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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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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0:1-8. 구원의 조건(24년 7월 21일, 김성훈 전도)  
   성은교회   작성일 24-07-20 19:49    조회 116    댓글 0  
 

2024721일 새벽설교문

제목 : 구원의 조건

본문 : 사도행전 10:1-8

찬송가 : "주 안에 있는 나에게" (찬송가 370)

 

1 가이사랴에 고넬료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달리야 부대라 하는 군대의 백부장이라

2 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3 하루는 제 구 시쯤 되어 환상 중에 밝히 보매 하나님의 사자가 들어와 이르되 고넬료야 하니

4 고넬료가 주목하여 보고 두려워 이르되 주여 무슨 일이니이까 천사가 이르되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

5 네가 지금 사람들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6 그는 무두장이 시몬의 집에 유숙하니 그 집은 해변에 있다 하더라

7 마침 말하던 천사가 떠나매 고넬료가 집안 하인 둘과 부하 가운데 경건한 사람 하나를 불러

8 이 일을 다 이르고 욥바로 보내니라

 

오순절 성령 강림 이후 교회가 역동적으로 확장되는 이 과정이 기록된 사도행전에서 10장은 하나의 전환이 일어나는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지금까지 유대인 중심으로 전파되던 복음이 이제는 본격적으로 이방인들에게도 전달되는 대전환을 이루는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는 부분입니다. 먼저 사도행전 101절 읽겠습니다.

 

1 가이사랴에 고넬료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달리야 부대라 하는 군대의 백부장이라

 

오늘 말씀에 등장하는 이 가이사랴는 해변 도시입니다. 로마 총독의 주둔지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방인의 영향력이 유대인의 영향력보다 컸습니다. 따라서 이곳에서의 복음의 역사는 이방인을 향한 확장에 좋은 상황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약 천 명에 달하는 이달리야대라고 하는 특별 부대가 주둔하고 있었는데, 고넬료는 바로 그 중 100명 정도를 지휘하는 군대 장교인 백부장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바로 이 고넬료와 그에게 맡겨진 이방 사람에게 복음을 전파하여 가이사랴는 비유대인 교회가 세워진 최초의 도시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많고 많은 사람 중 왜 고넬료를 선택하셨을까요? 그 이유는 사도행전 102절에 나와 있습니. 함께 읽겠습니다.

 

2 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고넬료는 경건한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경건하다고 말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서 세 가지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하나님을 경외한다고 말합니다. 그것도 혼자가 아니라, 온 집안과 더불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이방인은 혼자도 아니고 온 집안 가족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있습니다. 그는 유대인도 아니었고 예수님의 복음도 알지 못하였지만, 하나님은 경외할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로마 시민이었고 군인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로마 황제를 신으로 숭배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그는 로마 황제 숭배보다 하나님을 더 높이 경외하며 섬겼습니다. 더욱이 그는 집안에서 처음으로 하나님을 경외하였을 것이고 믿음의 가장이 되어서 온 가족을 전도하였을 것입니. , 온 가족이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전도한 인물입니다.

 

가족 중에 자기 혼자만 교회를 다니는 분이 계신다면 아마 가장 부러워할 만부분 같습니. 가족 전도하기가 가장 어렵다는 말이 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평생에 숙제처럼 남아있는 것이 고넬료는 이미 온 가족이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전도하였습니다.

충분히 부러워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저희 어머니도 제사를 지내고, 부적을 붙이는 집안에서 자라셨고 어머니가 믿음의 가장으로 먼저 신앙을 키워나가셨고, 40년 만에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를 전도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아버지와 형이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그 숙제는 이제 저에게 전해진 것 같습니다. 이제는 제가 믿음의 가장이 되어 평생에 숙제를 받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자리에 나와 믿음의 가장으로서 기도하실 때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가장 완벽한 때에 이루어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금 가족이 모두 믿음의 가정이시라면 교회의 속회와 소모임을 통하여 아직 믿음이 성장하지 않은 가정에 내가 믿음의 가장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꼭 내 가족만이 아니라 교회 공동체 안에서도 믿음의 가장이 되어서 그분들을 온전히 하나님의 백성으로 전도하시는 믿음의 선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계속해서 고넬료는 많은 백성을 구제하였다고 말합니다. 그는 로마 시민이었고 군인이었으며 높은 계급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일본이 우리나라를 식민 통치하였을 때 많은 아픔의 역사를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러나 고넬료는 자기의 위치를 이용하여 자기 이득을 챙기기보다는 오히려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주는 사람이었습니다.

 

이러한 모습이 믿음의 가장이 가질 수 있는 덕목 같습니. 자기가 높은 위치든 낮은 위치든 어떤 위치든 간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라면 이웃을 사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고넬료는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였습니다. 어떤 일이 있든지 그는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러한 세 가지의 이유로 하나님은 고넬료를 사용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경건해 보이는 고넬료라고 할지라도 현재는 결코 구원받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아직 그리스도의 복음을 알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에게 환상을 보여 주셔서 구원에 이르는 길을 알려주려고 하셨습니다.

