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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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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장 26-31절, 주 안에서 자랑하라 (2022년10월4일, 이성민 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2-10-04 00:45    조회 2,321    댓글 0  
 
링크 https://youtu.be/MVl13NbbNsU 1374회 연결

제목 : 주 안에서 자랑하라

본문 : 고린도전서 1:26-31

찬송가 : 438장 내 영혼이 은총입어

 

26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28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29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30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 31 기록된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라

 

 

1. 미련하고 약한 자들을 택하신 하나님(고전 1:26-28)

 

바울은 세상의 지혜자들이 십자가의 도를 어리석고 미련한 지혜로 치부하는 것을 지적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모든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사랑의 실현이기 때문입니다.

 

(고전 1: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로마 정부 입장에서 초대교회를 보면, 미련한 사람들이 모여서 어리석은 십자가의 도를 증거하는 이상한 집단이었습니다. 그리고 교회에 모인 사람들은, 곧 이 당시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사람들은, 대부분 사회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이었습니다. 부자보다는 가난한 사람들, 권력자들보다는 보통 시민들, 주인들보다는 종들이 기독교 신앙에 더 적극적이었습니다. 고린도전서 126절을 읽겠습니다.

 

(고전 1:26)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고린도 교회 안에 세상적인 지혜를 자랑할 자가 없었고, 능력이 있는 사람이 별로 없었고, 유명한 가문 출신의 사람도 적었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은 소외된 계층에 속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자랑할 만한 것이 있는 사람은 좀처럼 하나님을 찾지 않습니다. 하나님 없이도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결국 예수님의 은혜가 왜 필요한지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영원한 그리스도로 믿지 못하게 됩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세상에서 자랑할 만한 지혜자이지만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미련한 사람인가요? 아니면 세상에 자랑할 것이 없었던 사람인데,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세상의 지혜와 구원의 관계있어서 제일 좋은 경우는 세상에서도 인정을 받고 교회 안에서도 인정받는 경우인데, 이런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둘째는 세상에서는 인정받지 못하지만, 예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 앞에서 자녀의 영광을 누리고 사는 경우입니다. 셋째는 세상에서 인정을 받지만, 하나님을 모르는 경우입니다. 넷째는 세상에서 어리석은 자로서 인정받지 못하고 살아가는데, 하나님을 아는 지혜도 없는 경우입니다. 첫째와 둘째 길은 구원에 이르는 경우이지만, 셋째와 넷째는 구원을 받지 못하는 길입니다.

 

바울은 하나님이 사람을 선택하시고 구원을 얻게 하는 원초적인 원리를 소개합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연약한 자들 선택하셔서 강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127-28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고전 1: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28)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형제자매 여러분,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선택하셔서, 하나님 앞에 교만한 사람들을 납작 엎드리게 하실 것입니다. 연약한 여러분을 택하셔서 성령의 충만함을 부으실 것이며, 여러분을 흠집 내려고 했던 자들 앞에서, 여러분을 하나님의 자랑스러운 아들과 딸로 세우실 것을 믿습니다.

 

 

2. 주 안에서 자랑하라(고전 1:29-31)

 

바울은 자랑할 것이 없는데도 하나님의 자녀로 불러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라고 권면합니다. 사실 그 누구도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자랑하지 못합니다. 모두 연약한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129절을 읽겠습니다.

 

(고전 1:29)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가 구원 받은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는 은혜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게 되었습니다. 자격이 있어서 주님과 함께 있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의 은혜로 주님 안에 있게 된 것입니다. 130절을 읽겠습니다.

 

(고전 1:30)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

 

예수님은 하나님으로부터 세상에 오셔서, 지혜 없는 우리에게 지혜가 되셨습니다. 의롭지 못한 우리를 위해 하나님의 의를 이루셨습니다. 거룩하지 못하여 구원을 받지 못한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고 구원받게 하셨습니다.

 

그러하기에 이제 주님의 십자가 사랑과 은혜로 거룩하게 되고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은 우리가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일에 있어, 우리 안에 자랑할 만한 것이 없다고 고백하게 됩니다. 오직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하게 됩니다. 131절을 읽겠습니다.

 

(고전 1:31) 기록된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라

 

성은교회 성도 여러분, 믿음이 깊어질수록 더욱 주님 앞에 감사하고 머리를 숙여 경배하는 여러분이 되기 바랍니다. 구원 받음에 있어서, 그 어떤 것도 자랑할 것이 없음을 고백하고 찬양하기 바랍니다. 내가 죄 사함 받아 거룩한 삶을 살게 된 것에 대하여 주님 안에서 자랑하라는 바울의 권면을 실천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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