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BER  |    |    |  
회원 로그인
회원 가입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회원가입으로 서비스 약관개인정보 보호 정책 에 동의합니다.
성은 일상의 말씀
HOME  |  오늘의 양식  | 성은 일상의 말씀


사무엘하 15장 1-4절. 압살롬의 반역(24년 11월 1일, 서정원 부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4-11-01 18:15    조회 63    댓글 0  
 

사무엘하 15장 1-4절

압살롬의 반역

찬송가 91장 슬픈 마음 있는 사람


15:1 이 일 후에 압살롬은 전차와 말들을 준비하고 50명의 군사들을 마련해 자기를 앞세웠습니다.

15:2 그는 일찍 일어나 성문 쪽으로 향한 길가에 섰습니다. 누구든 판결을 받으려고 왕 앞에 상소문을 들고 오면 압살롬이 그 사람을 불러 말했습니다. “네가 어느 성 출신이냐?” 그 사람이 “이스라엘의 어느 지파에서 왔습니다”라고 대답하면

15:3 압살롬이 그에게 “보아라. 네 상소가 옳고 타당하지만 네 말을 들어줄 만한 사람이 왕에게 없구나”라고 말하며

15:4 또 이렇게 덧붙여 말했습니다. “내가 이 땅에서 재판관이 되고 누구든 상소나 재판할 문제를 가지고 내게 오면 내가 정당한 판결을 내려 줄 텐데.”


오늘 이 시간에는 “압살롬의 반역” 이와 같은 제목으로 사무엘하 말씀을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본문을 함께 나누면서, 압살롬의 반역이 어떻게 준비됐는지, 또 여기서 얻을 수 있는 영적인 교훈은 무엇인지 함께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1절의 말씀을 다 같이 읽겠습니다. 


삼하15:1 이 일 후에 압살롬은 전차와 말들을 준비하고 50명의 군사들을 마련해 자기를 앞세웠습니다.


1절의 시작이 “이 일 후에..” 이렇게 시작이 됩니다. 어떤 일이 있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어떤 일이 있었나요? 아들 압살롬과 아비 다윗의 화해가 있었습니다. 거의 2년간 그 둘은 마주한 적이 없었는데, 드디어 다윗 왕이 압살롬을 데려 오라고 했던 것입니다. 관계가 회복된 것으로 보이는 말씀이 14장 33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삼하14:33 그러자 요압은 왕께 가서 이 말을 전했습니다. 왕은 압살롬을 불렀고 그가 들어와 왕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고 절했습니다. 그러자 왕은 압살롬에게 입을 맞추었습니다.


다윗이 아들 압살롬에게 입을 맞추면서 서로의 관계가 개선된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그 다음 15장의 기록을 보면, 완전히 다른 상황이 펼쳐집니다. 어떤 상황입니까? 압살롬이 다윗을 향해 반역을 준비하고 있는 것입니다. 


1절 기록에 의하면, 전차와 말들을 준비하며, 50명의 군사들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자신의 편에 서서 싸울 군병력을 준비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자기 군대를 모은 것은, 자기의 위상과 권력을 높이 세우기 위함이었습니다. 또한, 앞으로 다윗에게 반역을 꾀할 때 실제적으로 싸울 수 있는 힘을 준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군사들 때문에, 압살롬의 반역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을까요? 네. 어느 정도 위력이 있었습니다. 다윗이 압살롬의 반역이 시작되었다는 걸 알고 한 말을 보면, 압살롬 때문에 두렵다고 말했습니다. 즉 압살롬의 힘이 다윗을 두렵게 하고 그로 인해 다윗이 도망가게 했던 것입니다. 15장 14절의 말씀을 읽습니다. 


삼하15:14 그러자 다윗이 그와 함께 예루살렘에 있던 모든 신하들에게 말했습니다. “여기서 도망가야겠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가운데 어느 누구도 압살롬에게서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다. 지금 당장 떠나자. 그 아이가 조만간 우리를 쳐서 해치고 칼로 성을 칠까 두렵구나.”


