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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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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12:17-22, 참된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2024년 8월 24일, 김선룡 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4-08-23 19:41    조회 76    댓글 0  
 
제목: 참된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
본문: 사무엘상 12:17–22
찬송가: 288장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사무엘상 12:17–22 DKV
17 지금은 밀을 추수하는 때가 아니냐? 그러나 내가 여호와께 번개와 비를 내려 달라고 할 것이다. 그러면 너희가 왕을 달라고 한 것이 여호와의 눈에 얼마나 악한 일이었는지 알게 될 것이다.” 


18 그러고 나서 사무엘이 여호와께 부르짖자 여호와께서 그날에 바로 번개와 비를 내려보내셨습니다. 그리하여 모든 백성들은 여호와와 사무엘을 두려워하게 됐습니다. 


19 백성들이 모두 사무엘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셔서 우리가 죽지 않게 해 주십시오. 이 모든 죄 위에 왕을 달라는 악을 하나 더했습니다.” 


20 사무엘이 대답했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 모두가 이런 죄악을 저질렀지만 여호와를 떠나지 말고 너희 마음을 다해 여호와를 섬기라. 


21 헛된 우상들을 따르지 말라. 저들은 너희에게 전혀 도움도 되지 않고 너희를 구해 낼 수도 없는 헛된 것들이다. 


22 여호와께서는 그분의 위대하신 이름을 위해 자기 백성들을 저버리지 않으실 것이다.


사무엘상 12장의 배경은 이스라엘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시점입니다. 사사 시대에서 왕정 시대로의 전환점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의 초대 왕인 사울의 대관식에서, 사무엘은 고별인사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마지막 당부를 전합니다.

사무엘은 출애굽부터 시작하여 이스라엘의 역사를 되짚어보며,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어떻게 일하셨는지를 상기시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어려움과 고통 속에 있을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도우시고 구원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사무엘의 메시지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결코 편안한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어려움을 겪게 된 원인이 바로 이스라엘 백성의 잘못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무엘상 12:8 DKV
8 야곱이 이집트에 들어가고 난 뒤 그들은 여호와께 도와 달라고 부르짖었고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아론을 보내 너희 조상들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셔서 이곳에 정착하게 하셨다.
사무엘상 12:11 DKV
11 그때 여호와께서 여룹바알과 바락과 입다와 사무엘을 보내 주셨다. 여호와께서 사방에서 달려드는 적들의 손에서 너희를 구해 내셨기에 너희는 안전하게 잘살게 된 것이다.

어려울 때마다 모세와 아론을 통하여, 또 사사들을 통하여 도우시고 구원하신 분이 하나님이셨음에도,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왕이셨음에도, 왕을 구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이었습니다.

사무엘상 12:12 DKV
12 그러나 너희는 암몬 왕 나하스가 너희를 치러 오자 여호와 하나님이 너희 왕이신데도 너희는 내게 ‘안 되겠습니다. 우리를 다스려 줄 왕이 있어야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사무엘의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너희가 왕을 원하니 왕을 세워주겠다. 그런데, 분명히 알아야 한다.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하나님은 지금도 역사하시고, 하나님은 심판하실 것이다."

그 증거로 이적을 보여줍니다.

사무엘상 12:17–18 DKV
17 지금은 밀을 추수하는 때가 아니냐? 그러나 내가 여호와께 번개와 비를 내려 달라고 할 것이다. 그러면 너희가 왕을 달라고 한 것이 여호와의 눈에 얼마나 악한 일이었는지 알게 될 것이다.” 


18 그러고 나서 사무엘이 여호와께 부르짖자 여호와께서 그날에 바로 번개와 비를 내려보내셨습니다. 그리하여 모든 백성들은 여호와와 사무엘을 두려워하게 됐습니다.

이스라엘은 우기와 건기가 있는 지역인데, 성경에도 종종 언급되는 이른 비와 늦은 비가 내리는 시기는 우기입니다. 12월~2월 겨울에 이른 비가, 4월~5월 봄에는 늦은 비가 내리고 땅이 부드러워지면 파종합니다.
사무엘이 연설하는 때는 밀을 추수하는 여름이었습니다. 이 시기에는 건기로 비가 드물 뿐 아니라, 혹여나 폭풍이 분다면 그해 농사는 망치게 됩니다. 그러니 사무엘이 하나님께 번개와 비를 내려달라 기도한 것은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는 심판의 의미이고, 또 하나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다시금 이스라엘에 확신시켜 주려는 것이었습니다.

천둥 번개는 사무엘상 7장에서 미스바 성회 이후 블레셋과의 전투를 기억나게 합니다. 사무엘이 사사로 세워지며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되는 에벤에셀의 전투 말입니다. 그날도 하나님께서 큰 천둥소리로 블레셋을 흩으셨습니다.

사무엘상 7:10 DKV
10 사무엘이 번제를 드리는 동안 블레셋 사람들은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가까이 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날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들에게 큰 천둥소리를 내어 당황하게 하셨으므로 그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패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그날이 떠올렸거나, 아니면 혼내시는 하나님의 이적에 겁을 먹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제야, 이적을 보고서야 자기들의 죄를 자백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입니다.

