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BER  |    |    |  
회원 로그인
회원 가입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회원가입으로 서비스 약관개인정보 보호 정책 에 동의합니다.
성은 일상의 말씀
HOME  |  오늘의 양식  | 성은 일상의 말씀


사무엘하 7장 1-5절, "다윗의 인생 승리 비결" (2024년 10월 16일, 김선룡 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4-10-15 18:11    조회 92    댓글 0  
 

다윗의 인생 승리 비결

본문: 사무엘하 7:1–5

찬송가: 430장 주와 같이 길 가는것 

 

사무엘하 7:1–5 DKV

1 여호와께서 사방의 모든 적으로부터 다윗을 지켜 주셨기 때문에 그는 이제 자기의 왕궁에서 살게 됐습니다.
2 다윗이 예언자 나단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여기 백향목 왕궁에 사는데 하나님의 궤는 아직도 장막에 있습니다.”
3 그러자 나단이 왕께 대답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왕과 함께하시니 왕께서 마음에 두신 일이 있다면 무엇이든 그대로 하십시오.”
4 그날 밤 여호와께서 나단에게 오셔서 말씀하셨습니다.
5 “가서 내 종 다윗에게 말하여라. ‘나 여호와가 말한다. 네가 나를 위해 내가 있을 집을 지어 주겠느냐?

들어가기

오늘 읽은 본문에서 우리는 평안함을 누리던 다윗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다윗은 여러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이제는 자신이 두로 왕 히람의 도움으로 세운 왕궁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그냥 사는 것이 아니라, 쉬면서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개역개정성경 번역으로는 '평안히 살게 하신 때에.


사무엘하 7:1 NKRV

1 여호와께서 주위의 모든 원수를 무찌르사 왕으로 궁에 평안히 살게 하신 때에


다윗은 이제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주변을 돌아보기 시작합니다. 사람은 여유가 생겨야 다른 것에 눈을 돌릴 수가 있습니다. 물론 나쁜 쪽으로도 그럴 수 있습니다.


사무엘하 11:1–2 DKV

1 그다음 해 봄에 왕들이 출전할 때가 되자 다윗은 요압과 그 부하들과 이스라엘의 온 군대를 내려보냈습니다. 그들은 암몬 자손을 치고 랍바를 포위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예루살렘에 남아 있었습니다.
2 어느 날 저녁에 다윗은 침대에서 일어나 왕궁 옥상을 거닐고 있었습니다. 그는 거기서 한 여인이 목욕하는 것을 보았는데 그 여인은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전쟁에 나가지 않고 저녁쯤에 일어나 밖을 보니 여자가 보였지만, 오늘 본문에서는 다윗이 아직 하나님께 집중하고 있었고, 다행히도 하나님의 장막에 눈을 돌렸습니다. 다윗의 하나님께서 주신 평안함 가운데, 자기 백향목 왕궁과 비교하여 하나님의 언약궤가 장막에 있다는 것에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앞장인 사무엘하 6장에서 다윗은 여호와의 궤를 자기 성으로 가지고 왔습니다. 왕이 되어 외적으로는 블레셋과의 전투를 치렀고, 내적으로 가장 먼저 한 일이 사무엘도 사울도 신경 쓰지 않은 여호와의 궤를 모셔 오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만 해도 잘한 일인데, 다윗의 마음에 불편함이 있는 것입니다. "나는 백향목 왕궁에 사는데, 하나님의 궤는 아직도 장막에 있다니."


사무엘하 7:2 DKV

2 다윗이 예언자 나단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여기 백향목 왕궁에 사는데 하나님의 궤는 아직도 장막에 있습니다.”


다윗의 말이 끝까지 기록되어 있지는 않지만, 무슨 말을 했을지 뒤의 5절의 말씀을 보면 유추할 수 있습니다. "나의 왕궁과 같이 하나님을 위해서 성전을 지으면 어떻겠습니까?"라고 선지자 나단에게 물었을 것입니다. 다윗의 제안은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와 그 사랑을 표현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되었을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도 그렇지 않습니까? 주님이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그 은혜를 기념하기 위해 교회를 헌당하거나 선교를 지원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왕의 말을 들은 나단은 먼저 자기의 의견을 말합니다. 인간적인 생각인데, 누구라도 그렇게 말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성전을 지으시겠다니,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니 마음에 주신 일을 하십시오."


사무엘하 7:3 DKV

3 그러자 나단이 왕께 대답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왕과 함께하시니 왕께서 마음에 두신 일이 있다면 무엇이든 그대로 하십시오.”


그렇지 않겠습니까? 이제 왕도 되었겠다, 주변 나라들과의 전쟁도 없겠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성전 건축할 만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여러분 여기서 조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순서가 바뀌면 안 됩니다. 고대 사회에서 왕들은 신전을 많이 지었습니다. 그렇게 신전을 지으면 제사장들이 신탁을 받아서 왕에게 앞날을 알려주거나 복을 빌어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깐 복을 받기 위해서 건축하는 것은 이방 종교인들이 하던 행위입니다. 요즘도 있습니다. 불교에서 깊게 생활하신 분들을 보면, 절을 몇 개 지었다느니, 기둥을 몇 개 했다느니, 그렇게 공덕을 많이 쌓았다고 말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가 공덕을 많이 쌓아야 우리를 사랑해 주시고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분이 아닙니다. 우리의 아무 공로 없이 그저 하나님의 사랑으로 십자가의 은혜를 허락해 주신 줄 믿습니다. 행위가 아닌 오직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는 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본론

다윗에게도 그런 마음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반응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하나님의 대답은 우리의 생각과 달랐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제안을 거절하셨습니다.


