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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19장 14-20절. 다윗의 귀환을 환대한 유다 지파와 시므이 (24년 11월 15일, 이성민 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4-11-15 19:49    조회 27    댓글 0  
 

20241115일 금요일

제목 : 다윗의 귀환을 환대한 유다 지파와 시므이

본문 : 사무엘하 1914-20

찬송가 : 287장 예수 앞에 나오면

 

14 다윗 왕은 온 유다 사람들의 마음을 되돌려 한마음이 되게 했습니다. 그들은 왕께 말을 전했습니다. “왕과 왕의 모든 신하들은 돌아오십시오.” 15 다윗 왕은 돌아와 요단 강에 이르렀습니다. 그때 유다 사람들은 왕을 맞아 요단 강을 건너게 하려고 이미 길갈에 와 있었습니다.

 

16 바후림 출신인 베냐민 사람 게라의 아들 시므이가 다윗 왕을 맞으러 유다 사람들과 함께 급히 내려왔습니다. 17 베냐민 사람들 1,000명이 시므이와 함께 왔고 사울 집안의 종이었던 시바도 그의 아들 15명과 종 20명과 함께 시므이와 동행해 요단 강을 건너 왕께 왔습니다. 18 왕의 가족들을 건너게 하려고 나룻배를 타고 왔습니다. 왕의 환심을 사려는 것이었습니다. 왕이 요단 강을 건널 때 게라의 아들 시므이가 왕 앞에 엎드려 19 왕께 말했습니다. “내 주께서는 제게 죄를 묻지 마시길 빕니다. 내 주 왕께서 예루살렘을 떠나시던 날 왕의 종이 저지른 잘못을 부디 기억하지도, 마음에 담아 두지도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20 왕의 종인 제가 죄를 지었음을 알고 있기에 제가 오늘 내 주 왕을 맞으러 요셉의 온 집안에서 제일 먼저 나왔습니다.”

 

 

1. 다윗 왕을 환영한 유다 지파(삼하 19:14-15)

 

다윗은 압살롬의 반란을 진압한 후, 마하나임에서 가족과 신하들을 이끌고 예루살렘 성으로 돌아오려고 준비했습니다. 그는 압살롬의 반역에 동참했던 다른 이스라엘 지파에게 자신의 귀환에 대해 연락하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사독과 아비아달 제사장을 통해 자신이 속한 유다 지파 사람들에게 연락해서, 자신이 복귀하는 길에 나오도록 요청했습니다. 자신이 이스라엘의 왕으로 복귀하는 것을 유다 지파 사람들이 환영하고 축복하기를 기대했습니다. 사무엘하 1911-12절을 읽겠습니다.

(삼하 19:11) 다윗 왕은 제사장 사독과 아비아달에게 사람을 보내 이렇게 전했습니다. “유다의 장로들에게 이스라엘에 두루 퍼진 이야기가 왕의 집에까지 미쳤는데 너희가 왕을 왕궁으로 모시는 데 맨 나중이 되려느냐? (12) 너희는 내 형제들이요 내 친족이다. 그런데 어떻게 너희가 왕을 다시 모시는 데 나중이 되겠느냐?’하고 물으라.

 

12절에서 다윗은 유다 지파 사람들을 자신의 형제와 친족으로인정하면서, 자신을 왕으로 다시 모시는데 앞장설 것을 요구했습니다. 다윗의 강권에 온 유다 지파 사람들은 다윗 왕을 향해 한마음을 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윗 왕에게 가족과 모든 신하들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돌아오시기를 요청했습니다. 사무엘하 1914절을 읽겠습니다.

(삼하 19:14) 다윗 왕은 온 유다 사람들의 마음을 되돌려 한마음이 되게 했습니다. 그들은 왕께 말을 전했습니다. “왕과 왕의 모든 신하들은 돌아오십시오.”

 

다윗은 마하나임을 출발하여 요단강에 이르렀습니다. 이미 유다 지파 사람들은 다윗 왕을 맞이하려고 요단강 가까이에 있는 길갈에 도착했습니다. 사무엘하 1915절을 읽겠습니다.