사무엘상 12:19 DKV
19 백성들이 모두 사무엘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셔서 우리가 죽지 않게 해 주십시오. 이 모든 죄 위에 왕을 달라는 악을 하나 더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의 회개는 온전한 회개가 아닙니다. 회개는 두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하나는 잘못을 깨닫는 감정적인 부분이고, 다른 하나는 그 잘못에서 돌이키는 행동적인 부분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회개는 일단 범죄한 것을 인정한 것에 그쳤습니다. 그런 이스라엘 백성에게 사무엘은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할 행동 지침을 알려줍니다.
 
사무엘상 12:20–21 DKV
20 사무엘이 대답했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 모두가 이런 죄악을 저질렀지만 여호와를 떠나지 말고 너희 마음을 다해 여호와를 섬기라. 


21 헛된 우상들을 따르지 말라. 저들은 너희에게 전혀 도움도 되지 않고 너희를 구해 낼 수도 없는 헛된 것들이다.

"헛된 우상들을 따르지 말고, 오직 여호와만 섬겨라! 헛된 우상은 도움도 되지 않고, 너희를 구해 낼 수도 없는 헛된 것들이다! 그러니 누구를 섬겨야겠느냐?" 우리를 구원할 수 있는 분을 섬기라는 말입니다.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헛된 우상과는 다릅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결코 버리지 않으십니다!  그것이 우리가 회개할 때 용서받을 수 있는 근거가 됩니다. 우리가 죄에서 구원받을 수 있는 근거입니다.

사무엘상 12:22 DKV
22 여호와께서는 그분의 위대하신 이름을 위해 자기 백성들을 저버리지 않으실 것이다.

우리가 비록 온전한 회개를 하지 못하더라도, 우리가 비록 율법적으로 완전하지는 못하더라도, 하나님 자기 이름을 위해서라도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자기 의를 위해서 친히 우리를 구원하시는 분이십니다.

어떻게 그렇게 하셨습니까? 그 하나님은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구원하시기 위해 친히 독생자 예수를 보내주심으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죽으심으로, 그리고 부활하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우리가 구원받을 수 있는 근거가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가 회개하면, 죄를 깨닫고 그렇게 살지 않겠다고 하면, 거룩해질 수 있습니까? 우리의 죄성이 완전히 사라집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인간은 결코 스스로 거룩해질 수도 없으며, 그러기에 스스로는 구원받을 수 없는 존재입니다.

로마서 3:25 DKV
25 하나님께서는 이 예수를 속죄제물로 내어 주셨습니다. 의롭게 되는 것은 예수의 피를 믿음으로써 이루어집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오래 참으시는 가운데 과거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그분의 의를 나타내시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시기 위합니다. 이를 나타내시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속죄 제물로 내어주셨고, 오직 예수 피를 믿음으로 우리가 의롭게 되도록 하신 것입니다.

사울은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었지만, 진정한 왕이 될 수는 없었습니다. 왜냐? 사울 왕은 당시 이스라엘 백성의 삶의 문제를 잠깐 해결해 줄 수 있었지만, 죄의 문제는 해결해 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안타깝게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다윗 왕도 진정한 왕은 아닙니다. 지혜의 왕 솔로몬도 마찬가지입니다. 진정한 왕은 오직 한 분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이십니다.

4복음서 모두 기록된 질문이자 그에 대한 예수 그리스도의 답은 그냥 나온 것이 아닙니다.

마태복음 27:11 (NKRV)
11 예수께서 총독 앞에 섰으매 총독이 물어 이르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이 옳도다 하시고
마가복음 15:2 (NKRV)
2 빌라도가 묻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 말이 옳도다 하시매
누가복음 23:3 (NKRV)
3 빌라도가 예수께 물어 이르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 말이 옳도다
요한복음 18:37 (DKV)
37 빌라도가 말했습니다. “그러면 네가 왕이란 말이냐?”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네 말대로 나는 왕이다. 나는 진리를 증언하려고 태어났으며 진리를 증언하려고 이 세상에 왔다. 누구든지 진리에 속한 사람은 내 말을 듣는다.”

여러분, 예수님께서 여러분의 왕이십니까? 하나님께 왕을 요구한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에게도 주님을 왕으로 모시지 않고, 세상을 의지하려는 유혹이 늘 있습니다. 우리도 때로는 하나님 대신에 다른 것을 우리 삶의 중심으로 두고 살고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 분명하게 고백하시길 바랍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실 수 있는 진정한 왕이시라는 것을 믿고 고백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만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친히 십자가에 달리셨고, 그 죽음을 통해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한 번 더 묻겠습니다. 예수님께서 여러분의 왕이십니까? 이 시간, 다시 한번 예수님을 우리의 왕으로 모시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겠다고 결단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의 인도에 따라,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는 삶, 진정한 승리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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