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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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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7장 13-17절, 요셉이 백성을 구하다 (2022년6월27일, 이성민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2-06-27 01:39    조회 2,600    댓글 0  
 
링크 https://youtu.be/w6-xERvHjRk 1812회 연결

제목 : 요셉이 백성을 구하다

본문 : 47:13~17

찬송가 : 208장 내 주의 나라와

 

13 기근이 더욱 심하여 사방에 먹을 것이 없고 애굽 땅과 가나안 땅이 기근으로 황폐하니 14 요셉이 곡식을 팔아 애굽 땅과 가나안 땅에 있는 돈을 모두 거두어 들이고 그 돈을 바로의 궁으로 가져가니 15 애굽 땅과 가나안 땅에 돈이 떨어진지라 애굽 백성이 다 요셉에게 와서 이르되 돈이 떨어졌사오니 우리에게 먹을 거리를 주소서 어찌 주 앞에서 죽으리이까 16 요셉이 이르되 너희의 가축을 내라 돈이 떨어졌은즉 내가 너희의 가축과 바꾸어 주리라 17 그들이 그들의 가축을 요셉에게 끌어오는지라 요셉이 그 말과 양 떼와 소 떼와 나귀를 받고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되 곧 그 모든 가축과 바꾸어서 그 해 동안에 먹을 것을 그들에게 주니라

 

 

1. 심각한 기근이 일어나다(47:13)

 

요셉이 바로의 꿈을 해석한 대로, 7년 흉년이 지속되었습니다. 사방에 먹을 양식이 떨어져서, 바로 왕이 통치하던 애굽과 야곱의 살던 가나안 땅이 기근으로 황폐해졌습니다. 요셉을 통해 애굽의 창고에 저장된 곡식 외에는 어디에서도 양식을 얻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13절을 읽겠습니다.

 

(47:13) 기근이 더욱 심하여 사방에 먹을 것이 없고 애굽 땅과 가나안 땅이 기근으로 황폐하니

 

세상에는 감당할 수 없는 심각한 문제들이 끊임없이 일어납니다. 에덴동산에서 인간이 하나님의 뜻을 거역한 대가입니다. 죄가 세상에 들어왔고, 죄로 인하여 세상은 악의 권세가 지배하는 영역이 되어버렸습니다. 전쟁과 기근과 질병으로 인하여 세상은 황폐한 땅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황폐한 땅에서 절망적인 삶을 살게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현실입니다.

 

양식이 부족한 기근보다 더 심각한 기근은 하나님의 말씀의 기근입니다. 양식이 부족하면 육신이 곤고해 집니다. 기근이 계속되면 인간의 육체가 굶주려 죽게 됩니다. 반면에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지 않으면, 양식이 없어서 굶주리는 사람들과 양식이 있어서 배부른 사람이나 모두 구원을 받지 못합니다. 육체로 사는 동안에 배부른 사람이나, 배고픈 사람이나,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면, 하나님이 예비하신 천국과 영생에 들어가지 못하게 됩니다.

 

아모스 선지자는 영적 기갈의 때가 올 것을 예언하였습니다. 아모스 811절을 보겠습니다.

(8:11)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이 세상에 양식이 없고 물이 없어서 고통당하는 때도 있겠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는 기갈의 때도 있게 된다는 예언의 말씀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 기근의 때를 막아달라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세계적인 기근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인간이 자랑하는 과학의 지식으로 감당하지 못하는 전염병이 전 세계를 휩쓸었습니다. 이제 전염병이 잠잠해 지나 했는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에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세계 모든 나라들이 직접 혹은 간접으로 이 전쟁에 끌려들어가고 있습니다. 식량과 에너지 문제가 오늘 우리의 현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더욱 경계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의 부재입니다. 전염병과 전쟁과 기근으로 사람들의 영혼과 육체가 곤고해 질 때에, 오히려 생명의 말씀이 전파되어야 죽어가는 사람들이 살아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단은 곤고한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지 않도록 방해합니다.

 

이 새벽에 우리가 더욱 깨어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전쟁과 기근 가운데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셔서, 전쟁이 중단되고 기근이 해결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시기에 기근을 당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전파되기를 간구해야합니다. 사람들의 영혼과 육신을 살리는 생명의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도록 힘써야 합니다. 그리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해야 합니다.

 

 

2. 기근을 해결하는 하나님의 사람 요셉(14-15)

 

하나님은 야곱의 가족과 애굽의 백성을 기근에서 구원하시기 위해서 하나님의 사람을 세우셨습니다. 바로 요셉입니다. 요셉은 애굽의 총리가 되어서 7년의 풍년시기에 애굽 전역에 양식 창고를 세우고, 모든 곡식을 창고에 저장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7년 동안 흉년이 지속되면서 양식이 바닥나는 상황이 되자, 저장된 곡식을 애굽과 가나안 땅에 사는 사람들에게 적정한 가격을 받고 나누어 주었습니다. 14절을 읽겠습니다.

