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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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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2:21-27, 함께 고통하고 함께 즐거워하라 (2022년11월10일, 이성민 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2-11-10 04:59    조회 1,935    댓글 0  
 
링크 https://youtu.be/RSC9k17BvlQ 1252회 연결

제목 : 함께 고통하고 함께 즐거워하라

본문 : 고린도전서 12:21-27

찬송가 : 213장 나의 생명 드리니

 

21 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 하거나 또한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 하지 못하리라 22 그뿐 아니라 더 약하게 보이는 몸의 지체가 도리어 요긴하고 23 우리가 몸의 덜 귀히 여기는 그것들을 더욱 귀한 것들로 입혀 주며 우리의 아름답지 못한 지체는 더욱 아름다운 것을 얻느니라 그런즉

 

24 우리의 아름다운 지체는 그럴 필요가 없느니라 오직 하나님이 몸을 고르게 하여 부족한 지체에게 귀중함을 더하사 25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게 하셨느니라 26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즐거워하느니라 27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1. 약한 지체가 요긴하다(12:21-23)

 

바울은 교회 안에서 모든 형제자매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눈이 필요하면 손도 필요하고, 머리가 필요하면 발도 필요합니다. 그 어떤 것도 무시하거나 배제될 수 없다고 말합니다. 1221절을 읽겠습니다.

 

(고전 12:21) 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 하거나 또한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 하지 못하리라

 

성도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교회의 모든 지체들이 교회 사역에 참여하기를 바랍니다. 성은교회 모든 지체들이 전도와 선교와 봉사 등 하나님 나라의 사역에 동참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교회 안에서 지체들을 외모로 판단하면 안 됩니다. 사람의 생각으로 유능한 사람, 필요한 사람, 중요한 사람을 판단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왜냐면 예수님을 영접하면 주님께서 성령의 은사를 주셔서, 모든 지체들이 하나님 나라를 위해 봉사하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성은교회의 모든 형제자매들이 빠짐없이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봉사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바울은 여기에서 더 나아가서 형제자매 가운데 인간적으로 약하게 보이는 지체가 더 필요하고 중요하다고 선언합니다. 아름답지 않게 보이는 지체가 더 영광을 얻게 된다고 말합니다. 1222-23절을 읽겠습니다

 

(고전 12:22) 그뿐 아니라 더 약하게 보이는 몸의 지체가 도리어 요긴하고 (23) 우리가 몸의 덜 귀히 여기는 그것들을 더욱 귀한 것들로 입혀 주며 우리의 아름답지 못한 지체는 더욱 아름다운 것을 얻느니라 그런즉

 

세상에서는 약하게 보이는 사람은 도와주어야할 대상으로 인식이 됩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안에서는 약한 사람이 사역의 중심이 될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똑똑하고 능력있는 사람이 교회에서도 사역을 주도하면, 교회도 사람이 주도하는 조직이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약한 자들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실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렇게 할 때 사람들이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성은교회 안에서 약하게 보이는 형제자매들이 더 존중받게 되어야할 줄 믿습니다. 성령님께서 모든 형제자매들에게 성령의 은사를 주셔서, 능력있는 사역을 감당하게 하실 줄 믿습니다. 더욱 사람들의 생각에는 부족하게 보이는 지체라도, 성령께서 은사를 부어주셔서 오히려 더 능력 있게 하나님 나라의 사역을 감당하는 하실 것을 믿습니다.

 

 

2. 한 몸인 교회(12:24-27)

 

바울은 교회에서 이미 능력이 인정되고 충분히 존중 받아 온 지체는 그 상태로 족하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이제 부족한 지체들을 들어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중요한 일을 맡기신다고 증거합니다. 1224절을 읽겠습니다.

 

(고전 12:24) 우리의 아름다운 지체는 그럴 필요가 없느니라 오직 하나님이 몸을 고르게 하여 부족한 지체에게 귀중함을 더하사

 

하나님은 모든 지체가 자신에게 맡기신 일들을 성실하고 능력있게 감당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이미 능력있게 하는 지체는 그대로 두시고, 부족하거나 연약한 지체에게 더 힘과 지혜를 부어주셔서 그들도 자기의 역할을 충분히 감당하게 하십니다.

 

이렇게 하시는 이유는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지체는 한 몸인 그리스도의 몸을 구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몸 안에서 필요 없거나 중요하지 않은 지체는 없기 때문입니다. 모든 지체가 유기적으로 연결이 되어 있고, 그렇게 되어 한 몸인 그리스도의 몸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1225절을 읽겠습니다.

(고전 12:25)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게 하셨느니라

 

모든 지체가 존중 받고 모든 지체가 주어진 역할을 충실하게 감당할 때에 교회는 분쟁이 없게 됩니다. 모든 지체가 서로를 존중하며 서로 돌보면서 하나님 나라의 사역을 감당하게 됩니다.

 

성은교회 성도 여러분, 한 분도 빠짐없이 사역에 기쁨으로 동참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한 지체도 빠짐없이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에 동참하기 바랍니다. 한 지체도 빠짐없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자신에게 맡겨진 사역을 기쁨으로 감당하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한 몸으로 온전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성은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한 몸인 교회는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하고 함께 영광을 받게 됩니다. 성령을 통해서 모든 지체가 한 몸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1226-27절을 읽겠습니다.

 

(고전 12:26)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즐거워하느니라 (27)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손가락이 고통을 당하면 온 몸이 고통을 경험합니다. 머리를 멋있게 만지면 온 몸이 멋있게 보입니다. 맛있는 것을 먹게 되면 온 몸이 즐거워합니다. 교회에서 한 지체가 고통하면 온 교우가 고통을 느껴야합니다. 한 지체가 영광을 받게 되면 온 교회가 영광을 받는 것으로 온 교우가 즐거워해야 합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형제자매는 몸의 지체이기 때문입니다.

 

성은교회 성도 여러분, 형제나 자매가 아플 때에 함께 아파하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한 지체에게 행복한 일이 생기면 모든 성도가 함께 기뻐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함께 고통하며 함께 즐거워하는 그리스도의 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나는 혼자 존재하지 않습니다. 나는 그리스도의 몸의 한 부분으로 존재합니다. 나의 기쁨은 주님의 기쁨이며 나의 고통은 주님의 고통이 됩니다. 다른 지체가 고통하면 주님이 고통하시며 다른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주님이 기뻐하십니다. 주님의 마음으로 함께 고통하며 함께 즐거워하는 성은의 모든 형제자매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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