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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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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3장 12-17절, 우리와 함께 행하시는 하나님 (2022년9월22일, 이성민 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2-09-22 00:27    조회 2,157    댓글 0  
 
링크 https://youtu.be/g8B9aj_2RRg 1398회 연결

제목 : 우리와 함께 행하시는 하나님

본문 : 출애굽기 33:12-17

찬송가 : 430장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12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보시옵소서 주께서 내게 이 백성을 인도하여 올라가라 하시면서 나와 함께 보낼 자를 내게 지시하지 아니하시나이다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나는 이름으로도 너를 알고 너도 내 앞에 은총을 입었다 하셨사온즉 13 내가 참으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었사오면 원하건대 주의 길을 내게 보이사 내게 주를 알리시고 나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게 하시며 이 족속을 주의 백성으로 여기소서

 

14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친히 가리라 내가 너를 쉬게 하리라 15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께서 친히 가지 아니하시려거든 우리를 이곳에서 올려 보내지 마옵소서 16 나와 주의 백성이 주의 목전에 은총 입은 줄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주께서 우리와 함께 행하심으로 나와 주의 백성을 천하 만민 중에 구별하심이 아니니이까

 

1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가 말하는 이 일도 내가 하리니 너는 내 목전에 은총을 입었고 내가 이름으로도 너를 앎이니라

 

 

1. 모세의 중보기도 이후(33:13)

 

이스라엘 백성이 금으로 송아지를 만들고 그것을 자기들의 신이라고 하며 제사를 드렸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진멸하리라고 선포하셨습니다. 모세는 자신의 목숨을 담보하며 이스라엘 백성을 용서해 주시기를 간구했습니다. 출애굽기 3232절을 읽겠습니다.

 

(32:32) 그러나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아니하시오면 원하건대 주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 주옵소서

 

모세의 기도 후에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진멸하시지 않으셨습니다. 그 대신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가나안 땅으로 올라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33: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백성과 함께 여기를 떠나서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네 자손에게 주기로 한 그 땅으로 올라가라.

 

2절에서 보면 천사를 백성보다 앞세워 보내어 가나안에 살던 민족들을 쫓아내신다고 선포했습니다.

 

(33:2) 내가 사자를 너보다 앞서 보내어 가나안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고

 

하나님은 그의 사자를 통해서 가나안에 살던 민족들을 내쫓으시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셨던 말씀대로 이스라엘 백성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33:3).

 

그런데 여기에서 금송아지 사건 이후에 하나님의 입장에 큰 변화가 나타난 것을 보게 됩니다. 이제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게는 하시는데,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함께 올라가지는 않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333절을 읽겠습니다.

 

(33:3) 너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려니와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아니하리니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길에서 너희를 진멸할까 염려함이니라 하시니

 

하나님은 자신이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행하시가다 이스라엘이 다시 범죄 하게 되면, 함께 가던 길에서 이스라엘을 진멸할까 염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가는 여정에 더 이상 자신은 함께 가지는 않을 것임을 밝혔습니다.

 

성도 여러분, 다른 것은 다 이루었다 하더라도, 하나님이 함께하지 않으신다면, 우리는 결국 사상누각에 쓰러지게 됩니다. 여러분의 인생에서 하나님이 떠나시는 일이 전혀 없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인생 전체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여러분과 자녀들이 목이 곧은 백성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목이 곧은 백성이면, 하나님은 여러분을 필히 진멸하실까 두렵기 때문입니다.

 

 

2.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모세(33:12-17)

 

모세는 난리가 났습니다. 하나님께서 천사만 보내시고 자신은 함께 가지 않으시겠다고 하시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목숨을 내건 중보기도로 이스라엘 백성이 진멸당하는 것은 면하게 되었지만, 하나님은 더 이상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가지 않으시겠다고 선포하셨습니다.

 

여기에서 모세는 하나님의 은총을 간구합니다. 이스라엘이 금송아지를 세우고 제사를 드렸던 죄를 하나님의 은총으로 다 씻어주시고, 다시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아주시기를 간구했습니다. 3313절을 읽겠습니다.

 

(33:13) 내가 참으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었사오면 원하건대 주의 길을 내게 보이사 내게 주를 알리시고 나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게 하시며 이 족속을 주의 백성으로 여기소서

 

그리고 모세는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만일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함께 가지 않으시려면,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 땅으로 올려 보내지 마시기를 강권했습니다. 3315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33:15)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께서 친히 가지 아니하시려거든 우리를 이곳에서 올려 보내지 마옵소서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으신다면, 그 어떤 것도 의미가 없습니다. 결국 죄와 사망의 권세를 잡은 마귀에게 밥이 되어버립니다. 그리고 최후는 파멸입니다.

 

성은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 철저히 은총을 구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가정을 위해서, 여러분의 동료를 위해서, 여러분 자신을 위해서, 철저하게 하나님의 은총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완전한 공의를 요구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그 어떤 것으로도 우리의 의를 자랑하거나 드러내지 못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자비하신 은총으로만 우리는 하나님 앞에 설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셨습니다. 우리의 힘으로, 우리의 공로로, 우리의 노력으로 구원을 받을 수 없기에, 오직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짊어지신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를 통해서만, 우리는 하나님 앞에 설수 있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은총을 간구했는데, 하나님은 오늘날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에게 은총을 내려주셨습니다. 예수님을 의지하여 하나님의 긍휼하심에 한 발 더 다가가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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