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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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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3:1-7,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다(2022년 11월 12일, 이문혁 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2-11-12 05:04    조회 2,052    댓글 0  
 
링크 https://youtu.be/FbdgamxlII0 1260회 연결

제 목: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본 문: 고린도전서 13:1-7

찬송가: 218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1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2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3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4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5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1)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6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7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오늘도 새벽예배를 드리시는 모든 분들에게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다(1-3)

 

1-3절을 읽겠습니다.

 

1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2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3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바울은 12장에서 성령의 은사와 직분을 이야기 한 후에 가장 좋은 은사, 가장 큰 은사를 소개합니다. 그것은 바로 사랑이라는 은사입니다. 여기서 사랑은 조건이 붙는 인간적인 사랑이 아닙니다. 남녀간의 사랑(에로스)이나, 친구의 우정(필리아)이나,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 혈연적 사랑(스트로게)이 아닙니다. 여기서의 사랑은 조건이 없는 희생적인 신의 사랑인 아가페를 이야기합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사랑, 십자가의 사랑을 말합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아가페의 사랑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에게만 있기에 이것은 곧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성품이며 좀더 나아가서는 예수 그리스도라고 이야기 하기도 합니다.

바울은 1절에서 자신이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그저 소리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일 뿐이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사람의 방언은 세상의 모든 언어를 말합니다. 그리고 천사의 말은 하늘의 언어 소위 우리가 말하는 방언입니다. 성령의 은사로 말미암아 배우지 않은 외국어를 방언으로 받고 하늘의 방언을 말한다고 할 지라도, 고린도 교인들처럼 방언에 은사가 나타나더라도 대단한 영적인 체험을 하는 사람이어도 사랑이 없으면 그 방언은 쓸모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저 시끄러울 뿐이라는 것입니다.

또 바울은 2절에서 예언하는 능력이 있고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라고 말하는데 이것은 하나님이 계시하신 성경과 복음 안에 있는 비밀을 잘 깨닫고 잘 이해하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되고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 지라도라는 뜻은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 아니라 정말로 대단한 이사와 기적을 행할 믿음이 있을 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그런 기사를 행하여도 대단한 능력을 행하여도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아무것도 아니고 하나님의 뜻과는 전혀 무관하게 행하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산을 옮길 믿음이 있지만 사랑이 없어서, 엄청난 기적을 행할 능력이 있지만 사랑이 없어서 무서운 이적을 행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가 누구인가? 바로 엘리사입니다.

 

왕하 2:23-24을 읽겠습니다.

 

23 엘리사가 거기서 벧엘로 올라가더니 그가 길에서 올라갈 때에 작은 아이들이 성읍에서 나와 그를 조롱하여 이르되 대머리여 올라가라 대머리여 올라가라 하는지라

24 엘리사가 뒤로 돌이켜 그들을 보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저주하매 곧 수풀에서 암곰 둘이 나와서 아이들 중의 사십이 명을 찢었더라

 

또 바울은 3절에서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 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자신에게 아무 유익이 없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모든 것으로 구제한다는 것은 자기의 소유를 나누어 주는 것을 이야기 하지만 이것은 구제의 대상을 사랑하기에 주기 보다는 자기의 의로움을 드러내고 자기를 자랑하기 위하여 자기를 나타내기 위하여 하는 행위로서 이것은 자신에게 유익이 없다고 이야기를 한다. 그것은 자기의 몸을 불사르게 내어주는 순교의 행위 최고의 고난과 자신을 희생하는 행위를 하여도 그것이 자기를 드러내기 위한 것이면 이것은 복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랑하기 위하여 하는 것이면 아무 쓸데가 없고 복으로 돌아오지 않는 다는 것이다. 교회에 유익이 안되고 복음에 유익이 안되고 자신에게도 유익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쓸모 없는 행위라는 것이다. 여기서 유익하다는 헬라어 옵헬레오로서 영육의 유익, 이익을 의미하며 영적인 이익, 유익에 좀더 무게가 있습니다.

 

성은교회 성도 여러분 방언을 이야기하며 놀라운 은혜 체험과 영적인 체험이 있고 강한 믿음과 기적을 행할 능력이 있어도 사랑이 없으면, 예수님의 인격과 성품이 보이지 않고 예수님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면 그것이 아무 유익이 없다는 말씀을 기억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아무리 희생이 많고 섬김이 많아도 사랑이 없다면, 자기를 나타내고 드러내려하고 자랑하려고 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우리읭 영혼육에 아무런 유익이 없다는 성경의 말씀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 사랑의 모습1(4-5)

 

4-5절을 읽겠습니다.

