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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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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2장 18-27절, 도덕에 관한 법 (2022년9월6일, 한재영 전도사)  
   성은교회   작성일 22-09-05 20:18    조회 2,148    댓글 0  
 
링크 https://youtu.be/f941j1zrFa0 1485회 연결

제목: 도덕에 관한 법

본문: 출애굽기 22:18-27

찬송가: 390 예수가 거느리시니

 

18. 너는 무당을 살려두지 말라

19. 짐승과 행음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

20. 여호와 외에 다른 신에게 제사를 드리는 자는 멸할지니라

 

21. 너는 이방 나그네를 압제하지 말며 그들을 학대하지 말라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였음이라

22. 너는 과부나 고아를 해롭게 하지 말라

23. 네가 만일 그들을 해롭게 하므로 그들이 내게 부르짖으면 내가 반드시 그 부르짖음을 들으리라

24. 나의 노가 맹렬하므로 내가 칼로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의 아내는 과부가 되고 너희 자녀는 고아가 되리라

 

25. 네가 만일 너와 함께 한 내 백성 중에서 가난한 자에게 돈을 꾸어 주면 너는 그에게 채권자 같이 하지 말며 이자를 받지 말 것이며

26. 네가 만일 이웃의 옷을 전당 잡거든 해가 지기 전에 그에게 돌려보내라

27. 그것이 유일한 옷이라 그것이 그의 알몸을 가릴 옷인즉 그가 무엇을 입고 자겠느냐 그가 내게 부르짖으면 내가 들으리니 나는 자비로운 자임이니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에서 탈출시키시고 그들을 광야로 인도하여 주십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백성을 살아가는 법을 알려주십니다. 이런 도덕법들은 십계명이란 큰 법에서부터 나오기 때문에 십계명을 지키면 이런 법들은 지키기가 쉬운 것입니다. 같이 18-20절의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1. 여호와를 경외하라!

18. 너는 무당을 살려두지 말라

19. 짐승과 행음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

20. 여호와 외에 다른 신에게 제사를 드리는 자는 멸할지니라

 

18절의 말씀은 그리 복잡한 말씀은 아닙니다. 성경은 무당을 살려두지 말라는 것입니다. 가끔 교회도 다니고, 절도 다니고 무당집도 다니는 그런 분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사울 왕도 사무엘을 불러오기 위해서 무당을 찾아간 이야기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사무엘이 아니라 귀신입니다. 물론 지금도 어디를 가나 이런 귀신을 부리고 찾아다니는 분들이 있지만, 성경은 단호합니다. 이것은 영적인 간음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가운데 귀신 같이 더러운 영을 두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19절도 보면 이것은 수간 행위를 말하는 것입니다. 20절 여호와외에 다른 신에게 절하는 것은 살아도 죽은 것과 같은 것입니다.

 

성은교회 성도 여러분, 영혼과 육신은 분리되어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의 몸도 마음도 정결하길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말씀에서는 육신의 행음과 영혼의 행음을 같이 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고 명령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너무나도 악한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마음을 빼앗기기 쉽습니다. 신앙생활이 무엇입니까?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몸과 마음이 정결케 되기를 결단하며 사는 것 아니겠습니까?

 

(1:4)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자기 몸을 주셨으니

 

성도 여러분, 악하고 음란한 세대 가운데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을 의지함으로 죄에서 자유함을 경험하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기에 더욱 하나님을 경외하고 더욱 하나님 사랑하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2. 이웃을 사랑하라

 

이어서 21-24절의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21. 너는 이방 나그네를 압제하지 말며 그들을 학대하지 말라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였음이라

22. 너는 과부나 고아를 해롭게 하지 말라

23. 네가 만일 그들을 해롭게 하므로 그들이 내게 부르짖으면 내가 반드시 그 부르짖음을 들으리라

24. 나의 노가 맹렬하므로 내가 칼로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의 아내는 과부가 되고 너희 자녀는 고아가 되리라

 

이스라엘 백성들의 부르짖음을 하나님이 들으시고 그들을 출애굽 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이 말씀은 바로 사회에서 약한 사람들을 아프지 않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이 당시 대표적으로 3가지의 사회적 약자가 있습니다. 이방 나그네, 고아, 과부를 말합니다. 이들은 사회에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스라엘 사람들이 430년간 애굽에서 이방 나그네로 살지 않았습니까?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너희가 어디서부터 구원받았는지 알면 그들을 함부로 할 수 없다라는 것입니다. 시편에 보면 하나님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68:5) 그의 거룩한 처소에 계신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시며 과부의 재판장이시라 하나님이 약자를 얼마나 생각하시는지 알 수 있습니다.

