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BER  |    |    |  
회원 로그인
회원 가입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회원가입으로 서비스 약관개인정보 보호 정책 에 동의합니다.
성은 일상의 말씀
HOME  |  오늘의 양식  | 성은 일상의 말씀


사무엘하 12장 15-18절.하나님이 주신 복을 지키려면(24년 10월 26일, 김선룡 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4-10-25 22:11    조회 71    댓글 0  
 

다윗처럼 기도하자

사무엘하 12:15–18

찬송가 310장 아 하나님의 은혜로

 

사무엘하 12:15–18 DKV

15 나단이 집으로 간 뒤 여호와께서 우리아의 아내가 다윗에게 낳아 준 아이를 치시자 그 아이가 병이 들었습니다.
16 다윗은 아이를 위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는 금식하고 집으로 들어가서 땅바닥에 엎드려 밤을 지새웠습니다.
17 집안의 노인들이 그 옆에 서서 일어나기를 권했지만 다윗은 그 말을 듣지 않고 그들과 함께 먹지도 않았습니다.
18 7일째 되는 날 아이가 죽었습니다. 다윗의 종들은 아이가 죽었다는 말을 다윗에게 전하기가 두려웠습니다. “아이가 살아 있을 때도 다윗 왕이 우리 말을 듣지 않았는데 아이가 죽은 것을 우리가 어떻게 말할 수 있겠는가? 그 소식을 들으면 왕께서 얼마나 상심하시겠느냐?” 하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들어가기

다윗은 하나님께 사랑받는 왕이었지만, 인생에서 큰 죄를 범하였습니다. 자기의 충신이었던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와 동침하였습니다. 거기서 끝난 것이 아니라, 그것을 덮으려고 결국 우리아를 죽게 하였습니다. 다윗이 비록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회개하였고, 하나님께서 다윗의 죄를 용서하셨지만, 죄의 결과로 다윗과 밧세바 사이에 생긴 아이는 죽을 것이라는 예언을 듣습니다.

이 아기가 병에 들었을 때, 다윗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다윗은 금식하고 밤새도록 땅에 엎드려 기도하며 자녀의 회복을 간구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하나님의 뜻대로 아이는 죽고 말았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다윗을 어떻게 기도하였는지, 또 어떤 기대를 하고 기도하였는지를 배우고자 합니다. 자녀를 위해 기도하는 부모로서 다윗의 기도를 본받기를 원합니다. 또 우리 자녀들도 다윗을 본받아 삶의 어려움이 왔을 때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승리하기를 소망합니다.


간절히 기도하는 다윗

다윗의 범죄함의 결과로 밧세바에게서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이 아이는 나단 선지자로부터 죽을 것이라는 예언이 있었던 아이였습니다.


사무엘하 12:14 DKV

14 하지만 이 일로 인해 왕이 여호와의 원수들에게 모독할 거리를 주었으니 왕이 낳은 아이가 죽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대로 실현되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치시자, 이 아이가 병들었습니다.


사무엘하 12:15 DKV

15 나단이 집으로 간 뒤 여호와께서 우리아의 아내가 다윗에게 낳아 준 아이를 치시자 그 아이가 병이 들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죄로 인해 병든 자녀를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는 밤새도록 땅에 엎드려 금식하며 간구했습니다. 이 아이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기도했습니다.

기도하지 않을 수도 있었습니다. 왜요? 하나님의 말씀에 따르면 이 아이는 죽을 아이이기 때문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자기의 죄의 결과로 이 아이는 반드시 죽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 기도해 봤자 이 아이는 죽을 운명이지 않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포기하지 않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사무엘하 12:16 DKV

16 다윗은 아이를 위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는 금식하고 집으로 들어가서 땅바닥에 엎드려 밤을 지새웠습니다.


다윗은 무엇을 기대하며 그렇게 간절히 기도했을까요? 분명 이 아이는 죽는다는 하나님의 예언을 들었을 텐데, 어떻게 그렇게 간절히 기도할 수 있었을까요?