 

4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5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1)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4절에서 바울은 사랑은 오래 참는다고 이야기합니다. ‘오래참다(마크로 뒤메오)’는 성경에서 심판을 연기시키는 단어로 많이 쓰였습니다. 곧 용서와 관련된 것입니다. 곧 성령을 받아 방언을 말하고 기적을 행하고 능력을 행하여도 성경을 잘 깨닫고 잘 이해하고 풀어주어도 잘 용서하지 못하고 비판하고 정죄하기를 참지 못한다면 그의 모든 것은 교회와 자신에게 하나님 나라에 유익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울은 사랑은 온유하다고 말합니다. 참는 것은 소극적이라면 온유는 적극적인 형태입니다. 그것은 선을 행하고 그의 요구에 순종하는 태도입니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539-48에 말씀하신 것처럼 오른뺨 치는 자에게 왼빰을 돌려대고 거짓 고발하여 속옷을 빼앗으려는 자에게 겉옷도 주고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거든 십리를 동행해 주고 원수를 위하여 기도하라는 적극적인 사랑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랑은 시기하지 않고 자랑하지 않고 교만하지 않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시기는 강한 질투감을 이야기합니다. 질투에서 나오는 것이 바로 살인입니다. 살인은 육체적 살인도 있지만 영적이고 정신적인 살인 사회적 살인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 사람을 모함하고 험담하고 끌어내리려는 행동입니다. 힘을 이용하여 누르려는 행동입니다. 아무리 영적인 체험이 많고 능력이 있어보여도 시기심으로 사람을 헐뜯고 비방한다면 사회적으로 누군가를 끌어내리고 죽이려 한다면 그 사람이 내세우는 모든 업적과 영적인 일들은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나아가 그 안에 예수님이 정말 계신지 살펴야 할 것입니다.

또 사랑은 무례히 행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자랑과 교만과 무례함은 서로 연결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자아를 드러내고 자아가 죽지 않은 사람에 큰 특징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무례히 행한다는 것은 헬라어로 아스케모네오라는 단어로 자기 분수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한다는 것입니다. 자기를 드러내고 자랑하고 자신을 나타내고 싶기에 분수에 맞지 않는 과한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아마도 고린도교회에서 은사를 드러내려는 사람들, 은사를 자랑하려는 사람들, 자신에게 주어진 은사로 인해 자신을 특별하게 생각하며 말과 행실을 교만하고 거만하게 하는 사람들을 향한 바울의 충고였을 것입니다.

그리고 바울은 사랑은 성내지 않고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분노를 표출하고 드러내지 않는 것을 말하고 보복하려고 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예전에 무당이었다가 예수님을 믿은 한 목사님이 악한 영이 쉽게 이용하는 사람을 말씀해 주셨는데 특별히 거짓말을 잘하고 분노를 잘 표현하는 사람, 화를 잘 내는 사람을 악한 영들이 들어가기 쉬운 영혼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이 그러한 사람의 아주 좋은 예라고 이야기하셨습니다.

 

성은교회 성도여러분 이 모든 것은 예수님이 보일 때 가능한 것입니다. 어떻게 내 힘으로 내 인내심과 내 인격과 내 인품으로 사랑하고 덮어주고 비판하지 않고 시기하지 않고 복수하려 들지 않고 화내기를 참을 수 있겠습니까? 우리 모두는 그럴 수 없습니다. 이것은 오직 예수님이 살아계신 것을 믿고 바라 볼 때에, 예수님이 지금 이 자리에 계신 것을 바라 볼때에 믿음의 눈이 열려 있을 때에 가능한 것입니다. 오늘도 살아계신 예수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사랑하셔서 여러분의 영 혼 육에 유익한 복을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3. 사랑의 모습2(6-7)

 

6-7절을 읽겠습니다.

 

6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7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바울은 끝으로 사랑은 불의를 기뻐하지 않고 진리를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딘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사랑은 불의를 기뻐해 주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진리를 행할 때 기뻐하고 그 사람에게 선포되어 있는 진리의 말씀을 믿으며 기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참는 다는 것은 용서하며 기다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왜냐하면 그분안에 계신 예수님을 믿기 때문이고 성령님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가 변화될 것을 믿습니다. 그분안에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을 바랍니다. 그 사람에게서 가장 선한 것들이 나오고 예수님의 형상이 나올 것을 소망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 안에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사람을 견디고 또 교회와 우리 삶의 현실에 닥친 모든 상황, 사단 마귀의 공격을 견디고 이겨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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