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물이 피로 변함
본문 : 출애굽기 7:17-22
찬송가 : 268장 죄에서 자유를 얻게함은
17. 여호와가 이같이 이르노니 네가 이로 말미암아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볼지어다 내가 내 손의 지팡이로 나일 강을 치면 그것이 피로 변하고
18. 나일 강의 고기가 죽고 그 물에서는 악취가 나리니 애굽 사람들이 그 강 물 마시기를 싫어하리라 하라
19.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에게 명령하기를 네 지팡이를 잡고 네 팔을 애굽의 물들과 강들과 운하와 못과 모든 호수 위에 내밀라 하라 그것들이 피가 되리니
애굽 온 땅과 나무 그릇과 돌 그릇 안에 모두 피가 있으리라
20.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행하여 바로와 그의 신하의 목전에서 지팡이를 들어 나일 강을 치니 그 물이 다 피로 변하고
21. 나일 강의 고기가 죽고 그 물에서는 악취가 나니 애굽 사람들이 나일 강 물을 마시지 못하며 애굽 온 땅에는 피가 있으나
22. 애굽 요술사들도 자기들의 요술로 그와 같이 행하므로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1. 나를 여호와인 줄 알아볼지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으로 부터 구원하시기 위해 모세와 아론을 하나님의 대언자로 세우시고 애굽에 재앙을 내리기 시작합니다. 10가지 재앙이 시작되는데 왜 재앙이 시작이 되었겠습니까? 재앙을 부르는 요인이 있다는 것입니다. 때로는 나의 실수 때문에, 때로는 다른 사람을 통해 재앙과 고난이 찾아 온다는 것입니다. 이 재앙은 누구로부터 시작되는지는 잘 모르지만, 인간이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의 고난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구속사의 진행을 위해서 이런 일들을 행하실 때가 있는 것입니다. 출애굽이 무엇입니까? 세상을 섬기는 사람들을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로 바꾸시겠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하나님은 바로의 의지를 꺾고 하나님의 능력을 이스라엘 민족에게 보여주시기 시작합니다. 피 재앙의 시작도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알려주시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17절을 읽어보겠습니다.
17. 여호와가 이같이 이르노니 네가 이로 말미암아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볼지어다 내가 내 손의 지팡이로 나일 강을 치면 그것이 피로 변하고
17절은 마치 재앙의 이유를 설명하듯이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가 완악하고 악하기 때문만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나님을 알게하려 하심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누구인지 알아야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길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도 이스라엘을 내보내는 애굽사람들도 하나님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재앙이란 궁극적으로 하나님을 알아가는 사건들입니다.
성은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의 삶에 고난이 왜 온다고 생각하십니까? 어떤 분들은 내 죄가 많아서 그렇다고 하십니다. 저나 여러분들이나 신앙생활을 하면서 고난을 많이 격지 않습니까? 고난이 한, 두 번으로 끝나면 참 감사할 것 같은데 엎친데 덥친격으로 이 고난들이 우리의 삶에 밀려 들어올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우리는 이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과 하나님의 우리의 삶을 인도하심과 또 우리의 모습들을 하나님은 어떻게 변화시키시기를 원하시는가를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의 신앙의 모습에 내가 변해야 하는 부분들이 있음에도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바뀌었으면 하는 그런 삶을 살면 일평생을 고생하다가 끝나게 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이 세상은 하나님을 알기에 너무나도 힘든 세상이 된 것 같습니다. 돈이 근본이 되는 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하나님은 여기서 우리를 건져내시길 원하시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자유를 주시길 원하시고 행복을 우리에게 주시길 원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께 우리의 삶을 드리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2. 재앙의 시작: 물이 피로 변함
이제 본격적으로 재앙이 시작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나일강을 치시는데 19절~21절을 읽어보겠습니다.