(삼하 19:15) 다윗 왕은 돌아와 요단 강에 이르렀습니다. 그때 유다 사람들은 왕을 맞아 요단 강을 건너게 하려고 이미 길갈에 와 있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다윗이 유다 지파를 자신의 귀환을 준비하고 환영하는 지파로 선택하였다면, 다윗 왕의 후손으로 세상에 오신 예수님은 저와 여러분을 주님의 다시 오심을 준비하고 환영하는 성도로 부르셨습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그를 환영하고 송축하는 대열에 함께 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은 세상에서 세상의 일에 몰두하고 사는 자들을 그의 재림을 송축하는 찬양대로 부르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저와 여러분을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고 환영하는 자들로 선택하셨습니다. 이를 위해 십자가에서 저와 여러분의 죄악을 모두 씻어주시고, 우리에게 성령을 부어주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주님 다시 오실 때 기뻐하며 주님을 환영하고 찬양하는 성도가 되기 바랍니다. 심판의 주님이 오신 것을 슬퍼하며 두려워 떠는 자가 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2. 회개한 베냐민 지파의 시므이(삼하 19:16-20)

 

다윗이 요단강에 왔을 때, 유다 지파 외에 베냐민 지파 사람들 1천 명이 시므이와 함께 다윗을 마중 나왔습니다. 사울 집의 종으로 사울 왕의 아들로 장애를 가진 므비보셋을 돌보던 시바도 시므이와 함께 왔습니다. 사무엘하 1916-17절을 읽겠습니다.

(삼하 19:16) 바후림 출신인 베냐민 사람 게라의 아들 시므이가 다윗 왕을 맞으러 유다 사람들과 함께 급히 내려왔습니다. (17) 베냐민 사람들 1,000명이 시므이와 함께 왔고 사울 집안의 종이었던 시바도 그의 아들 15명과 종 20명과 함께 시므이와 동행해 요단 강을 건너 왕께 왔습니다.

 

시므이는 사울 왕이 속했던 베냐민 지파 사람으로 예루살렘 인근의 바후림에 살았습니다. 아들 압살롬이 반역을 일으켰을 때, 다윗은 예루살렘을 빠져나와 시므이가 살고 있는 바후림을 지나가고, 요단강을 건너 피난길로 나갔습니다.

 

시므이는 다윗이 피난길에 바후림을 지날 때, 다윗이 사울의 왕권을 빼앗았다고 소리치며 다윗을 저주했던 사람입니다.

(삼하 16:7) 시므이는 저주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떠나가거라. 이 피비린내 나는 살인자야, 이 악당아! (8) 여호와께서 네가 사울의 집안에 흘린 피를 모두 네게 갚아 주시는 것이다. 네가 그의 자리를 차지했지만 여호와께서 이 나라를 네 아들 압살롬의 손에 넘겨주셨다. 네가 피를 흘린 사람이기에 네 악 때문에 스스로 재앙을 받는 것이다.”

 

다윗이 피난갈 때 다윗을 심각하게 저주했던 시므이는 다윗이 압살롬을 제거하고 다시 왕권을 찾았다는 소식을 두려웠을 때, 다급하게 다윗 왕을 찾아 나왔습니다. 다윗을 저주했던 자신의 죄를 회개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시므이는 왕의 가족을 태우려고 나룻배를 타고 요단강을 건너 다윗 앞에 도착했습니다. 그는 다윗에게 용서를 빌었습니다. 사무엘하 1918-20절을 읽겠습니다.

(삼하 19:18) 왕의 가족들을 건너게 하려고 나룻배를 타고 왔습니다. 왕의 환심을 사려는 것이었습니다. 왕이 요단 강을 건널 때 게라의 아들 시므이가 왕 앞에 엎드려 (19) 왕께 말했습니다. “내 주께서는 제게 죄를 묻지 마시길 빕니다. 내 주 왕께서 예루살렘을 떠나시던 날 왕의 종이 저지른 잘못을 부디 기억하지도, 마음에 담아 두지도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20) 왕의 종인 제가 죄를 지었음을 알고 있기에 제가 오늘 내 주 왕을 맞으러 요셉의 온 집안에서 제일 먼저 나왔습니다.”

 

성도 여러분, 진심으로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온전히 회개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재기의 기회도 허락하십니다. 사므이가 다윗을 찾아 나와 자신의 죄를 고백하였듯이, 저와 여러분도 주님 앞에 나와서 우리의 죄악을 고백하는 계절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성도 여러분, 다윗은 철저히 회개하는 시므이를 용서했습니다. 그에게 너는 죽지 않을 것이다라고 선포하였습니다(삼하 19:23). 이와 같이 우리 주님도 우리가 철저하게 우리의 죄악을 고백하였을 때, 우리를 용서하시고 하나님 자녀의 영광을 회복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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