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BER  |    |    |  
회원 로그인
회원 가입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회원가입으로 서비스 약관개인정보 보호 정책 에 동의합니다.
성은 일상의 말씀
HOME  |  오늘의 양식  | 성은 일상의 말씀


사무엘하 11장 14-17절. 더 큰 죄를 범하기 전에(24년 10월 24일, 이성민 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4-10-24 06:10    조회 65    댓글 0  
 

20241024일 목요일

제목 : 더 큰 죄를 범하기 전에

본문 : 사무엘하 1114-17

찬송가 : 268장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14 이튿날 아침 다윗은 요압에게 편지를 써서 우리아 편에 보냈습니다. 15 그 편지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다. “우리아를 싸움이 가장 치열한 최전선으로 내보내고 너희는 뒤로 물러가 그가 맞아 죽게 하여라.”

 

16 요압은 성을 포위하고는 적진의 가장 강한 용사들이 있는 곳을 알아내어 우리아를 그곳에 보냈습니다. 17 그 성 사람들이 나와 요압과 싸울 때 다윗의 군대에서 몇몇이 쓰러졌고 그때 헷 사람 우리아도 죽었습니다. 18 요압은 다윗에게 심부름꾼을 보내서 싸움의 상황을 보고했습니다.

 

 

1. 죄가 죄를 낳고(삼하 1114-15)

다윗은 이스라엘 왕들 가운데 하나님 앞에서 가장 온전한 왕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열왕기와 역대기에서 이스라엘의 왕들을 평가할 때, 선한 왕들은 다윗의 길을 따랐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왕상 9:4) 이제 너는 네 아버지 다윗이 한 것처럼 내 앞에서 충성스런 마음으로 정직하게 살며 내가 명령한 모든 것을 실천하고 내 규례와 법도를 잘 지켜라.

(왕상 15:11) 아사는 그 조상 다윗이 한 것처럼 여호와의 눈앞에 정직하게 행동했습니다.

(대하 29:2) 히스기야는 자기 조상 다윗이 한 것처럼 여호와의 눈앞에서 옳은 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사무엘하 11장을 보면, 다윗은 세상에서 가장 악한 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윗은 왕으로서 이스라엘의 모든 군대를 암몬과의 전쟁에 내보냈습니다. 자신은 안전하게 예루살렘에 남아 있었습니다. 그는 왕궁에 남아서, 전쟁에 나가 목숨을 다해 이스라엘과 이스라엘 왕 다윗을 위해 싸우는 충신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궁으로 불러 동침했습니다. 이럴 수가 있나요? 어떻게 가장 모범적인 왕 다윗이 전쟁에 나간 자신의 장수의 아내를 궁으로 불러드려서 잠자리까지 하게 되었을까요?

 

다윗은 이 일이 일회적 일탈로 끝나기를 원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밧세바에게 임신을 하였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다윗은 급히 전장에 있는 요압 장군에게 연락을 해서, 밧세바의 남편인 충성스러운 용사 우리아를 예루살렘 성으로 보내게 했습니다. 우리아가 휴가를 얻어 집으로 돌아와 아내 밧세바와 관계를 갖도록 유도한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밧세바의 임신한 아기가 남편 우리아의 자녀로 등록되기를 원했습니다.

 

예루살렘에 돌아온 우리아는 자신의 주군 다윗 왕에게 나아가 전쟁의 상황을 보고했습니다. 다윗은 그의 보고를 접수하고 그에게 집으로 돌아가 목욕하고 쉬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러나 충성스러운 용사 우리아는 자기 집으로 아내를 찾아가지 않았습니다. 전쟁 중이었기에 집에 가서 아내와 따뜻한 잠자리에 든다는 것은 왕의 신하요 군인의 삶의 태도가 아니었습니다. 그 밤에 우리아는 왕궁 문 앞에서 다른 신하들과 함께 잠을 잤습니다. 이렇게 해서 죄를 덮으려한 다윗의 시도가 실패로 끝이 났습니다.

