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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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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9장18절-27절, 노아의 아들들(2022년 5월 11일, 이문혁 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2-05-11 09:36    조회 3,304    댓글 0  
 
링크 https://youtu.be/BCxMYhTuBK8 2122회 연결

제목노아의 아들들

본문 9:18~27

찬송가: 505장 온 세상 위하여

 

18 방주에서 나온 노아의 아들들은 셈과 함과 야벳이며 함은 가나안의 아버지라

19 노아의 이 세 아들로부터 사람들이 온 땅에 퍼지니라

 

20 노아가 농사를 시작하여 포도나무를 심었더니

21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그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지라

 

22 가나안의 아버지 함이 그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고 밖으로 나가서 그의 두 형제에게 알리매

23 셈과 야벳이 옷을 가져다가 자기들의 어깨에 메고 뒷걸음쳐 들어가서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덮었으며 그들이 얼굴을 돌이키고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지 아니하였더라

24 노아가 술이 깨어 그의 1)작은 아들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알고

25 이에 이르되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의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하고

26 또 이르되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되고

27 하나님이 야벳을 창대하게 하사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시고 가나안은 그의 종이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오늘도 새벽제단을 쌓으시는 여러분에게 덮어주시고 가리워 주시며 치유하시는 보혈의 은혜가 함께 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1. 생육하고 번성하는 복.(18-19)

 

다함께 창세기 9 18-19절을 읽으시겠습니다 .

 

18 방주에서 나온 노아의 아들들은 셈과 함과 야벳이며 함은 가나안의 아버지라

19 노아의 이 세 아들로부터 사람들이 온 땅에 퍼지니라

 

오늘 성경은 또 작은 단락을 시작하면서 인류의 기원과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성경은 노아의 세 아들인 셈과 함과 야벳을 통해 인류가 생육하고 번성하여 온 땅에 충만하게 되어 갔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땅에 퍼지면서 땅을 차지하고 다스리게 되었다고 이야기합니다. 성경이 자주 이 이야기를 반복하는 것을 보면 성경이 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전해 주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두 가지 정도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와 온 인류가 생육하고 번성하며 다스리는 복을 받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그것을 말씀 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결국 궁극적으로 예수님을 통해 가능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정말로 생명을 얻어 영원히 살게 될 때 우리는 진정으로 생육하는 것이고 번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스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은교회 성도여러분 오늘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계획이 생육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고 다스리게 하는 복을 주시기 원하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믿음을 가지고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러한 복이 예수님을 통해서 온다는 사실을 기억하시면서 오늘도 예수님께 가까이 가시고 예수님께 맡기시고 예수님을 주인 삼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그때에 하나님께서 영적으로 그리고 또 육적으로도 생육하고 번성하며 다스리는 복을 주실 줄로 믿습니다.

 

두 번째는 온 인류가 결국 다 하나님의 자녀였고 하나님으로부터 나왔다는 사실입니다. 다 아담의 후손이며 셋의 후손이고 노아의 후손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들 모두가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녀들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자신이 지으신 것들에 대한 마음은 요나서에 잘 나와 있습니다. 요나서 410-11절을 읽어보겠습니다.

 

10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가 수고도 아니하였고 재배도 아니하였고 하룻밤에 났다가 하룻밤에 말라 버린 이 박넝쿨을 아꼈거든

11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자가 십이만여 명이요 가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요나서 411절에 보면 아끼다라는 말은 히브리어 후쓰인데 이것은 덮어주고 싶다, 불쌍히 여기다, 깊이 생각한다, 아낀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떠나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자들을 덮어주고 싶어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죄를 덮어주고 그들을 불쌍히여기고 깊이 생각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노아의 후손들인 온 인류를 기록하신 하나님을 보며 한 영혼도 허투루 생각하지 않고 잊지 않으시는 마음을 보며 기도하고 전도해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영혼구원하고 전도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2. 우리가 취해야 하는 것(20-21)

 

20절에서 21절을 읽겠습니다.