사무엘하 7:4–5 DKV

4 그날 밤 여호와께서 나단에게 오셔서 말씀하셨습니다.
5 “가서 내 종 다윗에게 말하여라. ‘나 여호와가 말한다. 네가 나를 위해 내가 있을 집을 지어 주겠느냐?


첫째로 "언제 내가 집을 지어달라고 한 적이 있느냐?"라고 말씀하십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궤가 장막에 머무는 것이 불편하다고 생각했지만,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더 중요한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사무엘하 7:7 DKV

7 내가 온 이스라엘 자손들이 옮겨 가는 곳마다 내 백성 이스라엘을 돌보라고 명령한 이스라엘 지파 가운데 누구에게든 왜 내게 백향목 집을 지어 주지 않느냐고 말한 적이 있느냐?’


우리말 성경 번역에는 조금 놓친 부분이 있는데, 개역개정 성경에 잘 번역되었습니다. "더불어, 함께"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시는 분이십니다. 성막은 그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장소일 뿐, 하나님은 그 장소에 매이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우리와 늘 함께하시는 임마누엘 하나님이십니다.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통해 그 사실을 확실히 보여주셨습니다.


둘째, 오히려 하나님께서 다윗을 위해 집을 지어주시겠다고 하십니다.

사무엘하 7:11–12 DKV

11 내가 사사들을 세워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했던 때와는 같지 않게 할 것이다. 내가 또 너를 네 모든 원수들로부터 구해 내어 평안하게 할 것이다. 나 여호와가 직접 너를 위해 왕조를 세울 것을 선포한다.
12 네 날들이 끝나고 네가 네 조상들과 함께 잠들 때 내가 네 몸에서 나올 네 자손을 일으켜 네 뒤를 잇게 하고 내가 그의 나라를 든든히 세울 것이다
.


우리말성경에서 왕조를 세울 것을 선포하셨는데, 조금 의역을 한 것입니다. 물론 뜻은 이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원어적인 직역은 개정개역이 더 가깝습니다. "너를 위하여 집을 짓고".

물론 그 집은 단순한 건물이 아닌, 가문을 세워주겠다는 뜻입니다. 왕의 가문입니다. 그래서 왕조를 세워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결론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는 수험생과 다음 세대를 위해 무엇을 놓고 기도해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다윗은 그저 하나님께서 장막에 거주하시는 것에 불편함을 느끼고 하나님을 위해 무엇을 해드릴까? 라는 생각을 했을 뿐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통해 한 나라의 왕으로 삼아 주시고, 그의 자손을 통해 그 나라의 왕조를 세워주시고, 또 그의 이름을 위대하게 만들어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사무엘하 7:9 DKV

9 네가 어디로 가든지 내가 너와 함께했고 네 앞에서 네 모든 원수들을 끊어 내었다. 그러니 이제 내가 이 땅의 위대한 사람들의 이름처럼 네 이름을 위대하게 만들어 주겠다.


다윗처럼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며,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잃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부모로서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께 쓰임 받는 인생을 살기를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자녀들이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임을 믿습니다.


마태복음 6:33 DKV

33 오직 너희는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그러면 이 모든 것도 너희에게 더해 주실 것이다.


우리는 자녀들이 학업과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있을 때, 하나님을 먼저 찾고, 그분의 뜻을 구하는 자녀들이 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다윗처럼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삶을 사는 것이야말로, 부모가 자녀에게 물려 줄 수 있는 가장 큰 축복이자 유산인 줄 믿습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 자녀들이 우리를 본받아 하나님의 뜻을 먼저 찾고 그 뜻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는 자녀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와 우리 자녀들이 그렇게 살 때 하나님께서 우리 자녀들을 통해 역사해 주실 것입니다.

다윗과 같이 이 세상 가운데 위대한 인물로 세워주시고, 믿음의 가정을 이루시고, 믿음의 가문을 이어가게 해주실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 자녀들과 우리 교회 다음 세대들이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을 살면서, 다윗과 같이 승리하고, 다윗과 같은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자녀들과 다음 세대들이 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오늘의 양식
성은 일상의 말씀 [1]
강남성은교회
기독교대한감리회 강남성은교회
02)568-8361
02)555-7857
khgc74@gmail.com

회원가입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강남성은교회 | 담임 : 이성민 목사
주소 : (06280) 서울특별시 강남구 남부순환로391길 25(대치동 645)
TEL :02-568-8361 | FAX : 02-555-7857 | E-MAIL : khgc74@gmail.com
Copyright ©2013~2024   sungeun.org. All Rights Reserved.
02)568-8361
02)555-7857
khgc7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