19.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에게 명령하기를 네 지팡이를 잡고 네 팔을 애굽의 물들과 강들과 운하와 못과 모든 호수 위에 내밀라 하라 그것들이 피가 되리니
애굽 온 땅과 나무 그릇과 돌 그릇 안에 모두 피가 있으리라
20.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행하여 바로와 그의 신하의 목전에서 지팡이를 들어 나일 강을 치니 그 물이 다 피로 변하고
21. 나일 강의 고기가 죽고 그 물에서는 악취가 나니 애굽 사람들이 나일 강 물을 마시지 못하며 애굽 온 땅에는 피가 있으나
역사를 공부하다 보면 강이 중요한 것을 배우게 됩니다. 강 주변으로 문명들이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이집트 사람들에게 나일강은 삶과 연결이 되기에 가장 중요한 강입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나일 강은 생명의 젖줄인 것입니다. 지금도 이집트 인구의 97% 이상이 나일강 주변에 거주하며 살고 있습니다. 농업에 필요한 물을 나일에서 공급받고 있고 그뿐 아니라 물고기도 나일 강에서 공급받고 식수도 공급을 받고 이웃 국가를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의 역할도 감당했던 것입니다. 그러니 이 강이 신격화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나일 강이 주기적으로 범람을 하기 때문에 농사의 패망이 이 범람과 홍수에 달렸으니 치수나 관계사업이 발달하게 되고 이것을 통제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중앙집권적인 권력구조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나일 강을 통해서 문화 정치 경제가 전부 왕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왕의 권력이 막강해 지는 것입니다. 그러니 왕 자신이 자신을 “신, 신의 아들이다”고 말하는 것 아니겠습나까? 그런 중요한 강을 하나님께서 치시는 것입니다. 강이 피로 변하여 고기가 죽고 악취가 나며 마시지 못하는 강이 된 것입니다.
성은교회 성도 여러분, 나일 강에 고기가 죽고, 악취가 나고 마시지 못하는 피로 변한 것은 애굽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아이들을 물어 빠뜨려 죽게하신 사건을 하나님께서 그냥 넘어가시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갚아주시는 하나님입니다. 신원하시는 하나님입니다. 보복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원수를 갚는 것 그것은 우리의 손에 달린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다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분이나 화 때문에 우리의 삶을 허비 할 수 없습니다. 분하고 원통합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하나님께서 정리하신다는 것입니다. 그저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일들을 잘 행하면서 나아가면 된다는 것입니다.
또, 바로의 이런 부폐한 마음처럼 물도 변해버린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의 마음속에 흐르는 물이 혹시 피로 변하고 계신 것은 아닌지 돌아보기를 바랍니다. 죽음의 피가 흐르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피가 흐르는 삶이 저와 여러분의 삶이 되길 바랍니다.
3. 완악해지는 바로의 마음
이어서 22절의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22. 애굽 요술사들도 자기들의 요술로 그와 같이 행하므로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게 되면 영적으로 악한 존재들이나 요술사, 마술사들은 비슷하게 흉내를 냅니다. 사탄 마귀들은 하나님처럼 되고 싶은 교만함 이 있기 때문에 꼭 판박이 같은 것입니다.
지금, 바로 한사람 백성들의 지도자라는 사람의 완악함과 고집 때문에 백성들 전체가 고통을 격는 것 아니겠습니까? 리더의 고집 때문에 물을 마시지 못하는 상황이 펼쳐진 것입니다. 바로 왕이야 물을 어디서 공수해 오면 될 일이니 신경 쓰지도 않았겠죠. 바로에겐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의 편안함과 이익에 중요한 부분이니 고집스럽게 놓아주지 못하고 백성들을 고통을 격게 하는 것입니다.
성은교회 성도 여러분, 성령 충만하지 않고 하나님을 떠나 살기 시작하면 전형적으로 나타내는 삶의 모습이 바로의 모습처럼 고집스러운 모습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죠. 고집스러우면 상황이 변하게 되어도 예민하지 못하게 되고 판단과 분별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여러분 상황은 늘 변하게되어 있습니다.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우리가 왜 날마다 새벽예배에 나옵니까? 날마다 주님의 뜻을 구하려고 이 새벽재단을 쌓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주님의 뜻에 복종하려 나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 말씀으로 우리가 변화될 수 없다면 우리의 인생은 답이 없는 것입니다. 고생하기 전에 바뀌는 것이 아니라 지금 말씀해 주시는 하니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지금 변화를 받아 지혜로운 자들이 되시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