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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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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4:10-17, 영으로 마음으로 기도하라 (2022년11월15일, 이성민 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2-11-14 23:56    조회 2,157    댓글 0  
 
링크 https://youtu.be/0A3ctbHLTVk 1350회 연결

제목 : 영으로, 마음으로 기도하라

본문 : 고린도전서 14:10-17

찬송가 : 195장 성령이여 우리 찬송 부를 때

 

10 이같이 세상에 소리의 종류가 많으나 뜻 없는 소리는 없나니 11 그러므로 내가 그 소리의 뜻을 알지 못하면 내가 말하는 자에게 외국인이 되고 말하는 자도 내게 외국인이 되리니 12 그러므로 너희도 영적인 것을 사모하는 자인즉 교회의 덕을 세우기 위하여 그것이 풍성하기를 구하라

 

13 그러므로 방언을 말하는 자는 통역하기를 기도할지니 14 내가 만일 방언으로 기도하면 나의 영이 기도하거니와 나의 마음은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 15 그러면 어떻게 할까 내가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며 내가 영으로 찬송하고 또 마음으로 찬송하리라

 

16 그렇지 아니하면 네가 영으로 축복할 때에 알지 못하는 처지에 있는 자가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 못하고 네 감사에 어찌 아멘 하리요 17 너는 감사를 잘하였으나 그러나 다른 사람은 덕 세움을 받지 못하리라

 

 

1. 방언의 풍성한 열매를 구하라(14:10-12)

 

바울은 141-9절에서 예언의 은사를 강조하면서, 방언의 은사는 예언의 은사보다 중요하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언 자체로는 사람이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입니다. 그래서 예언의 은사는 교회에 덕을 세우는 은사라면, 방언은 신자 개인의 덕을 세우는데 불과하다고 바울은 판정을 했습니다.

 

이제 1410절 이하에서 사도 바울은 이러한 개인의 덕을 세우는데 불과한 방언의 은사가 어떻게 공동체를 위한 은사로 활용될 수 있는지 제안을 합니다. 모든 소리는 다 뜻이 있고, 방언도 겉으로는 알아듣지 못하는 소리이지만, 반드시 방언도 그 뜻이 있기 마련입니다. 1410-11절을 읽겠습니다.

 

(고전 14:10) 이같이 세상에 소리의 종류가 많으나 뜻 없는 소리는 없나니 (11) 그러므로 내가 그 소리의 뜻을 알지 못하면 내가 말하는 자에게 외국인이 되고 말하는 자도 내게 외국인이 되리니

 

방언도 다 그 뜻이 있습니다. 그러나 누군가 방언으로 말할 때 그 뜻을 이해하지 못하면,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 모두 서로에게 말을 못하는 외국인 취급을 당하게 됩니다.

 

바울은 고린도교회가 영적인 것을 사모하는 교회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방언의 은사가 낮은 차원의 은사가 아니라 높은 차원의 은사로 활용되기를 소망합니다. 1412절을 읽겠습니다.

 

(고전 14:12) 그러므로 너희도 영적인 것을 사모하는 자인즉 교회의 덕을 세우기 위하여 그것이 풍성하기를 구하라

 

개인적인 사역이 아니라 성도의 신앙의 성장과 성숙에 필요한 사역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교회의 덕을 세우는 방언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성도 여러분, 풍성하고 아름다운 방언으로 기도하여 여러분 자신뿐만 아니라 교회에 큰 유익을 주는 교우가 되기를 바랍니다. 교회의 신자들이 여러분의 방언을 통하여 신앙이 회복되는 역사가 나타나기를 소망합니다. 여러분의 방언을 통해 악한 영들이 떠나가는 역사가 나타날 것을 믿습니다.

 

 

2. 영으로 기도하고, 마음으로 이해하라(14:13-16)

 

바울은 보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방언이 풍성하고 아름다운 은사로 활용될 수 있는지 제안합니다. 방언을 말하는 신자는 자신의 방언을 통역하게 되기를 구하라고 권면합니다. 1413절을 읽겠습니다.

 

(고전 14:13) 그러므로 방언을 말하는 자는 통역하기를 기도할지니

 

사도 바울은 왜 방언이 통역이 되어야 하는지 이어서 설명합니다. 방언으로만 기도하면 영으로 기도하는 것이어서 그 내용을 알 수 없습니다. 정말 울리는 징과 꽹과리 같이 소리는 들이는데, 그 뜻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면 그 내용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아무 반응도 할 수 없게 됩니다. 1414절을 읽겠습니다.

 

(고전 14:14) 내가 만일 방언으로 기도하면 나의 영이 기도하거니와 나의 마음은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

 

방언으로만 기도하면 그 뜻을 이해하지 못하여,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 무슨 약속을 했는지, 어떤 다짐을 했는지, 어떤 계획을 말씀드린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면 자신의 기도에 대해 아무 것도 실행 하지 못하고 결국 열매를 맺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나 방언으로 기도하며 통역하고, 방언으로 찬양하며 통역하면, 풍성하고 아름다운 기도와 찬양이 됩니다. 1415절을 읽겠습니다.

 

(고전 14:15) 그러면 어떻게 할까 내가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며 내가 영으로 찬송하고 또 마음으로 찬송하리라

 

방언으로 기도하면서 영으로 기도하고, 방언을 통역하면서 마음으로 그 뜻을 이해하면, 기도할 때에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됩니다. 방언으로 찬양하면 영으로 찬양하는데, 방언으로 드리는 찬양을 통역하여 부르면, 더 깊고 아름다운 찬양을 드리게 됩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방언으로 기도할 때에 통역의 은사를 구하시기 바랍니다. 방언을 통역하고 기도하면 더 깊은 기도의 세계로 들어가게 됩니다. 방언으로 찬양할 때에 영으로만 찬양하지 말고, 우리의 말로 방언 찬양을 통역하십시오. 그러면 더 깊고 아름다운 찬양을 부르게 될 것입니다.

 

 

3. 아멘 하게 하라(고전 14:16-17)

 

바울은 방언이 통역이 되지 않았을 때에 주는 부작용을 설명합니다. 방언으로 축복하면 영으로 축복하는 것이어서 축복을 받는 사람이 무슨 뜻인 줄도 모르고 축복을 받습니다. 그러면 축복의 내용을 알지 못하기에 아멘으로 응답하지 못합니다. 고린도전서 1416절을 읽겠습니다.

 

(고전 14:16) 그렇지 아니하면 네가 영으로 축복할 때에 알지 못하는 처지에 있는 자가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 못하고 네 감사에 어찌 아멘 하리요

 

방언으로 감사 기도드린 사람은 하나님께 기도를 드린 것입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은 그 내용을 알지 못하기에 감사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교회에 아무 유익을 주지 못합니다. 1417절을 읽겠습니다.

 

(고전 14:17) 너는 감사를 잘하였으나 그러나 다른 사람은 덕 세움을 받지 못하리라

 

성은교회 성도 여러분, 바울이 고린도교회에 나는 너희가 다 방언 말하기를 원하나(고전 14:5)”라고 한 것처럼, 성은교회 모든 성도가 방언을 하기를 소망합니다. 방언으로 기도하고, 방언으로 찬양하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더 나아가 방언으로 기도할 때 통역하여 그 뜻을 알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방언으로 찬양할 때에 통역하여 찬양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을 마음으로 이해하며 찬양하기 바랍니다. 이렇게 하여 성은교회의 방언이 교회에 유익을 주며, 하나님을 더욱 기쁘시게 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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