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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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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일서 4장 14-1절. 사랑의 삶으로 나아가라(23년 10월 21일, 서정원 부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3-10-20 17:12    조회 1,209    댓글 0  
 

사랑의 삶으로 나아가라(Move on to the life of love)

요한일서 4:14-18(1John 4:7-12)

찬송가 310장 아 하나님의 은혜로(I know not why God' wondrous grace)

 

14 그리고 우리는 아버지께서 아들을 세상의 구주로 보내신 것을 보았고 또한 그것을 증언합니다. (We have seen and testify that the Father has sent the Son to be the Savior of the world.)

15 만일 누구든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하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 안에 계시고 그 사람도 하나님 안에 있습니다.(Whoever confesses that Jesus is the Son of God, God abides in him, and he in God.)

16 우리는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또한 믿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누구든지 그 사랑 안에 거하는 사람은 하나님 안에 있고 하나님도 그 사람 안에 계십니다.(We have come to know and have believed the love which God has for us God is love, and the one who abides in love abides in God, and God abides in him.)

17 이렇게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서 온전히 완성되면 우리는 심판 날에 담대함을 갖게 될 것입니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서 사신 것처럼 우리도 이 세상에서 그렇게 행하기 때문입니다.(By this, love is perfected with us, so that we may have confidence in the day of judgment; because as He is, so also are we in this world.)

18 사랑에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온전한 사랑은 두려움을 내쫓습니다. 두려움은 징벌과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두려워하는 사람은 아직 사랑 안에서 온전케 되지 못한 사람입니다.(There is no fear in love; but perfect love casts out fear, because fear involves punishment, and the one who fears is not perfected in love.)

 

오늘 이 시간에는 사랑의 삶이와 같은 제목으로 요한일서 말씀과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내가 얼마나 큰 사랑과 은혜를 받은 자인지 깨닫고, 주께 받은 그 사랑이 우리 삶 속에서 완성되어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먼저 14절의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14 그리고 우리는 아버지께서 아들을 세상의 구주로 보내신 것을 보았고 또한 그것을 증언합니다. (We have seen and testify that the Father has sent the Son to be the Savior of the world.)

 

사도 요한은 과연 무엇을 보았고 무엇을 증언했는가? 성부 하나님께서 그 아들 예수님을 세상의 구주로 보내셨음을 직접 보았다고 기록합니다. 또한 예수님이 참 메시아되심을 증언한다고 합니다. 로마 시민들은 예수님이 아닌 황제 가이사를 세상의 구주로 여기며,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아 십자가에 달아 죽이기까지 했지만, 요한은 다르게 고백합니다. “예수님이 세상의 구주가 되신다!” 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예수님과 함께 먹고 마시며, 그 분을 만졌고, 그 분 품 안에 누웠으며 주님을 누구보다 잘 알았습니다. 그리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길과 진리, 생명, 세상의 구주가 되신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우리는 과연 예수님을 이 세상의 구원자로서 믿고 시인하며 선포하십니까? 우리 모두가 예수님이 우리의 참 메시아, 구주가 되심을 믿고 선포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그리고 누구든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서, 나의 구주로 고백하는 자는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죄 사함을 받으며 하나님과 화목한 자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소유,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날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영접한 자 가운데 함께 하실 것입니다.

 

이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을 15절에서온전는 하나님이 그 사람 안에, 그 사람이 하나님 안에 거한다는 말씀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함께 15절을 읽어봅니다.

 

15 만일 누구든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하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 안에 계시고 그 사람도 하나님 안에 있습니다.(Whoever confesses that Jesus is the Son of God, God abides in him, and he in God.)

 

여러분,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할 때 구원 받게 될 줄 믿습니다. 하나님이 그 사람을 성전 삼아 사시며, 하나님 안에 거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이런 은혜가 우리의 어떤 선함과 공로로 주어진 것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성령이 아니고서는 예수를 주라 고백하고 시인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로 예수가 세상의 구주가 되시며, 내 죄 사하셨음을 깨닫게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베드로가 예수님을 가리켜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라고 시인하고 고백했을 때, 이것을 알게 하신 이는 혈육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시라고 했습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님을 알게 됐다는 말씀입니다.

 

관련말씀 마태복음 1616-17절의 말씀을 읽어봅니다.

 

[16:16-17]

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했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이시며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Simon Peter answered, "You are the Christ, the Son of the living God.")

17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요나의 아들 시몬아, 네가 복이 있다. 이것을 네게 계시하신 분은 사람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이시다.”(And Jesus said to him, "Blessed are you, Simon Barjona, because flesh and blood did not reveal this to you, but My Father who is in heaven.)

 

여러분, 우리가 예수님을 알게 되고, 그의 십자가 죽음이 곧 나를 위한 죽음이며,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사셨고 하늘에 오르사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실 분임을 아는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역사인 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주님께서 우리 마음눈을 밝히시고 깨닫게 하셨기에 예수님을 알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주님을 아는 것이 은혜라는 것, 우리의 구원에 있어 자랑할 것도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하며, 모든 것을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도 그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된 것이 내게 임한 하나님의 크신 은혜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감사찬송 올리시길 바랍니다. 이 은혜가 우리 가정과 우리 자녀들 가운데 임하기를 기도하는 저와 모든 성도님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어 16절을 읽어봅니다.

 

16 우리는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또한 믿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누구든지 그 사랑 안에 거하는 사람은 하나님 안에 있고 하나님도 그 사람 안에 계십니다.(We have come to know and have believed the love which God has for us God is love, and the one who abides in love abides in God, and God abides in him.)