아이가 죽고 나서 신하들이 병들 아이가 살아 있는 동안 간절히 기도한 이유를 물었을 때, 다윗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사무엘하 12:22 DKV

22 다윗이 대답했습니다. “아이가 아직 살아 있을 때 내가 금식하고 운 것은 혹시 여호와께서 내게 은혜를 베푸셔서 아이를 살려 주실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했습니다. 개역개정 성경 번역으로 "나를 불쌍히 여기사", "혹시 내가 은혜를 베푸셔서" 아이를 살려주실지도 모르니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자녀를 위해서, 자녀의 삶을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기도밖에 없음을 고백하며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그 간절함은 무엇을 향한 간절함입니까?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였습니다. 혹여나 나의 기도를 들어 아이를 살려주실까, 그런 은혜를 허락해 주실까, 오직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어 간절하게 기도하였습니다.

우리가 기도할 수 있는 것, 하나님께 우리의 바람을 아뢸 수 있는 것, 그리고 그 기도를 들어 응답해 주심을 믿을 수 있는 것, 자녀 된 자로서 아버지 하나님께 간구할 수 있는 것, 이 모든 것이 은혜입니다. 그 은혜를 기대어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우리 자녀들도 다윗과 같이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삶을 살기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왕으로서 당시 권력의 꼭대기에 있었으나, 자신의 힘을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세상 방법도 구하지 않았습니다. 나라에 가장 뛰어난 의사들을 다 불러 드릴 수도 있었고, 좋은 약이나 음식을 찾아볼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을 의지하였습니다.

우리 자녀가 다윗과 같이 세상이 아닌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세상 가운데 승리하는 삶을 살기를 축원드립니다.


응답을 기다리는 다윗

다윗은 끝까지 기도하였습니다. 다른 것을 하지 않고 오직 기도에 전념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응답을 주실 때까지 오직 기도하였습니다.


사무엘하 12:17 DKV

17 집안의 노인들이 그 옆에 서서 일어나기를 권했지만 다윗은 그 말을 듣지 않고 그들과 함께 먹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집안 어른들이 다윗이 아이를 위해 기도하는 것을 보며 걱정하였습니다. 금식하며 차디찬 바닥에 엎드려 있으니 입이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한 나라를 책임지는 왕의 건강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저 바닥에 엎드려 아무것도 먹지 않고 기도하였습니다.

때로 하나님의 응답이 즉각적으로 오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오히려 그럴 때가 많습니다. 바로 반응해 주시기도 하시고, 즉시로 고침 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기도의 응답까지 꽤 긴 시간이 걸릴 때도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가장 선한 방법으로 그 기도에 응답하신다는 것입니다. 거절하실 수도 있습니다. 내 생각과는 다른 방법으로 응답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분명하게 듣고 계시고, 분명하게 응답하실 것입니다.

그때를 참고 인내하는 것이 참된 기도자의 자세입니다. 신앙의 모습입니다. 사울의 실수 중에 손에 꼽히는 큰 실수가 인내하지 못한 결과 아닙니까? 사무엘이 오지 않자, 사울 본인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인내하지 못해서, 기다리지 못해서 사울은 하나님께 버림받았습니다.


사무엘상 13:13 NKRV

13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도다 왕이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에게 내리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리하였더라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위에 왕의 나라를 영원히 세우셨을 것이거늘


자녀를 위한 기도의 응답이 조금 더딜 수도 있습니다. 내가 원한 모습으로 응답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끝까지 인내하며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자녀를 위한 부모의 기도는 반드시 응답됩니다. 사랑으로 기도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자녀를 위한 기도의 응답은 우리가 원할 때, 우리가 원하는 모습으로 응답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자녀를 사랑하는 것보다, 우리가 자녀의 인생을 그리고 기대하는 것보다, 하나님께서 우리 자녀를 더 사랑하시고, 하나님께서 그리는 우리 자녀의 인생이 훨씬 크고 위대하고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기도하십시오! 자녀를 위해 끝까지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우리 자녀들도 그들의 인생을 놓고 인내하며 기도하는 자녀들이 되기를 축원해 드립니다.


모든 상황에서 예배하는 다윗

다윗이 금식하며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아이는 7일째 되는 날 죽었습니다. 아이를 위해서 엎드려 기도하는 다윗의 모습을 본 신하들이 다윗이 절망할까 봐 죽음의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수군거리고 있었습니다.