 

다윗의 1차 계획은-임신한 아기가 우리아의 자녀인 것처럼 보이게 했던실패했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충성스러운 용사 우리아를 전쟁에서 위함 곳으로 배치되고 전사하도록 유도하였습니다. 다윗은 간음죄를 무마하려고 충신을 죽이는 살인교사죄를 범하게 되었습니다. 사무엘하 1114-15절을 읽겠습니다.

(사무엘하 11:14) 이튿날 아침 다윗은 요압에게 편지를 써서 우리아 편에 보냈습니다. (15) 그 편지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다. “우리아를 싸움이 가장 치열한 최전선으로 내보내고 너희는 뒤로 물러가 그가 맞아 죽게 하여라.”

 

살인교사죄는 누구를 시켜서 어떤 사람을 죽이게 하는 것입니다. 죽인 사람은 살인죄를 범한 것이고, 죽이라고 교사한 사람은 살인교사죄의 형으로 처벌을 받게 됩니다. 형법 31조와 350조를 보겠습니다.

31(교사범) 타인을 교사하여 죄를 범하게 한 자는 죄를 실행한 자와 동일한 형으로 처벌한다.

250(살인, 존속살해) 사람을 살해한 자는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

 

우리의 형법대로라면, 다윗은 살인교사범이 되는 것이며, 살인죄에 해당하는 형벌을 받아야합니다.

 

성도 여러분, 죄는 더 큰 죄를 낳게 됩니다. 바늘도둑이 소도둑이 되며, 단순한 거짓말이 사기죄로 발전하며, 마음의 증오가 살인죄로 이어집니다. 죄에 연류가 되었을 때 가장 현명한 처세는 빨리 자백하고 선처를 바라는 것입니다. 은폐하려다가 더 큰 죄에 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연약하기에 실수하거나 죄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신속하게 하나님께 나아가 회개하고 그 죄에서 돌이키는 것이 지혜입니다. 바늘도둑이 바늘도둑으로 끝이 나야 합니다. 거짓말이 거짓말로 끝이 나야지, 사기죄로 번지면 안 됩니다. 증오가 증오로 끝이 나야지 살인죄로 확장되면 안 됩니다.

 

성도 여러분,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 계셔서, 우리가 죄악에 연루되었을 때, 죄를 죄로 알게 하시고, 죄를 미워하게 하시며, 죄에서 돌이키도록 역사하시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작은 죄에서 돌이켜 회개하고 천국의 영생을 얻게 되기를 바랍니다. 작은 죄를 숨기려다가 더 큰 죄에 빠져서, 천국에서 멀리 떨어져 나가는 저주와 불행이 우리 가운데 나타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2. 충신 우리아의 죽음(삼하 1116-17)

 

다윗 왕의 군대 사령관 요압은 우리아를 통해 다윗의 편지를 받고 그대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적진에서 가장 강한 적군들이 포진한 곳을 찾아서, 우리아를 그곳에 보냈습니다. 그 성 사람들이 나와서 이스라엘 군인들과 싸웠습니다. 이 싸움에서 우리아는 죽임을 당했습니다. 사무엘하 1117-18절을 읽겠습니다.

(삼하 11:16) 요압은 성을 포위하고는 적진의 가장 강한 용사들이 있는 곳을 알아내어 우리아를 그곳에 보냈습니다. (17) 그 성 사람들이 나와 요압과 싸울 때 다윗의 군대에서 몇몇이 쓰러졌고 그때 헷 사람 우리아도 죽었습니다. (18) 요압은 다윗에게 심부름꾼을 보내서 싸움의 상황을 보고했습니다.

 

요압은 우리아가 전사한 것을 다윗에게 보고했습니다. 다윗의 계획이 성공한 것일까요?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는 남편이 전사했다는 소식을 듣고, 슬피 울었습니다. 밧세바가 남편 우리아를 위하여 애도의 기간을 보낸 후, 다윗은 밧세바에게 사람을 보내서, 임신한 그녀를 자기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사무엘하 1126-27절을 읽겠습니다.