 

20 노아가 농사를 시작하여 포도나무를 심었더니

21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그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지라

 

20절에서 23절은 노아가 포도나무 농사를 지어서 포도주를 만들고 그것을 마시고 그만 취하여 벌거벗었다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여기서 벌거벗었다는 것은 히브리어로 갈라라고 하는데 이것은 성경에서 수치를 드러내다’, ‘포로가되다’, ‘하나님이 떠나다’, ‘성적인 죄라는 의미로 쓰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므로 노아는 아마도 술에 취하여 그만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죄를 범한 것 같습니다.

 

술과 담배에 대한 문제를 이야기하는 것을 한국 남자분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참 민감한 문제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오늘 성경에서 노아가 술에 취하여 그만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일을 하게 된 것을 볼 때에 우리는 술에 취하는 일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이야기 해야 될 것입니다. 술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취하면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사실 노아가 술취하지 않았다면 함이 아버지를 흉보는 죄를 범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자녀들이 혹시라도 우리의 실수 때문에 낙심하거나 실수를 낳게 되지 않도록 우리를 잘 지켜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성령에 취하도록 열심히 성령충만을 사모해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성령의 충만을 사모하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예수님께서 여러분을 성령으로 충만하게 채우시길 축복합니다.

 

 

3. 덮어주는 자가 받는 복(22-27)

 

22-27절을 읽겠습니다.

 

22 가나안의 아버지 함이 그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고 밖으로 나가서 그의 두 형제에게 알리매

23 셈과 야벳이 옷을 가져다가 자기들의 어깨에 메고 뒷걸음쳐 들어가서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덮었으며 그들이 얼굴을 돌이키고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지 아니하였더라

24 노아가 술이 깨어 그의 1)작은 아들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알고

25 이에 이르되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의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하고

26 또 이르되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되고

27 하나님이 야벳을 창대하게 하사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시고 가나안은 그의 종이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22-27절의 내용은 노아가 포도주에 취해 벌거벗고 잠든 것을 보고 함은 그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고 밖으로 가서 두 형제에게 알렸고, 셈과 야벳은 아버지의 옷을 가져다가 뒷걸음으로 다가가서 아버지의 몸을 덮어 주었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노아가 술에서 깬 뒤에 모든 사실을 알고 둘째 아들인 함에게는 저주를 내리고 셈과 야벳에게는 축복을 주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왜 함이 보았고 알렸는데 함의 아들 가나안이 저주를 받냐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것에 대해 성서학자들은 아마도 가나안이 아버지 함과 함께 보고 알렸거나 아버지가 알리는 일을 같이 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어쨌든 아버지 함의 잘못인 것입니다. 아버지가 그러한 행동을 하니 아들이 따라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성경에서 우리의 잘못이 때론 자녀들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오늘 성경은 덮어 주는 자가 복을 받는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덮어주다가 복을 받은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다윗이 그렇습니다. 사무엘하 9장을 보면 다윗은 사울이 죽고 왕이 된 이후에 사울의 집안의 사람들을 찾아서 복수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장애인이 된 사울의 손자요 요나단의 아들인 므비보셋을 극진히 챙기고 그를 평생 왕의 상에서 식사를 하도록 배려를 하였습니다. 그러한 다윗에게 하나님은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또 요셉이 그렇습니다. 그는 창세기 45장에서 애굽에 양식을 구하러 온 형제들에게 전혀 복수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잘못을 모두 용서해 줍니다. 그러자 야곱은 그의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축복하며 2배의 축복을 주게 됩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진실로 덮어주기를 가장 잘 하셔서 축복을 받으신 분이 계십니다. 그분은 십자가에서 온 인류의 죄를 보혈로 덮어주신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보혈로 우리의 모든 죄를 덮어 주셨기에 하나님께서는 영광을 얻고 가장 뛰어난 이름을 갖게 하셨고 하늘과 땅의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권세를 받으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처럼 덮어주시다가 영광도 얻고 명예도 얻고 또한 다스리는 축복을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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