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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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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4:1-9, 예언의 은사를 구하라 (2022년11월14일, 이성민 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2-11-14 04:51    조회 2,040    댓글 0  
 
링크 https://youtu.be/iXk1dNdy3Jo 1307회 연결

제목 : 예언의 은사를 구하라

본문 : 고린도전서 14:1-9

찬송가 : 208장 내 주의 나라와

 

1 사랑을 추구하며 신령한 것들을 사모하되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2 방언을 말하는 자는 사람에게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하나니 이는 알아듣는 자가 없고 영으로 비밀을 말함이라 3 그러나 예언하는 자는 사람에게 말하여 덕을 세우며 권면하며 위로하는 것이요 4 방언을 말하는 자는 자기의 덕을 세우고 예언하는 자는 교회의 덕을 세우나니

 

5 나는 너희가 다 방언 말하기를 원하나 특별히 예언하기를 원하노라 만일 방언을 말하는 자가 통역하여 교회의 덕을 세우지 아니하면 예언하는 자만 못하니라 6 그런즉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서 방언으로 말하고 계시나 지식이나 예언이나 가르치는 것으로 말하지 아니하면 너희에게 무엇이 유익하리요 7 혹 피리나 거문고와 같이 생명 없는 것이 소리를 낼 때에 그 음의 분별을 나타내지 아니하면 피리 부는 것인지 거문고 타는 것인지 어찌 알게 되리요 8 만일 나팔이 분명하지 못한 소리를 내면 누가 전투를 준비하리요 9 이와 같이 너희도 혀로써 알아듣기 쉬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그 말하는 것을 어찌 알리요 이는 허공에다 말하는 것이라

 

1. 교회에 유익을 주는 예언의 은사(14:1-4)

 

바울은 13장에서 사랑의 은사를 소개했습니다. 성령님이 주시는 은사 중 최고의 은사가 사랑입니다. 심지어 믿음과 소망과 사랑 중에 사랑이 최고의 은사라고 바울을 선언했습니다.

 

(고전 13:13)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성령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선물로 주십니다. 성령님은 불의가 가득 찬 세상에 사는 우리에게 하나님나라에 대한 소망을 갖게 하십니다. 성령님은 마지막에는 사랑의 은사를 주셔서, 천국에 이를 때까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이 땅에서 하나님나라를 살게 하십니다.

 

성도 여러분, 성령님이 주시는 믿음을 가지고, 미래에 대한 소망을 품고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세우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성령님께서 저와 여러분에게 최고의 은사인 사랑의 은사를 내려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성령님이 부어주신 사랑 안에서 살면서, 천국의 삶을 이 땅에서도 실현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14장에서 바울은 예언의 은사를 강조합니다. 가장 큰 은사인 사랑의 은사를 구하고 실천하면서, 여러 가지 은사를 사모하지만, 예언의 은사를 특별히 구하라고 권면합니다. 141절을 읽겠습니다.

 

(고전 14:1) 사랑을 추구하며 신령한 것들을 사모하되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어떤 은사를 받아서 실천하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니라고 바울은 13장에서 여러 차례 반복하여 선언했습니다. 그래서 모든 은사를 구할 때에, 먼저 사랑의 은사 위에서 구하라고 강조하는 것입니다. 예언의 은사도 사랑 없이 행하면 무익한 것이 됩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사랑의 은사가 성은교회에 충만하게 임하기를 소망합니다. 무엇보다 성령님께서 저에게 충만한 사랑의 은사를 내려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래서 교회 안에서 가장 연약한 자들을 사랑으로 돌아보며, 주님이 주시는 위로의 말씀을 증거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사랑과 인내 가운데, 주님의 책망이 있는 자들에게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대언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하여 더 크고 온전한 하나님의 사랑이 실현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바울은 예언의 은사를 상당히 강조하면서, 방언의 은사와 비교하며 예언의 은사를 더 중요한 은사로 소개합니다. 142-3절을 읽겠습니다.

 

(고전 14:2) 방언을 말하는 자는 사람에게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하나니 이는 알아듣는 자가 없고 영으로 비밀을 말함이라 (3) 그러나 예언하는 자는 사람에게 말하여 덕을 세우며 권면하며 위로하는 것이요

 

방언의 은사는 개인적인 은사입니다. 성령 안에서 자신의 사정을 하나님께 비밀로 말하게 하는 은사입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방언을 알아듣지 못합니다. 반면에 예언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사람에게 전하게 됩니다. 때로는 책망의 말로 권면하며, 상처가 있는 이들에게는 하나님의 위로의 말씀을 전달합니다. 그리하여 예언을 받는 사람이 자신의 부족함을 고치고 더 온전한 사람이 되게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 예언의 은사는 성도를 하나님 앞에서 의롭고 온전하게 인도합니다.