(삼하 11:26) 우리아의 아내는 남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슬피 울었습니다. (27) 슬픔의 기간이 끝나자 다윗은 사람을 보내 그녀를 자기 집으로 들였고 그 여인은 다윗의 아내가 되어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러나 다윗이 한 이 일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했습니다.

 

다윗의 왕궁으로 들어온 밧세바는 다윗의 아내가 되었고, 다윗의 아들을 낳았습니다. 27절 후반절에서 성경은 다윗이 한 이 일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십계명의 1-4계명은 하나님에 대한 것이고, 5계명은 부모에 대한 것입니다. 다윗은 밧세바의 사건으로 십계명 이웃에 대한 6-10계명을 한꺼번에 어겼습니다. 살인하고, 간음하고, 도적질하고, 요압에게 우리아를 죽어야할 자로 거짓증거했고, 우리아의 아내를 탐했습니다.

(십계명)

1.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찌니라

2.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3.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4.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5. 네 부모를 공경하라

(십계명)

6. 살인하지 말찌니라

7. 간음하지 말찌니라

8. 도적질하지 말찌니라

9.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찌니라

10.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찌니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찌니라

 

시편 51편은 다윗이 밧세바를 취한 죄악에 대한 회개의 시편입니다. 나단 선지자가 다윗의 죄악을 지적했을 때, 다윗은 자신의 죄를 철저히 인정하며 회개합니다. 시편 51편의 일부를 읽겠습니다.

(51:2) 내 모든 죄악을 씻어 주시고 내 죄를 없애 나를 깨끗이 하소서. (3) 내가 내 죄과를 압니다. 내 죄가 나를 떠나지 않습니다. ... (7) 우슬초로 나를 깨끗하게 하소서. 그러면 내가 깨끗해질 것입니다. 나를 씻어 주소서. 그러면 내가 눈보다 희게 될 것입니다.

 

7절에서 다윗은 자신의 죄가 용서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자신이 그 대가를 치를 수 없다고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께 자신의 죄를 우슬초로 씻어주시기를 간구했습니다.

우슬초=

히솝(hyssop)

 

우술초는 허브의 하나인 히솝(hyssop)입니다. 이 히솝은 구약성경에서 인간의 죄를 씻어주는 식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출애굽기 12장의 유월절 사건에서 하나님은 어린 양의 피를 우슬초 한 묶음으로 찍어 문에 바르게 하셨습니다. 출애굽기 1222절을 읽겠습니다.

(12:22) 그리고 대야에 담은 어린 양의 피를 우슬초 한 묶음으로 찍어서 문틀의 양쪽과 위쪽에 바르도록 하라.

 

성도 여러분, 죄는 무섭습니다. 작은 죄 하나가 인간을 파멸로 이끌수 있습니다. 죄를 용서 받지 않으면,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게 되어있습니다.

 

다윗이 우슬초로 어린 양의 피를 묻혀서 자신이 범한 모든 죄악을 씻어달라고 간구했다면, 오늘 우리는 영원한 제사장이시며 어린 양으로 세상에 오셔서 세상의 죄악을 모두 담당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을 받습니다.

 

저와 여러분과 우리의 자녀들이 다윗과 같이 어린 양 예수님의 피로 죄 사함을 받았음을 주님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는 우리 자녀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그의 십자가의 은혜로 죄 사함을 받아, 다윗처럼 용서받고 하나님의 용사로 거듭나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설교후 찬송가 268장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오늘의 양식
성은 일상의 말씀 [1]
강남성은교회
기독교대한감리회 강남성은교회
02)568-8361
02)555-7857
khgc74@gmail.com

회원가입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강남성은교회 | 담임 : 이성민 목사
주소 : (06280) 서울특별시 강남구 남부순환로391길 25(대치동 645)
TEL :02-568-8361 | FAX : 02-555-7857 | E-MAIL : khgc74@gmail.com
Copyright ©2013~2024   sungeun.org. All Rights Reserved.
02)568-8361
02)555-7857
khgc7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