 

16절에는 하나님은 사랑이시라고 기록합니다.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사랑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 말씀 그대로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러하기에 어떤 희생까지 치루셨습니까? 하나뿐인 아들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 죄인들을 대신해 십자가에 달려 죄 사함을 위한 피를 쏟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무엇이관대, 아무 자격 없고 하나님 앞에 더러운 죄인이건만 그런 우리를 살리고자 아들 예수님이 희생하게 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정말 우리를 사랑하는 줄 믿습니다. 이 믿음과 확신 속에 세상을 살아가면서 위로받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이 믿음으로 언제나 승리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다시 16절 중반부터 보시면, 누구든지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사람은 하나님 안에 있는 자라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하나님 사랑 안에 거한다고 할 때, 이것은 단순히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믿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사랑을 실천하며 행하며 사는 사람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주의 사랑으로 사는 자는 어떤 사람인가요? 주의 사랑을 실천하며 사는 사람은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사람입니다. 또한 17절을 보면, 그렇게 주의 사랑 안에서 살아가는 자는 심판날에도 담대함을 가질 것이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그리스도께서 다시 이 땅에 오실 때, 심판의 날에 두렵지 않고 담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17절의 말씀을 함께 읽습니다.

 

17 이렇게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서 온전히 완성되면 우리는 심판 날에 담대함을 갖게 될 것입니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서 사신 것처럼 우리도 이 세상에서 그렇게 행하기 때문입니다.(By this, love is perfected with us, so that we may have confidence in the day of judgment; because as He is, so also are we in this world.)

 

상반절에 이렇게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서 온전히 완성되면..”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서 완성되는 삶,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을 용서하고 축복할 수 없는 사람을 축복하고, 도와줄 수 없는 사람을 도와주고, 원수를 위해 기도하고,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하는 삶이 이뤄지면 우리 안에는 두려움이 없다는 것입니다. 주님 다시 오실 날 그 날의 심판 앞에서도 담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랑이 바로 주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우리가 주님의 뜻대로 사랑으로 행하지 않는다면, 주님의 뜻대로 살지 않았기에 심판 때 두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주님의 뜻을 받들어 예수님이 이 세상에서 사셨던 사랑의 삶으로 살아간다면, 주님 뜻대로 살았기에 결코 심판이 두렵지 않을 것입니다.

 

강남성은교회 여러분, 우리가 심판 날을 어떻게 준비할 수 있을까요? 주님 앞에 우리는 분명히 서게 될 것인데, 그 날을 어떻게 준비할까요? 간단합니다. 주님의 뜻대로 살면 됩니다. 주님의 뜻대로 사랑을 완성시키며 살면 됩니다.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서 사신 것처럼 살면 됩니다. 예수님은 사랑으로 사셨습니다. 그 분의 발자취를 따라 사시길 소망합니다. 사랑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성령으로 역사해달라고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할 때 우리는 심판 날 두렵지 않을 뿐 아니라, 주님의 기쁨이 되면 면류관과 상급을 얻게 될 줄 믿습니다.

 

마지막 18절 읽겠습니다.

 

18 사랑에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온전한 사랑은 두려움을 내쫓습니다. 두려움은 징벌과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두려워하는 사람은 아직 사랑 안에서 온전케 되지 못한 사람입니다.(There is no fear in love; but perfect love casts out fear, because fear involves punishment, and the one who fears is not perfected in love.)

 

다시 기록합니다. “사랑에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온전한 사랑은 두려움을 내쫓습니다.” 우리가 사랑과 용서와 축복의 삶을 살아가면 두려움이 떠나갑니다. 심판 날이 두렵지 않은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두려움을 느낀다면, 사랑으로 살지 못하고 있음을 내 영이 스스로 인식하고 느끼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영의 사람이라서 스스로 인식합니다. 예수님도 말씀하시길,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다고 했습니다. 내가 갈 천국을 오늘 현재 내가 경험하고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내가 만약 주님의 뜻대로 사랑으로 살지 않고 미움과 시기, 적대감과 복수심, 원망 속에 살아간다면 스스로 느낍니다. 두려운 것입니다. 주님의 뜻과 멀어져 있음을 스스로 자각하고, 심판 날에 담대함을 가질 수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심령 속에서 천국을 경험하고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저와 모든 성도님들 되시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단지 입술로 주여 주여 하는 자가 아니라, 주님의 뜻대로 사랑으로 행하며 온전한 사랑의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그리할 때 천국의 참된 평안과 기쁨이 충만할 것입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의 구주로 보낸 예수님을 알고 믿게 된 건, 은혜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비밀을 스스로 깨달은 게 아니라, 주님께서 성령으로 알게 하시고 깨닫게 하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은혜를 깊이 묵상하며 오늘도 감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예수 안에서 하나님과 화목하고 하나님이 내 안에, 내가 하나님 안에 거하게 된 삶을 사는 사람으로서, 그 분의 사랑을 행하며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얼마나 크신 사랑을 내게 베푸셨는지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아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받은 사랑을 세상과 이웃 속에서 실천하며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주의 뜻대로 사랑으로 온전한 사랑의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그리할 때 우리는 주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며, 예수님처럼 사는 것입니다. 게다가 주님 다시 오실 그 날의 심판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두려움 없이 담대함으로 설 수 있는 비결입니다. 상급과 면류관을 준비하는 비결입니다. 그러므로 사랑의 삶이 완성될 수 있도록 기도하시고, 참고 인내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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