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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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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2장 13-19절, 천하만민이 받을 복 (2022년5월26일, 이성민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2-05-26 00:06    조회 2,951    댓글 0  
 
링크 https://youtu.be/46btJ8UrQa8 1967회 연결

제목 : 천하만민이 받을 복

본문 : 22:13~19

찬송가 : 260장 우리를 죄에서 구하시려

 

13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본즉 한 숫양이 뒤에 있는데 뿔이 수풀에 걸려 있는지라 아브라함이 가서 그 숫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렸더라 14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 이레라 하였으므로 오늘날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라

 

15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두 번째 아브라함을 불러 16 이르시되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도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17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 18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 19 이에 아브라함이 그의 종들에게로 돌아가서 함께 떠나 브엘세바에 이르러 거기 거주하였더라

 

 

1. 가장 소중한 것을 하나님께 드린 아브라함(1-11)

 

창세기 221-2절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2: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에 있는 한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제단을 쌓고 이삭을 제단 나무 위에 올려놓고, 칼을 잡고 이삭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다급하게 부르시고 말씀하셨습니다. 12절을 읽겠습니다.

 

(22:12) 사자가 이르시되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아브라함은 창세기 221절에서 언급하고 있는 시험에 합격하였습니다. 그는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하나님을 위하여 희생 제물로 제단에 올려드렸습니다. 자신이 사랑하는 독자 이삭보다 하나님이 더 소중한 분이심을 믿음의 행위로 분명하게 보여주었습니다. 22장은 3번이나 이삭이 아브라함의 독자였음을 드러내어 강조하면서, 아브라함이 독자도 아끼지 아니했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2: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

12: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16: “네 아들 네 독자도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믿음의 형제자매 여러분, 하나님이 여러분의 믿음을 시험하실 때에, 아브라함처럼 합격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의 삶에 가장 소중한 것을 주님께 드리라고 말씀하실 때에, 그대로 순종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우리에게 정말 소중한 것을 내려놓았을 때에, 하나님은 우리가 내려놓은 것보다 훨씬 좋은 것으로 갚아주실 것입니다.

 

작년 12월에 성은교회에서 저를 담임목사로 청빙하였을 때에, 저는 228일까지 학교에 근무하고 31일부터 성은교회에 부임하려고 했습니다. 학교 교직원들은 2월말이나, 8월말에 퇴직하면서 20년 이상 근무한 경우에는 명예퇴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학교에서 20019월부터 근무했기 때문에 20년이 넘어서 2억 원 이상을 받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신청하고 심사하는 기간이 1개월 정도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12월 말에 청빙을 받았으니 2월말에 퇴직하면, 명예퇴직금을 받을 수 있게 되어있었습니다.

 

그런데 직전 담임목사님이 1231일로 사직을 하셨습니다. 저에게는 11일자로 부임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되면 명예퇴직금을 신청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가 없게 됩니다. 여러 가지 편법을 쓰면 가능하기도 할 것 같았지만, 퇴직금을 신청하지 않고, 성은교회에 부임하였습니다. 그리고 받을 수 있는 2억 원은 학교에 기부한 것으로 여기기로 생각했습니다. 학생들이 내는 등록금예산에서 2억 원을 챙겨간다는 것이 왠지 떳떳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퇴직해서 현직에서 물러나는 것이 아니라, 강남에 있는 성은교회의 담임목사로 부임하는데, 뒤에서 사람들이 부정적으로 얘기를 하게 되면, 교회와 하나님께 누가 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1228일에 사직서를 내고, 29일에 이사장 결재를 받았습니다. 1230일에 서울남연회 김정석 감독님의 재가를 받고, 1231일에 송구영신예배에서 설교를 하면서 부임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명예퇴직금을 포기했고, 하나님은 저에게 성은교회에서 안정적으로 목회할 수 있도록 지난 5개월 동안 저와 함께해 주셨습니다.

 

저는 성은교회의 담임목사 직분은 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하늘나라의 위대한 직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2억을 포기하면서, 성은교회 담임목사 직분이 얼마나 소중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은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설교한다는 것은 세상의 억만금으로도 계산할 수 없습니다. 이 지역 하나님의 복음을 들어야하는 영혼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는 것은 땅의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소명입니다.

 

 

2.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상급(13-19)

 

첫째, 이삭을 대신할 숫양을 예비해 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단에 드렸을 때에, 하나님은 성급하게 그를 부르셨고, 이삭을 상해하지 않도록 막으셨습니다. 그리고 이삭 대신 하나님께 드릴 수 있도록 숫양을 번제물을 예비해 주셨습니다. 13절을 읽겠습니다.

 

(22:13)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본즉 한 숫양이 뒤에 있는데 뿔이 수풀에 걸려 있는지라 아브라함이 가서 그 숫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렸더라

 

둘째, 아브라함의 자손이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이 될 것을 선포해주셨습니다. 17절을 읽겠습니다.

 

(22:17)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

 

셋째, 그의 자손 곧 그의 로 말미암아 모든 민족이 구원을 얻게 되도록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18절을 읽겠습니다.

 

(22:18)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

 

예수님은 아브라함의 로서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민족을 구원하시는 그리스도 메시아가 되셨습니다.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이삭을 번제물로 드리고자 했을 때에, 하나님은 이삭을 살려주시고 이삭으로 그리스도 예수님의 뿌리가 되었습니다. 만일 아브라함에게 이삭이 없었으면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저와 여러분은 구원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 구원을 받지 못하게 될 수도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내어주자, 하나님은 이삭을 통해서 열방을 구원하셨습니다.

 

주님을 위하여 여러분의 삶에 가장 소중한 것을 내어놓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그 소중한 것을 내려놓을 때에, 하나님은 더 좋은 것으로 갚아주십니다. 물질을 내려놓을 때에, 영적인 자산을 주십니다. 명예를 내려놓을 때에,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과 행복을 주십니다. 권력을 내려놓았을 때에 성령의 권능을 주셔서 많은 전도의 열매가 많이 나타나게 하실 줄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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