다윗은 압살롬에게서 살아남을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당장 떠나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물론 전투가 아닌 도망을 선택한 것은, 단순히 압살롬의 군대가 더 강해서만은 아닐 것입니다. 예루살렘에서 피를 보는 그런 일도 피하고자 했을 것이고 그 밖에 여러 이유가 있을 것인데, 압살롬의 병력이 무시할만한 수준은 아니었기 때문에 도망가기로 판단을 내렸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보면, 압살롬이 자기의 계획과 자기의 힘으로 왕권을 세울 수 있었습니까? 아닙니다. 압살롬은 힘을 믿고 반역을 일으키지만, 군사령관 요압에 의해 죽게 되는 비참한 최후를 맞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나의 수단과 나의 힘, 인간적인 조건으로만 승리하는 게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고, 하나님께서 도우셔야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갈 때 무엇을 의지해야 합니까?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세상에서 최선을 다해 살지만, 그것들이 내 소망의 근거가 되어선 안 되겠습니다. 오직 하나님을 나의 힘과 능력으로 삼으면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을 의지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자기를 위해 싸울 말과 병거, 호위병들을 세운 압살롬은 그 다음으로 무엇을 했을까요? 백성들의 마음을 사는 것이었습니다. 다윗을 향한 민심을 자기에게로 향하게 하는 일을 꾸밉니다. 구체적으로 그가 어떻게 했는지 2-3절을 읽어보겠습니다.  


삼하15:2 그는 일찍 일어나 성문 쪽으로 향한 길가에 섰습니다. 누구든 판결을 받으려고 왕 앞에 상소문을 들고 오면 압살롬이 그 사람을 불러 말했습니다. “네가 어느 성 출신이냐?” 그 사람이 “이스라엘의 어느 지파에서 왔습니다”라고 대답하면

삼하15:3 압살롬이 그에게 “보아라. 네 상소가 옳고 타당하지만 네 말을 들어줄 만한 사람이 왕에게 없구나”라고 말하며


알살롬은 예루살렘 성문으로 통하는 길에 서서, 재판을 받으러 가는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출신과 사정을 다 들었습니다. 무엇을 상소하고 싶은지 들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 일은 원래 자기가 해야 할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왕자의 신분은 갖고 있었지만, 재판장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는 재판장 노릇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압살롬은 상소문을 들고 오는 백성들, 당장 자기 삶에 문제가 있고 불만이 있는 사람들이면서 동시에 누군가의 작은 손길에도 고마워할 만한 그런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편에 서주겠다고 말을 합니다. 3절에 “보아라. 네 상소가 옳고 타당하다.” 공의대로 판단하는 게 아니라, 그저 사람 입맞에 맞춰 그들을 두둔하며 그들의 환심을 사려 하는 것입니다. 


이에 당시 압살롬을 만난 사람들은 어떤 마음이 들었을까요? 당연히 왕자가 자기 편에 서주니, 정말 고맙고 압살롬에 대한 기대가 한껏 부풀렀을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 3절을 다시 주의해 보면, 압삽롬이 그저 백성들의 마음을 사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재의 왕권 즉 다윗의 왕권을 폄하무시하는 발언을 하고 있음을 봅니다. “네 말을 들어줄 만한 사람이 왕에게 없구나.”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까? 다윗 왕은 당신의 말을 들어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 나라에 나처럼 당신을 도울 정의로운 재판관이 전혀 었다. 왕이 그런 사람을 세우지 않았다.” 고 말하는 겁니다. 결국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것입니까? ‘다윗 왕이 무능하다. 다윗 왕은 당신 편이 아니다. 다윗 왕은 나라를 제대로 통치하고 있지 않다.’ 이런 메시지를 전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압살롬이 어떻게 다윗의 왕권을 약화시키고, 자신의 영향력을 강화해 가는지를 보고 있습니다. 그는 어떻게 합니까? 먼저, 다윗에게로 가는 백성의 길을 차단하는 것입니다. 길목에 서서 그들을 가로 세우는 것입니다. 그 다음, 다윗의 무능함을 언급하는 것입니다. 이로써 다윗에 대한 신뢰를 깨트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압살롬 자신만이 그들을 도울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윗과 백성의 관계를 갈라놓는 이 압살롬의 모습 속에서, 하나님과 우리, 그리고 악한 마귀의 관계를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악한 마귀는 마치 압살롬이 하듯이,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고, 우리에게 하나님에 대한 악한 말을 서슴지 않고 속삭이며, 자기를 따르는 게 더 편하고 좋은 길이라 거짓말을 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깨는 것이 마귀가 하는 일인 것입니다. 


창세기를 보더라도, 우리는 마귀의 일을 볼 수 있습니다. 하와에게 다가와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고 한 선악과를 먹어도 괜찮고, 먹어도 죽지 않을 것이라고 거짓말을 했음을 우리가 알 수 있습니다. 그 때 했던 거짓말이 ‘오히려 열매를 먹으면 하나님처럼 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창세기 3장 4-5절을 읽어봅니다. 