 

(47:14) 요셉이 곡식을 팔아 애굽 땅과 가나안 땅에 있는 돈을 모두 거두어 들이고 그 돈을 바로의 궁으로 가져가니

 

애굽 사람들과 가나안 사람들이 요셉에게 나와서 돈을 주고 약식을 구입했습니다. 요셉은 그들의 돈을 거두어서 바로 왕에게 가져갔습니다. 요셉은 바로 왕에게 충성스러운 신하가 되었으며, 백성들에게는 생명의 양식을 공급하는 구원자가 되었습니다. 요셉으로 인하여 애굽은 부강한 나라가 되었으며, 애굽과 가나안에 사는 백성은 기근에서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육신의 양식이 없는 기근과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지 않는 영적 기근의 때에, 우리가 기도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요셉과 같은 하나님의 사람, 지혜의 사람, 영적인 지도자들 세워주시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요셉은 세상의 정치가이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말씀을 해석하는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애굽과 가나안 백성을 기근에거 구원했습니다.

 

또한 가정과 교회를 이끌어야 하는 저와 여러분에게 요셉에게 주셨던 성령의 지혜를 주시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이미 기근은 시작되었습니다. 앞으로 경제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세상에 하나님을 부정하고 복음을 대적하는 지식이 우리의 자녀들의 영혼에 거대한 파도와 같이 밀려오고 있습니다. 양식이 없는 기근과 하나님의 말씀이 없는 영적 기근의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기근에서 구원할 지도자를 세워주시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저 북한 땅에 이미 수십 년의 기근이, 육적이며 동시에 영적인 기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북한에도 요셉과 같은 지도자가 일어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미국과 중국과 일본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와 전 세계 모든 나라와 민족 가운데, 요셉과 같이 육신의 기근을 해결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로 해석하고 선포할 지도자가 세워지기를 기도합시다.

 

 

3. 나라의 질서를 세우며 나라를 부강하게 하는 지도자 요셉(15-17)

 

애굽과 가나안 사람들이 처음에는 돈을 주고 요셉을 통해서 양식을 구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돈이 모두 바닥이 나게 되었습니다. 백성들은 요셉에게 자신들이 죽게 되었고, 돈은 떨어졌으니 먹을 것을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15절을 읽겠습니다.

 

(47:15) 애굽 땅과 가나안 땅에 돈이 떨어진지라 애굽 백성이 다 요셉에게 와서 이르되 돈이 떨어졌사오니 우리에게 먹을 거리를 주소서 어찌 주 앞에서 죽으리이까

 

애굽에 기근보다 더 큰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그것은 기근이 지속되면서 나라의 질서가 깨어지고, 백성들이 양식을 구하기 위해 폭력사태를 일으키고, 이로 인하여 애굽이 무정부 상태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이때에 요셉은 백성들에게 가축을 가져와서 양식을 사게 했습니다. 16-17절을 읽겠습니다.

 

(47:16) 요셉이 이르되 너희의 가축을 내라 돈이 떨어졌은즉 내가 너희의 가축과 바꾸어 주리라 (17) 그들이 그들의 가축을 요셉에게 끌어오는지라 요셉이 그 말과 양 떼와 소 떼와 나귀를 받고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되 곧 그 모든 가축과 바꾸어서 그 해 동안에 먹을 것을 그들에게 주니라

 

백성들이 소유하던 가축도 모두 바로의 수중에 들어가게 되자, 요셉은 백성의 땅을 요구하여 받고, 백성에게 양식을 공급했습니다. 이렇게 하여 애굽이라는 나라는 부강해졌습니다. 비록 백성은 재산을 나라에 모두 헌납했지만, 애굽은 무정부 상태를 피하고 부강한 국가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조세제도를 정착시켜서 이후에 백성들이 나라의 보호를 받으면서,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라가 소중할까요, 백성이 소중할까요? 나라도 중요하고 백성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나라가 없어지면 백성은 보호받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백성을 위해서 건강하고 부강한 나라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백성이 자유롭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건강하고 부유한 나라가 되게 하시기를 기도합시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살게 되기를 바랍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영적인 풍요입니다. 기근의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증거되며,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이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에게 증거되기를 소망합니다. 특별히 다음세대의 우리 자녀들에게 주의 복음이 증거되며, 복음의 열매가 맺어지기를 소망하며 간절히 기도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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