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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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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장 1-8절, 창조주 하나님 (2022년5월1일, 한재영전도사)  
   성은교회   작성일 22-05-01 22:19    조회 3,563    댓글 0  
 

제목 : 창조주 하나님

본문 : 1:1~8

찬송가 : 79장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사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 가운데에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라 하시고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오늘부터 새벽예배는 새로운 묵상집으로 시작합니다. 창세기의 말씀으로 강해를 시작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든든히 붙잡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신학교를 처음 들어가서 오리엔테이션 때 이덕주 교수님의 설교를 들은 것이 생각이 납니다. 그때 교수님께서 일본강점기 때 계셨던 정경옥 교수님의 성경삼복에 대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성경의 맥을 짚는 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3가지 봉우리, 말씀이 있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1봉은 창세기 11저의 말씀입니다. 2봉은 우리가 가장 잘 아는 요한복음 316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찬양도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마지막 제3봉이 요한계시록 22장의 종말론의 말씀이 성경의 삼 봉이라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특별히 세 가지가 다 중요하지만, 1봉인 창세기의 말씀을 믿지를 않으면 나머지가 소용이 없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우리 안에 없다면 십자가의 사랑도, 다시 오시는 예수님도, 우리가 믿을 수 없게 되겠구나를 묵상해 보았습니다.

 

 

1. 창조주 하나님이 주어입니다.

 

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히브리어 성경은 창세기의 시작을 בראשית (베레쉬트) 라고 시작합니다. 이 단어는 첫째, 첫째의, 시작, 중요한, 제일의 것, 태초에라는 뜻입니다. 그다음 나오는 히브리어가 בָּרָא אֱלֹהִים (바라 엘로힘)입니다. ‘바라의 뜻은 창조하다라는 뜻이 있고, ‘엘로힘은 두려워해야 할 강하고 능력 있는 자, 경외해야 할 최고의 존재라는 뜻입니다. 바로 하나님을 뜻하고 있습니다. 그다음 나오는 אֵת הַשָּׁמַיִם וְאֵת הָאָֽרֶץ (에트 하샤마임 베에트 하아레쯔)는 하늘과 땅이라는 뜻입니다. 직역하면 처음에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습니다. 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은 들으면 충분한 설명이 없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태초가 과연 언제인가? 이 말씀만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조금 더 살펴보면 여기에서 시작한다라는 베레쉬트천지하샤마임’, ‘하아레쯔를 제외하면 바라 엘로힘하나님이 창조하셨다. 창조주 하나님만이 남게 됩니다. 말씀의 시작이 하나님으로 시작한다고 성경은 분명하게 선포하고 있습니다. , 창세기 11절 성경의 시작은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선언, 선포라는 것입니다. 어떠한 설명이나 해석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이 주어가 되어 우리의 구원역사를 시작하신다는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성경 말씀이 정말로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라면, 믿음으로 이 말씀을 믿고 받아들이시길 바랍니다. 이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를 정확하게 들어내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창조자시며, 민족의 창조자시며, 우리 안에 새로운 마음을 창조하시는 분이며,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 구원의 하나님을 선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창조주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이 창세기 11절의 말씀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우리의 신앙이 바뀌게 되고, 우리의 삶이 변하게 되는 줄 믿습니다. 어떻게 언제 시작한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의 창조주가 되신다는 이 선언 앞에 우리의 믿음이 바로 서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항상 중요하죠 나를 위해 하나님이내가 항상 주어가 되려고 하는 신앙의 모습들이 우리 안에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우리의 원하는 것들로 우리의 삶을 채우려 하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이것은 비극입니다. 나의 삶의 주인이 내가 된다면, 내가 이 성경의 주어가 된다면, 하나님의 자리를 빼앗는 교만이 우리 안에 자리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창조주 하나님께서 주인 되어 주시는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2. 성령이 일하시는 창조

 

2절의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으면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물 위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은 이 땅을 향한 계획과 관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별히 창조되기 이전의 이 땅은 혼돈하고 공허한 질서가 없는 아무것도 없는 황량한 상태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런 그곳에 하나님의 영이 물 위에 운행하셨다고 성경을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나오는 하나님의 영은 우리가 알고 있듯 성령 하나님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창조 행위, 창조 사역에 성령님도 처음부터 관여하였음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도 성령님의 일 하심이 여러분 삶 가운데에도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성령님은 지금도 여전히 우리의 삶을 움직이시고 일하고 계십니다. 단순히 움직이시는 운동이 아니라 우리에게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성령님을 의지하시기를 바랍니다. 아무것도 없는 우리의 인생, 아무것도 없이 왔다가 아무것도 없이 가는 그저 허무한 인생일지라도, 우리를 위해 증보하시고 주님께 인도하시는 성령님이심을 인정하고 고백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원합니다.

 

3. 창조를 주관하시는 예수님

 

3절의 말씀을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3.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3절의 말씀부터는 하나님의 창조가 실체적으로 드러나게 됩니다. “빛이 있으라는 말씀으로 하나님은 이 세상을 창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창조사역을 해석하면 물리적인 빛이 아니라 하나님이 가지신 빛을 나누어주셨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는 것이 성경에서 말하는 해석일 것입니다. 그리고 빛의 실체는 요한복음 1장의 말씀과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요한복음 11절의 말씀을 제가 읽어 드리겠습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태초의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고 요한복음의 기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창조주가 곧 예수님이시고 곧 성부 하나님과 성령 하나님과 함께 창조사역을 함께하셨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이 빛은 우리가 보는 빛과는 차원이 다른 빛, 하나님의 영광 빛, 우리의 어두운 마음을 밝히는 빛,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창조를 주관하는 빛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아무것도 없는 공허하고, 혼돈한 질서 없는 이 땅을 하나님은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채우고 만들어 가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때 טוב (토브) “좋다보시기에 좋았다고 하나님은 말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지으실 때는 우리의 삶이 높아지고, 잘 살고, 최고가 되는 것을 지향하게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 예수 그리스도로 기뻐하며 살도록 설계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날마다 예수님으로 채우시길 원하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삶을 주님께 내어 드리고 주님으로 기뻐하며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늘 마음에 새기며, 오늘도 나의 삶을 인도하시는 주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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