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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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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0장 25-33절, 야곱의 봉사 (2022년6월6일, 이성민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2-06-06 01:33    조회 2,833    댓글 0  
 
링크 https://youtu.be/GG_JAfekiGY 1907회 연결

제목 : 야곱의 봉사

본문 : 30:25~33

찬송가 : 370장 주 안에 있는 나에게

 

25 라헬이 요셉을 낳았을 때에 야곱이 라반에게 이르되 나를 보내어 내 고향 나의 땅으로 가게 하시되 26 내가 외삼촌에게서 일하고 얻은 처자를 내게 주시어 나로 가게 하소서 내가 외삼촌에게 한 일은 외삼촌이 아시나이다

 

27 라반이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로 말미암아 내게 복 주신 줄을 내가 깨달았노니 네가 나를 사랑스럽게 여기거든 그대로 있으라 28 또 이르되 네 품삯을 정하라 내가 그것을 주리라 ...

 

32 오늘 내가 외삼촌의 양 떼에 두루 다니며 그 양 중에 아롱진 것과 점 있는 것과 검은 것을 가려내며 또 염소 중에 점 있는 것과 아롱진 것을 가려내리니 이같은 것이 내 품삯이 되리이다 33 후일에 외삼촌께서 오셔서 내 품삯을 조사하실 때에 나의 의가 내 대답이 되리이다 내게 혹시 염소 중 아롱지지 아니한 것이나 점이 없는 것이나 양 중에 검지 아니한 것이 있거든 다 도둑질한 것으로 인정하소서

 

1. 언약을 기억하는 야곱(30:25-26)

 

야곱은 밧단아람에서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14년을 라반의 양들을 돌보아주었습니다. 7년을 봉사한 후에 라반의 첫째 딸 레아를 아내로 삼았고, 레아의 동생 라헬을 아내로 받는 대가로 추가로 7년을 봉사했습니다. 후반 7년 동안 야곱은 레아와 라헬, 그리고 레아의 여종 실바와 라헬의 여종 빌하를 통해 11명의 아들을 얻게 되었습니다. 후반 계약기간 7년이 끝이 날 즈음, 요셉은 라헬을 통해서 외삼촌의 집에서 마지막으로 주신 11번째 아들 요셉을 얻게 되었습니다. 라헬은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서 야곱의 12번째 아들 베냐민을 낳고 산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35:19).

 

14년을 라반의 집에서 봉사하면서 11명의 아들을 얻게 된 야곱은 라반에게 내 고향 나의 땅으로돌아가게 허락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3025절을 읽겠습니다.

 

(30:25) 라헬이 요셉을 낳았을 때에 야곱이 라반에게 이르되 나를 보내어 내 고향 나의 땅으로 가게 하시되

 

위의 25절에서 우리는 야곱이 왜 고향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야곱은 아버지 이삭이 살고 있는 고향 가나안땅을 나의 땅이라고 표현합니다. “나의 땅으로 가게 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야곱은 14년 동안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봉사하며 아내들과 자식들을 얻는 동안에도,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주셨던 언약의 말씀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곧 조부 아브라함과 부친 이삭에게 주셨던 언약을 자신이 이어가야할 것을 잊을 수 없었습니다.

 

야곱은 형 에서가 받아야할 축복기도를 가로챘을 때에 아버지 이삭이 자신을 축복한 내용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창세기 283-4절을 읽겠습니다.

 

(28:3) 전능하신 하나님이 네게 복을 주시어 네가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여 네가 여러 족속을 이루게 하시고 (4) 아브라함에게 허락하신 복을 네게 주시되 너와 너와 함께 네 자손에게도 주사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땅 곧 네가 거류하는 땅을 네가 차지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28장 4절에서 이삭은 야곱에게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땅 곧 네가 거류하는 땅을 네가 차지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고 축복했습니다. 그러니까 아버지 이삭이 현재 살고 있는 땅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셨다고 야곱은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아버지 집을 떠나 하란으로 가던 중에 루스 곧 벧엘로 알려진 지역에서 하늘에 땋은 사닥다리 꿈을 꾸었습니다. 꿈에서 하나님은 사닥다리 위에서 야곱에게 가나안 땅을 언약으로 주셨습니다. 2813절을 읽겠습니다.