 

성은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그런데, 우리도 나그네입니다. 이 땅에 우리는 영원히 머물러 살지 않습니다. 본향을 향하여 떠나는 사람들입니다. 여러분, 천로역정이라는 책을 다 아실 것입니다. 우리 모두 멸망의 성에서 저 천성을 향하여 걸어가는 사람들이 아니겠습니까? 하나님 나라를 향하여 나아가는 여행자들이란 사실을 알고 우리 또한, 나그네로 사는 것이죠. 그러니까 함께 잠시 머무르는 사람들끼리 관대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서로 사랑하며 이해하고 품어주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3. 하나님의 자비

 

이어서 25-27절의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25. 네가 만일 너와 함께 한 내 백성 중에서 가난한 자에게 돈을 꾸어 주면 너는 그에게 채권자 같이 하지 말며 이자를 받지 말 것이며

26. 네가 만일 이웃의 옷을 전당 잡거든 해가 지기 전에 그에게 돌려보내라

27. 그것이 유일한 옷이라 그것이 그의 알몸을 가릴 옷인즉 그가 무엇을 입고 자겠느냐 그가 내게 부르짖으면 내가 들으리니 나는 자비로운 자임이니라

 

나는 자비한 자임이라하나님의 성품은 자비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택하고 부르신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자비하심이 삶에 근거가 되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자비라는 것은 강자에게서부터 흘러나오는 것입니다. 이 자비라는 것은 사랑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전능하심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전능하심에서 흘러나오는 자비가 삶에 근거가 되면 채권자 같은 마음은 필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말씀을 보면 이것은 빌려주는 것이 아니라 그냥 주라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누가 도와달라고 하면 되돌려 받을 생각 없이 주는 것이 스트레스 덜 받고 이게 사실 답입니다. 약자들을 잘 배려하고 아끼는 것, 이것이 경건입니다. 교회 나와서 새벽기도 드리고 봉사하고 헌금하고 이런 것들이 경건의 전부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따라 행하는 그 믿음이 바로 경건 아니겠습니까?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을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평강이 항상 함께할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시길 바랍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자비로 우리와 함께해 주실 것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찬양이 있습니다. 다윗과 요나단의 오늘 이 하루도라는 찬양입니다. 가사를 읽고 설교를 마치려 합니다.

 

내게 주어진 하루를 감사합니다

내게 또 하루를 허락하심을

이 하루도 헛되이 보내지 않으며 살기 원합니다

이런 은총 받을 만한 자격 없지만

주의 인자하심 힘입음으로

이 하루도 내게 주어졌음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이 하루도 정직하게 하소서

이 하루도 친절하게 하소서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자비를 베풀게 하소서

 

이 하루도 온유하게 하소서

이 하루도 겸손하게 하소서

나의 걸음을 지치게 만드는 이들에게 용서를 베풀게 하소서

 

내게 주어진 하루를 감사합니다

내게 또 하루를 허락하심을

즐거운 일이든 혹 슬픈 일이든 감사드립니다

비록 이 하루가 나를 울린다 해도

원망의 맘 품지 않을 이유는

나의 주님 이 모든 일을 주관하셔서 선을 이루심이라

 

이 하루도 평화롭게 하소서

이 하루도 강건하게 하소서

험한 폭풍이 몰아치는 중에도 평강을 누리게 하소서

 

이 하루도 성실하게 하소서

이 하루도 순종하게 하소서

나의 마음을 아프게 만드는 이들에게 은총을 베풀게 하소서

행복을 빌게 하소서 축복을 베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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