사무엘하 12:18 DKV

18 7일째 되는 날 아이가 죽었습니다. 다윗의 종들은 아이가 죽었다는 말을 다윗에게 전하기가 두려웠습니다. “아이가 살아 있을 때도 다윗 왕이 우리 말을 듣지 않았는데 아이가 죽은 것을 우리가 어떻게 말할 수 있겠는가? 그 소식을 들으면 왕께서 얼마나 상심하시겠느냐?” 하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이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다윗은 사람들의 걱정과는 달리 몸을 씻고, 기름을 바르고, 하나님께 예배하였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 음식을 먹었습니다.


사무엘하 12:20 DKV

20 그러자 다윗은 일어나 몸을 씻고 기름을 바르고 옷을 갈아입은 후 여호와의 집으로 들어가 경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자기 집으로 돌아와 음식을 가져오라고 해서는 먹기 시작했습니다.


다윗은 자기의 바람대로 기도가 응답되지 않았음에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님을 예배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원망하지도 않았고,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맡기며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였습니다.

이것이 다윗이 하나님께 사랑받은 비결입니다. 능력 있는 기도자의 모습입니다. 우리가 본받아야 할 기도자의 모습입니다.

기도가 응답될 때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이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삶의 고난이 왔을 때, 나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거절하셨을 때, 그때 하나님께 감사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신앙생활에 조금만 불편해도 교회에 불평하며, 더 편한 교회로 떠나는 분들도 있습니다. 기도에 응답해 주지 않았다며 신앙을 버리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하나님께서는 다 계획이 있으십니다. 기도가 더디 응답되는 것도, 때로는 거절하시는 것에도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다윗에게 밧세바를 통해 솔로몬을 주신 것처럼 말입니다.


사무엘하 12:24–25 DKV

24 그러고 나서 다윗은 자기 아내 밧세바를 위로하고 들어가서 그와 동침했습니다. 그리하여 밧세바는 아들을 낳았고 다윗은 아이의 이름을 솔로몬이라고 지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그 아이를 사랑하셨습니다.

25 여호와께서 그 아이를 사랑하셨기에 나단 예언자를 통해 그 아이의 이름을 여디디야라고 지어 주셨습니다.


모든 상황에 하나님을 신뢰하며 예배하시기를 바랍니다. 어떤 상황에도 하나님을 바라보며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에 응답하실 때 감사하셨다면, 거절하셨을 때는 더 큰 감사로 하나님께 예배하며, 하나님의 더 큰 은혜를 기대하며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자녀들도 다윗처럼 인생의 어려움이 닥쳤을 때, 또 실패의 순간이 찾아왔을 때, 좌절하고 낙망할 것이 아니라, 몸을 씻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갈아입고, 오히려 하나님께 나아가 예배하는 자녀들이 되기를 축원해 드립니다.


결론

말씀을 정리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자녀를 위한 다윗의 간절한 기도와 하나님을 향한 그의 신뢰를 보았습니다. 다윗은 아이가 병들자,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하며 모든 것을 걸고 간구했고,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며 끝까지 기도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그의 기도는 응답되지 않았지만, 다윗은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을 예배하며 모든 상황을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우리도 자녀를 위해 기도할 때 다윗처럼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하며 간절히 기도하고, 기도의 응답이 더딜 때도 하나님의 때를 신뢰하며 인내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이 우리 생각과 다를지라도 그분을 예배하며 모든 상황에서 감사하는 믿음의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 자녀의 삶을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우리 자녀들이 다윗처럼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실패와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께 나아가 예배하는 자녀들로 자라기를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자녀들의 삶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아름답고 풍성해지길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오늘의 양식
성은 일상의 말씀 [1]
강남성은교회
기독교대한감리회 강남성은교회
02)568-8361
02)555-7857
khgc74@gmail.com

회원가입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강남성은교회 | 담임 : 이성민 목사
주소 : (06280) 서울특별시 강남구 남부순환로391길 25(대치동 645)
TEL :02-568-8361 | FAX : 02-555-7857 | E-MAIL : khgc74@gmail.com
Copyright ©2013~2024   sungeun.org. All Rights Reserved.
02)568-8361
02)555-7857
khgc7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