 

(28:13)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네가 누워 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2813절에서 하나님은 야곱에게 복을 선언하시면서, 그의 조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에게 언약으로 주신 가나안 땅을 야곱에게 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야곱은 이 언약을 기억하고 라반에게 나의 고향 나의 땅으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한 것입니다.

 

성은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께서 주신 언약을 기억하고 그 언약이 이루어지도록 자신이 할 행동을 취해야 합니다. 여러분에게 구체적인 언약이 없다면, 여러분은 하나님이 선택한 자녀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의 자녀들에게 하늘과 땅의 약속을 주십니다. 하늘에 대하여는 영생을 주신다고 약속하셨고, 땅에 관하여는 땅에서 얻을 복과 땅에서 감당해야할 사명을 주십니다.

 

저와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언약을 이미 받았습니다. 우리가 받은 하늘에 대한 언약은 영원한 천국과 천국에서의 영생입니다. 땅에 대한 언약은 성령을 선물로 주셔서 땅 끝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18절을 읽겠습니다.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예루살렘은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서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유대는 대한민국이며, 사마리아는 북한이며, 땅 끝은 세계 열방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우리의 자녀들이 서울과 한반도와 세계 열방을 소유로 삼게 하셨습니다. 서울과 한반도와 세계 열방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소유하는 여러분과 여러분의 자녀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우리가 밟는 모든 땅을 우리와 우리 자녀들에게 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성령을 받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복음을 증거할 때에, 땅의 모든 끝까지도 저와 여러분, 그리고 우리 자녀들이 다스리는 땅이 될 것입니다.

 

 

2. 야곱을 붙잡는 외삼촌 라반(30:27-28)

 

야곱이 고향의 자기 땅으로 돌아가겠다고 하자, 라반은 야곱에게 자기 집에 있으라고 제안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품삯을 정하여 주겠다고 약속합니다. 3027-28절을 읽겠습니다.

 

(30:27) 라반이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로 말미암아 내게 복 주신 줄을 내가 깨달았노니 네가 나를 사랑스럽게 여기거든 그대로 있으라 (28) 또 이르되 네 품삯을 정하라 내가 그것을 주리라

 

야곱은 일단 외삼촌의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정당한 품삯을 제시합니다. 야곱은 양들 중에 얼룩진 것과 점이 있는 것과 검은 양은 자신의 품삯으로 제안했습니다또한 염소 중에는 점 있는 것과 얼룩진 것을 자신의 품삯으로 제안했습니다. 3032절을 읽겠습니다

 

(30:32) 오늘 내가 외삼촌의 양 떼에 두루 다니며 그 양 중에 아롱진 것과 점 있는 것과 검은 것을 가려내며 또 염소 중에 점 있는 것과 아롱진 것을 가려내리니 이같은 것이 내 품삯이 되리이다

 

이러한 양들이 태어나면 자신의 소유로 삼겠다는 야곱의 제안을 라반은 흔쾌히 받아드렸습니다. 이렇게 하여 야곱은 가나안 땅으로 돌아가기 전에 정당하게 자신의 재산을 형성하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에게 가나안 땅으로 들어오는 것을 연기하게 하시고, 라반의 집에서 더 머무르며 재산을 형성하게 하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세상에서 일할 때에, 정당한 보수나 대가를 받게 되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세상은 악하여 일한 대가를 제대로 지불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여러분이 보수를 주는 입장이라면, 직원들에게 정당한 대우를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여러분이 보수를 받는 입장이라면, 보수를 주는 이들이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도록 기도하고, 야곱처럼 지혜롭게 요구할 수 있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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