 

앞서 말했던 것처럼 고넬료는 경건하다고 말할 수 있는 세 가지인 경외, 구제, 기도의 삶을 살았던 인물이지만 결코 이러한 이유로는 구원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스도의 복음 없이 행위만으로는 구원에 이룰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환상을 통하여 친히 그에게 알려주셨습니다. 사도행전 103-4절 읽겠습니다.

 

3 하루는 제 구 시쯤 되어 환상 중에 밝히 보매 하나님의 사자가 들어와 이르되 고넬료야 하니

4 고넬료가 주목하여 보고 두려워 이르되 주여 무슨 일이니이까 천사가 이르되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

 

항상 기도하는 고넬료에게 하나님이 사자를 보내어 환상으로 명령하여 그를 사용하고 이방인들에게도 복음을 전파하려는 계획을 진행하셨습니다. 그는 경건한 자였지만 결코 복음 없이 구원받을 수 없기에 하나님은 고넬료에게 환상을 보여 주셨습니. 그리고 하나님의 계획을 계속해서 고넬료에게 알려주십니다. 고넬료는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신 것을 보고 주여, 슨 일이니이까라고 질문합니다. 역시 하나님을 경외하는 고넬료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받은 천사는 고넬료의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께 상달되었다고 말합니다. 이 말은 구약에서 하나님에게 바치는 번제의 향기가 주님께 올라갔다는 말과 동일한 말입니다. 즉 고넬료의 기도와 구제의 삶이 하나님께 향기롭게 드려졌다는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천사는 하나님이 기억하신다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늘 진실한 자의 제물을 기억하듯이 고넬료의 기도와 구제 역시도 진실하였기에 기억하고 계신다고 말씀하십니다. , 하나님이 보시기에 진실한 기도와 구제를 하나님은 들으시고 기억까지 하고 계신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고넬료의 모습을 통하여 하나님은 우리에게 위로와 소망을 말씀하십니다. 고넬료는 그동안 많은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 기도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기억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기도뿐만 아니라 구제 또한 하나님이 기억하신다는 것이다. 행위로 구원을 받는 것은 아니더라도 온전한 마음으로 행하는 행위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바라는 것 없이 온전한 사랑의 마음으로 행동하는 모습을 기뻐하시며 바라보고 계십니다. 내 아이가 그리고 손자가 커가는 사랑스러운 모습을 사진을 찍고 어릴 적 모습은 시간이 지나도 머릿속에 생생하게 추억으로 기억하듯 하나님도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놓치지 않으시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항상 기억하고 계십니다. 지금 삶의 자리에서 가족과 공동체 그리고 이웃을 위해 기도하는 모습을 하나님께서 기쁘시게 바라보실 수 있는 저와 강남성은교회 공동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이유를 통해서 결국 하나님은 고넬료가 이방인임에도 불구하고 진정 하나님을 의지하고 경외하는 삶을 살았기에 하나님께서는 이방인 중에서도 특별히 고넬료에게 이방인들중에 구원하시는 첫 번째 되는 영예와 은혜를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계시를 통하여 고넬료에게 명령하십니다. 사도행전 105-6절 읽겠습니다.

 

5 네가 지금 사람들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6 그는 무두장이 시몬의 집에 유숙하니 그 집은 해변에 있다 하더라

 

아주 간단한 명령입니다. 고넬료가 이해하기 쉽고 또 간단하게 할 수 있도록 시몬 베드로의 위치를 알려주고 찾으라고 하십니다. 고넬료는 그런 하나님의 명령을 바로 순종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어렵지 않게 우리에게 자기 생각을 알려주십니다. 사도행전 10:7-8절 읽겠습니다.

 

7 마침 말하던 천사가 떠나매 고넬료가 집안 하인 둘과 부하 가운데 경건한 사람 하나를 불러

8 이 일을 다 이르고 욥바로 보내니라

 

고넬료처럼 하나님이 우리에게 명령하실 때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그대로 순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최고의 길로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의심하지 말고 따르시는 성도분들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말씀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고넬료가 이방인 최초로 복음을 듣고 구원에 이를 수 있었던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여 하나님의 복음의 도구로 사용할 수 있는 준비가 충분히 되어 있었습니다. 그는 이방인이면서도 하나님을 진실로 경외하였고 구제와 기도에 열심이었습니다. 이러한 그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게 된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고 하겠습니다. 물론 그의 행위가 그로 구원에 이르게 한 것은 아닙니다. 그는 예수님의 복음을 듣고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선행은 하나님의 은혜가 임할 수 있는 근거가 되었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을 간과할 수 없습니다. 성도 여러, 하나님의 은혜는 무조건적이지만 또한 준비된 심령에게 임합니다. 깨끗이 준비되어있는 그릇에 음식을 담을 수 있는 것처럼 하나님의 은혜도 그러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신앙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입기를 원한다면 하나님의 은혜가 임할 수 있도록 선행과 기도로 먼저 우리 자신을 준비해야 하겠습니다. 우리 자신을 깨끗게 하여 하나님의 쓰심에 합당하도록 준비시켜야 하겠습니다. 이렇게 준비될 때 하나님이 귀히 사용하시는 저와 성도 여러분이 모두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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