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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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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29:11-13, 평안과 희망을 주시는 하나님(2024년 8월 25일, 한재영 전도사)  
   성은교회   작성일 24-08-24 22:07    조회 82    댓글 0  
 

제목: 평안과 희망을 주시는 하나님

본문: 예레미야 2911-13

찬송가: 304장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12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13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오늘은 예레미야서의 말씀으로 평안과 희망을 주시는 하나님이란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잘되고 형통할 때 이런 말씀을 들으면 참으로 은혜가 되는 말씀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앞길이 막막하고 고난이 찾아올 때 이런 말씀을 들으면 이 말씀이 마음에 쉽게 들어오지는 않을 것입니다.

 

오늘 말씀의 역사적 배경은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바벨론의 2차 침입 직후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때 포로로 잡혀간 예루살렘 사람들 중엔 장로들, 제사장들, 선지자들도 있었는데 이들은 나라에서 중요한 사람들이 아니겠습니까? 포로로 잡힌 그들을 향해 예레미야가 편지를 작성한 것이 오늘의 말씀입니다. 29장의 앞 절에 보면 하나님이 유다 백성들을 향하여 거기서 집을 짓고 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시집도 가고 장가도 가서 번성하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포로로 잡혀간 사람들이 제일 원하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고향땅으로 돌아갈 자유를 얻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그곳에서 정착해서 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니 포로의 생활은 단기간에 끝날 문제가 아니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10절의 보니 70년이란 세월을 포로생활 해야 한다고 나옵니다. 20살에 들어가면 90세가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런 상황에서 누가 평안과 희망을 가지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이들에게 생각이 있으시다는 것입니다. 너희를 향한 나의 계획이 있다. 미래와 희망을 주려고 하는 것이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1절의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아무리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이어도 앞이 깜깜한 상황 속에서 이런 말씀은 마음에도 다가오지 않을 뿐 아니라 마음에 상처가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고향 땅에서 온 편지라고 잘 받았는데 위로가 되는 말이 아니라 더욱 상처가 되지 않겠습니까? 이미 그들의 마음에 절망이 싹트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것이 너희에게 재앙이 아니라고 하신다는 것입니다. 너희 잘되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어떤 상황 가운데 계신지 잘 모르지만, 여러분들을 향한 하나님의 생각은 평안이고 재앙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입니다. 혹여나 좋지 않은 상황 가운데 있는 분들이 있습니까? 여러분, 그 가운데서도 희망을 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왜 하나님이 이런 말씀을 주시겠습니까? 절망 가운데 일어날 힘조차 없을 때, 우리에게 희망을 주시기 위해, 절망이 우리를 삼키지 못하게 하려고 하심이 아니겠습니까? 하나님이 잘되게 해주신데, 우리는 절대 망하지 않을꺼야! 다시 일어 날 수 있다는 그 희망을 주기 위해,, 주님이 주시는 희망을 가지고 늘 인생의 절망을 이겨나가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소망합니다.

 

세계 2차대전 때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유대인 랍비가 아들과 함께 집단 수용소에서 지냈다고 합니다. 1944년의 추운 겨울 어느 날, 아버지가 아들을 데리고 수용소 건물 한 구석으로 갔습니다. 아버지는 어렵게 구한 버터 한 조각을 진흙으로 만든 주발에 넣고 거기에 심지를 꽂은 뒤 불을 붙였습니다. 촛불을 구할 수 없어 버터 불을 켠 것입니다. 그때 아버지가 아들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사람은 밥을 먹지 않아도 3주간을 살 수 있고. 물을 마시지 않고도 3일을 버틸 수 있단다. 그러나 희망이 없으면 단 하루도 살 수 없단다. 이어서 이렇게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어둠을 밝히는 이 불이 곧 희망이다. 우리는 살아계신 여호와에 대한 희망을 가져야 한다고 했을 때 아들이 고개를 끄덕였다고 합니다.

