지성소니라 하고

1. 에스겔에게 계시하신 최후의 소망

에스겔서는 유다 백성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시기에, 바벨론제국에 의해서 예루살렘 성전이 완전히 무너지게 된 이야기를 증거합니다.

에스겔서의 결론은 소망입니다. 33장 21절에서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되고 유다 왕국이 함락되었다는 소식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온 유대인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그런데 역설적으로 유다가 멸망당하자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을 강력하게 선포하셨습니다.

① 메시아: 다윗의 후손으로 오실 “한 목자” 곧 메시아 예언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후손으로 오시는 왕을 영원한 메시아, 그리스도로 세우십니다.

② 하나님의 백성: 마른 뼈들처럼 죽어있는 자들에게 “루아흐”를 불어넣어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③ 성전: 하나님의 백성을 위한 새로운 성전이 준비된다고 예언하였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은 이방 군대에 의해서 황폐하게 되었지만 하나님은 에스겔을 통해서 “한 목자”를 보내시며 하나님의 군대를 회복하시리라 예언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가시적인 변화가 일어나지 않고 있었습니다. 바벨론에 끌려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한 목자”도 보이지 않고, 하나님의 군대도 보이지 않는 어두운 시기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에서 하나님의 도성을 보여주셨습니다. “한 목자”도 아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군대로 아직 형성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무너진 예루살렘 성전을 대신할 새 성전을 에스겔에게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림)

성도 여러분, 마지막 시대에 하나님이 보내시는 “한 목자” 곧 메시아는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믿습니다. 마지막 시대에 살려내시는 하나님의 군대는 바로 교회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시대를 위해 예비하신 새 성전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져오시는 영원한 천국이며, 또한 우리 시대에 복음을 전하도록 세우신 “교회”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 에스겔의 환상-40장

하나님은 40-48장에서 에스겔에게 새 성읍과 새 성전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에스겔이 본 것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다 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40장에서 에스겔은 사방으로 성전을 쌓은 담을 보았습니다. 성전 밖에서 성전 뜰로 들어가는 동쪽, 북쪽, 남쪽을 향한 문이 있었습니다. 성전 바깥뜰에서 성전 안뜰로 들어가는 남쪽, 동쪽, 북쪽 문이 있었습니다. 성전으로 들어가는 문과 현관이 보였습니다.

성도 여러분, 영원한 천국은, 가까이 가보기 전까지는, 피조물인 우리가 아주 정확하게 파악할 수는 없는 곳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천국은 끊임없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곳이라는 것입니다. 그곳에서 하나님과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에게 영원히 경배와 찬양을 올리게 될 것을 믿습니다.

3. 에스겔의 환상-41장

40장이 성전의 뜰과 문에 관한 예언이라면, 41장은 성전에 대한 예언입니다. 성전을 측량하는 사람은 에스겔을 성전 안으로 안내하면서 성소와 지성소의 크기를 측정해 주었습니다. 41장 1-4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겔 41:1) 그가 나를 데리고 성전에 이르러 그 문 벽을 측량하니 이쪽 두께도 여섯 척이요 저쪽 두께도 여섯 척이라 두께가 그와 같으며 (2) 그 문 통로의 너비는 열 척이요 문 통로 이쪽 벽의 너비는 다섯 척이요 저쪽 벽의 너비는 다섯 척이며 그가 성소를 측량하니 그 길이는 마흔 척이요 그 너비는 스무 척이며 (3) 그가 안으로 들어가서 내전 문 통로의 벽을 측량하니 두께는 두 척이요 문 통로가 여섯 척이요 문 통로의 벽의 너비는 각기 일곱 척이며 (4) 그가 내전을 측량하니 길이는 스무 척이요 너비는 스무 척이라 그가 내게 이르되 이는 지성소니라 하고

성도 여러분, 성소와 지성소는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곳입니다. 영원한 천국에서는 언제나 하나님과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와 살게 됩니다. 하나님과 실제로 함께 사는 것이 천국입니다. 하늘의 천국은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하는 곳입니다. 이 땅에서도 성령 안에서 주님과 함께 산다면, 우리는 천국을 경험하고 선포하게 되는 줄 믿습니다. 믿음으로 천국을 소요하는 이들이 많아지기를 소망합니다.

41장은 성소와 지성소의 크기를 알려주면서, 성소와 지성소를 둘러서 30개의 골방이 3층에 걸쳐서 90개가 설치된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41장 5-6절을 읽겠습니다.

(겔 41:5) 성전의 벽을 측량하니 두께가 여섯 척이며 성전 삼면에 골방이 있는데 너비는 각기 네 척이며 (6) 골방은 삼 층인데 골방 위에 골방이 있어 모두 서른이라 그 삼면 골방이 성전 벽 밖으로 그 벽에 붙어 있는데 성전 벽 속을 뚫지는 아니하였으며

(그림)

성소와 지성소를 둘러싸고 있는 3개 층의 90개의 골방은 무슨 목적으로 그곳에 있을까요? 구약성경은 거기에 대해서 답을 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한 목자”이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 골방들이제자들을 위한 것임을 증거해 주셨습니다. 요한복음 14장 1-3절을 읽겠습니다.

성도 여러분, 천국의 성전에 저와 여러분을 위한 골방이 준비되어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과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와 영원히 살게 될 집이 천국에 준비되어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이 예배당이 주님이 임재하시는 골방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의 집도 주님이 함께 하시는 집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