 

이에 비해 방언의 은사는 하나님께 자신의 사장을 아룀을 통하여 자신의 부족을 깨닫고 자신을 하나님 앞에서 온전하게 세워갑니다. 방언은 이렇게 자신을 더 온전히 세워가게 하는 은사라면, 예언은 성도를 더 온전히 세워가는 은사입니다. 이것을 우리 성경은 이라는 단어로 해석을 하여, 방언은 개인의 을 세우고, 예언은 교회의 덕을 세운다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고전 14:4) 방언을 말하는 자는 자기의 덕을 세우고 예언하는 자는 교회의 덕을 세우나니

 

성도 여러분, 방언을 통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깊이 깨닫고 주님 앞에 온전히 돌아오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사도 바울이 권면하는 것처럼, 예언의 은사를 받아 사용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속회로 모였을 때에 예언의 은사를 통해서 지체들에게 주시는 성령의 권면을 서로 증거하기를 바랍니다. 속회로 모일 때에 적당하게 속회 공과를 나누고, 세상적인 이야기로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성령이 주시는 말씀들을 서로 나누며 중보하는 모임으로 발전되기를 바랍니다.

 

 

2. 방언의 한계(고전 14:5-9)

 

바울은 고린도교회의 성도가 모두 방언으로 기도하기를 원하면서, 방언의 한계를 분명하게 설명합니다. 방언 자체로는 다른 사람이 알아들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방언에 통역이 있어야 교회의 성도에게 유익한 은사가 된다고 사도 바울은 설명합니다. 145절을 읽겠습니다.

 

(고전 14:5) 나는 너희가 다 방언 말하기를 원하나 특별히 예언하기를 원하노라 만일 방언을 말하는 자가 통역하여 교회의 덕을 세우지 아니하면 예언하는 자만 못하니라

 

교회에서 방언의 은사가 넘치는데,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이 선포되지 않고, 지식의 말씀도 나타나지 않고, 예언의 선포나 말씀을 가르치는 것이 없다면, 교회에 무슨 유익이 되겠냐고 바울은 반문합니다. 계속해서 146절을 읽겠습니다.

 

(고전 14:6) 그런즉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서 방언으로 말하고 계시나 지식이나 예언이나 가르치는 것으로 말하지 아니하면 너희에게 무엇이 유익하리요

 

바울은 방언으로 기도하는 것을 악기를 부는 것과 비유하여 그 한계를 설명합니다. 피리나 거문고나 나팔이 분명히 자기의 소리를 내지 않으면, 그 소리를 사람들이 분별하지 못합니다. 방언도 그 뜻이 드러나지 않으면, 그냥 소리이지, 덕을 세우는 은사가 되지 못합니다. 147-8절을 읽겠습니다.

 

(고전 14:7) 혹 피리나 거문고와 같이 생명 없는 것이 소리를 낼 때에 그 음의 분별을 나타내지 아니하면 피리 부는 것인지 거문고 타는 것인지 어찌 알게 되리요 (8) 만일 나팔이 분명하지 못한 소리를 내면 누가 전투를 준비하리요

 

군대에서 나팔 소리가 나면 전투를 준비하게 되어있는데, 나팔이 자기의 소리를 내지 못하면, 군인들은 전투를 준비할 수 없습니다. 이와 같이 방언도 분명하게 그 뜻을 밝히지 않으면, 사람들에게 교회 공동체에는 아무 유익이 없는 공허한 소리가 됩니다. 149절을 읽겠습니다.

 

(고전 14:9) 이와 같이 너희도 혀로써 알아듣기 쉬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그 말하는 것을 어찌 알리요 이는 허공에다 말하는 것이라

 

성은교회 성도 여러분, 새벽기도회와 금요기도회에서 방언으로 기도할 때에, 통역을 하면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나의 방언이 허공에다 말하는 것이되지 않고, 내 영혼에게 그리고 지체들의 영혼을 향한 기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방언으로 한 두 문장 기도하고, 곧 바로 통역을 하도록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성령님을 의지하여, 방언을 주신 분이 성령님이라면, 방언을 통역하게 하시기를 간구하십시오. 그리하여 허공에 말하는 기도가 아니라, 나의 영혼에 하나님의 말씀을 분명하게 증거하며, 다른 지체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 방언과 통역을 통하여 증거되게 하시기 바랍니다.

 

성은교회 성도 여러분, 성은교회가 성령으로 충만한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방언으로 그치지 않고, 사랑의 은사를 통하여 예언의 은사가 활성화 되기를 소망합니다. 여러분의 영혼을 더욱 사랑하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방언과 방언의 통역과 예언을 통해 여러분의 영혼에 주시는 주님의 권면과 위로의 말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지제들을 향한 주님의 마음과 말씀을 서로에게 전하십시오. 그리하여 온전한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성은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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