창3:4 뱀이 여자에게 말했습니다. “너희가 절대로 죽지 않을 것이다.

창3:5 이는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열려서 너희가 선과 악을 아시는 하나님처럼 될 것을 하나님께서 아시기 때문이다.”


또한 고린도후서 4장 4절에도 마귀가 하는 일이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방해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함께 읽습니다. 


고후4:4 그들로 말하자면,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않는 사람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해 하나님의 형상인 그리스도의 영광스런 복음의 빛이 그들을 비추지 못하게 한 것입니다.


악한 마귀는 마치 압살롬이 다윗과 백성의 관계를 가로막고 깨트리듯이, 그리스도의 복음이 비추지 못하게 가로 막고 방해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겠습니까? 늘 마귀의 궤계가 있음을 인식해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깨어 기도하지 않으면, 어느새 마귀를 따라 죄를 따라 세상 풍조와 육신의 정욕을 따라 살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귀는 우리가 어떻게든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나게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경계해야 합니다. 점검해야 합니다. 혹시 내가 하나님의 말씀 밖으로 벗어나고 있지는 않은가 늘 점검해야 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가까이 있으려 하며, 늘 예배 생활과 함께 영적인 습관을 갖고 살아가도록 힘써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악한 마귀를 이길 수 있는 권세가 있음을 알고 담대하게 행사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악한 마귀는 떠나간다는 걸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길 “너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는다.” 고 마씀하셨습니다. 마가복음 16장 17절을 읽어봅니다.  


막16:17 믿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를 것이다. 그들은 내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고 새 방언으로 말하며


믿는 자들은 마귀를 대적할 권세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가 이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대장 되어 주심으로, 주님의 이름을 사용할 권세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예수님을 의지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선포하노니, 우리 가정과 우리 자녀에게 역사하는 어둠의 영들은 떠나갈지어다! 모든 음란의 영, 자살과 비관의 영, 중독으로 빠지게 하는 악한 영들 모든 악한 영들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다 떠나갈지어다! 쫒아내시길 바랍니다. 분명 주님께서 일하여 주실 것입니다. 


다시 성경으로 돌아와서, 본문 4절의 말씀을 읽습니다. 

 

삼하15:4 또 이렇게 덧붙여 말했습니다. “내가 이 땅에서 재판관이 되고 누구든 상소나 재판할 문제를 가지고 내게 오면 내가 정당한 판결을 내려 줄 텐데.”


압살롬이 어떻게 말하는지 보시면, 그가 자기에게로 사람을 끌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기만한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 땅에는 다윗이 정의로운 재판관을 세우지 않았다며 즉 다윗 왕권의 무능함을 비판하면서, 동시에 압살롬 본인은 그 누구보다 정당하고 공의로운 판결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즉, 자기를 자랑하는 것입니다. 자기를 치켜세우고 자기를 높이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렇다면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무엇을 자랑해야 할까요? 나일까요? 아닙니다.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오직 하나님이 주신 은혜와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자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얼마나 큰 은혜를 얻었습니까? 자랑할 만한 것이 얼마나 많습니까?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죄 사함과 성령을 선물로 받고, 기도 응답과 천국 영생도 받은 것입니다.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가운데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주목하고 주님 안에서 자랑하는 자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정리하며, 압살롬의 반역이 얼마나 간교했는지 4년 동안 반역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철저히 군사를 준비하고, 백성들의 마음을 훔쳐간 것입니다. 그런데 참 안타까운 것은, 만약 그 4년의 긴 시간 동안 선한 일이 아닌 악한 일을 도모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악한 일로 인해 비참한 결과를 맞이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무엇을 도모하는 자가 되어야 할까요? 악을 도모하는 자가 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선을 도모하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위해 헌신하고 계획하고 힘쓰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악을 심는 자 악을 거두지만, 선을 심는 자 반드시 선한 것들을 열매로 거두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믿음으로 심고, 성령으로 심고 오직 주님 안에서 귀한 성령의 열매와 하늘 상급을 열매를 맺어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오늘의 양식
성은 일상의 말씀
강남성은교회
기독교대한감리회 강남성은교회
02)568-8361
02)555-7857
khgc74@gmail.com

회원가입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강남성은교회 | 담임 : 이성민 목사
주소 : (06280) 서울특별시 강남구 남부순환로391길 25(대치동 645)
TEL :02-568-8361 | FAX : 02-555-7857 | E-MAIL : khgc74@gmail.com
Copyright ©2013~2024   sungeun.org. All Rights Reserved.
02)568-8361
02)555-7857
khgc7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