 

희랍어로 사람을 ανθρωπος 라고 합니다. 본래 의미는 위를 바라보는 존재입니다. 인간이 인간됨은 희망을 가짐에 있있습니다. 진정한 희망은 예수를 바라봄에 있습니다. 여러분, 예수를 바라봄으로 우리를 구원하신 주님이 오늘도 우리에게 희망을 주실 것을 기대하시를 소망합니다.

 

 

절망 중에 우리가 기도하는 이유가 바로 오늘 말씀에 있습니다. 12-13절의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12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13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아마도 예레미야가 이 편지를 기록할 당시에는 여호와를 향한 원망과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회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진심으로 여호와를 찾고 또 그에게 기도하며 그에게 나아갈 때는 여호와께서 응답해 주실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만이 누릴 수 있는 축복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졌을 때도 하나님은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고 부르짖고 찾고 기도하는 자들의 기도를 들어주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고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13절에 보면 온 마음으로라는 말은 감정적인 측면보다는 의지적인 측면이 강조되고 있는 것입니다. 의지적으로 하나님을 구하고 찾으라는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크로스콰이어에서 달의 첫 주에 기도회를 합니다. 그곳에서 제가 기도하기 전에 주문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전심으로 전력으로 기도하자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상황이 어떻든, 우리가 어떤 죄를 가지고 주님 앞에 있든 상관없이 힘껏 기도하자고 주문합니다. 혹여나 우리가 너무 하나님과 멀어져 걱정과 근심에 쌓여 살아가다 보니 하나님을 찾는 것을 잊고 살아갈 때가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 의지적으로 우리의 힘 다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회를 하다보면 기도를 들어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때도 있지만, 여전히 아픔과 상처와 어려움들의 삶 한복판에서 살아가고 있을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과 상관없이 기도합니다. 그곳이 바로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포로된 자들을 향한 계획이 있으셨습니다. 15절 이하를 보면 바벨론에 포로로 있던 자들을 일으킨다고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후 16절 이하를 보니 예루살렘이 있던 자들을 치신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유대 나라가 죄 값으로 멸망당하게 하기 전에 그 가운데서 몇 사람을 뽑아 낸 것이 포로로 잡혀간 사람들이란 사실입니다. 멸망당 할 유대로부터 구하기 위함이었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찌 하나님의 선한 뜻을 알겠습니까? 하나님의 뜻이 어디 있는지 모르지만, 지금 우리의 상황이 하나님의 선한 뜻 가운데 있다고 한다면, 이 말씀은 우리에게 소망이 될 줄 믿습니다.

 

여러분, 고통 가운데 있다고 전부 악하고 마귀의 어떤 시험이나 못쓸것이 아니란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우리가 어찌 다 알 수 있겠습니까? 저는 오늘 설교를 준비하면서 찬양하나가 떠올랐습니다. 그것은 바로 조준모의 그의 생각이란 찬양입니다. 가사를 읽어드리겠습니다.

 

1. 하나님은 너를 만드신 분

너를 가장 많이 알고 계시며

하나님은 너를 만드신 분

너를 가장 깊이 이해하신단다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분

너를 절대 포기하지 않으며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분

너를 쉬지 않고 지켜보신단다

 

2. 하나님은 너를 원하시는 분

이 세상 그 무엇 그 누구보다

하나님은 너를 원하시는 분

너와 같이 있고 싶어하신단다

하나님은 너를 인도하는 분

광야에서도 폭풍 중에도

하나님은 너를 인도하는 분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신단다

 

(후렴) 그의 생각 셀 수 없고 그의 자비 무궁하며

그의 성실 날마다 새롭고 그의 사랑 끝이 없단다

 

하나님의 완전하시고 선하신 뜻을 우리는 다 알 수 없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나도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아낌없이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고통 중에도 주님과 동행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과 희망을 날마다 누리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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