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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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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5:6-11,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 (2022년12월12일, 이성민 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2-12-12 00:48    조회 1,859    댓글 0  
 
링크 https://youtu.be/XRSzpSUJdz0 1159회 연결

제목 : “여호와하나님의 사랑

본문 : 신명기 5:6-11

찬송가 : 304장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6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라 7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지니라 8 너는 자기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밑 물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9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10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11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나 여호와는 내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를 죄 없는 줄로 인정하지 아니하리라

 

 

1. 모세가 증언하는 하나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5:6)

 

신명기는 모세가 광야에서 태어난 이스라엘 자손에게 그들이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들어가기 직전에 가르친 말씀입니다. 특별히 신명기 5장에서 모세는 출애굽기 20장에서 증거한 십계명을 출애굽한 이스라엘의 다음 세대 광야 세대에게 다시 증거하고 있습니다.

 

성은교회 성도 여러분, 십계명을 우리의 다음세대에 가르치고 증거하는 성은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모세가 출애굽한 다음세대에 십계명을 증거한 것처럼, 여러분도 여러분의 자녀들에게 십계명을 새롭게 가르치는 부모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교회는 새로운 교우들에게 자신들의 얼굴이 새겨진 십계명 액자를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집에 걸어놓고 십계명을 보고 암송하며 십계명의 정신대로 살도록 권면하기 위해서입니다. 혹시 여러분 중에 여러분이나 자녀들에게 십계명 액자가 필요하면, 교회 사무실에 의뢰하면 됩니다(35천원).

 

십계명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에 대한 선언으로 시작합니다. 56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5:6)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라

 

6절은 두 가지 사실을 증거합니다. 첫째, 십계명을 주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종으로 바로의 노예로 있었을 때에, 그들을 바로의 집에서 구원해 내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들이 종 되었던 집에서에서 인도하셨다고 증거합니다. 둘째, 이 하나님의 이름은 여호와입니다.

 

출애굽기 20장에서 십계명을 처음 받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은 이집트 제국의 바로왕의 집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시키신 하나님이셨습니다. 신명기 5장에서 십계명을 다시 받은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이집트의 왕 바로의 노예였던 그들의 부모세대를 해방시켜주셨음을 기억해야 했습니다. 출애굽의 다음 세대는 자신들의 부모세대가 들어가지 못한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게 되면, 하나님께서 그들의 부모세대에 주셨던 십계명을 가나안에서 지켜야했습니다.

 

오늘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된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에게 십계명을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십계명을 처음 받았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은 바로 왕의 종에서 그들을 해방시키신 하나님이십니다. 반면에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은 땅의 권력자에게서 해방시켜주시는 정도의 하나님이 아닙니다. 그것은 물론이고, 하나님은 우리를 죄와 사망의 권세로부터 해방시키신 하나님이십니다. 사회정치적인 노예로부터 우리를 해방하신 하나님을 넘어서, 죄와 죽음의 권세에 묶여서 영원한 저주와 지옥에 들어가야 하는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원한 저주 영원 멸망으로부터 구원하신 하나님이십니다.

 

 

2. 하나님의 이름: “여호와,” “스스로 있는 자”(5:6)

 

56절에서 하나님은 자신의 정체를 여호와로 증거하셨습니다. 다시 6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5:6)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라

 

출애굽기 3장에서 모세는 자기를 부르셔서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하시는 하나님이 정말 누구이신지 질문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자신을 여호와로 증거하셨습니다. 출애굽기 313-14절을 읽겠습니다.

 

(3:13)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이르기를 너희의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면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 (14)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모세는 하나님께 당신의 이름을 무어라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해줄까요?’라고 질문했습니다. 하나님은 나는 스스로 있는 자라고, 원문에 충실한 영어성경에서는 “I am that I am”이라고 밝히셨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이름을 묻는 모세에게 나는 나다로 증거 하셨고, “나는 나다는 히브리어로 여호와로 표기되면서, 하나님의 이름이 여호와가 되었습니다.

 

우리말 성경이 증거하는 대로, “여호와하나님은 스스로 있는 자이십니다. 누구도 하나님을 구속하지 못하며, 그 어떤 것도 하나님께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뜻 안에서 존재하시며 말씀하시며 행하시는 여호와하나님 이십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존재하게 된 원인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존재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모든 것이 스스로 있으시는여호와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존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스스로영원히 존재하시는 여호와하나님이십니다. 신명기 56절을 다시 읽겠습니다.

 

(5:6)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라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여호와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은 바로의 집에서 그들을 해방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신명기에서 모세의 설교를 들었던 출애굽 다음 세대에게 하나님은 그들의 부모세대를 출애굽하시고 자신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로 속죄함을 받고 영생을 얻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여호와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신가요?

 

하나님은 스스로 계신여호와이십니다. 그는 죄악의 권세에 종이 되어 죄 가운데 살던 우리를 죄 가운데 그대로 방치하실 수 있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때가 되면 우리를 우리의 죄악에 합당한 대로 영원히 멸망당하게 하실 수 있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를 구원하신다고 하나님에게 크게 유익한 것이 없습니다. 우리 없이도, 우리와 상관없이, 그는 영원히 행복하게 계실 수 있는 여호와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우리를 심판하시는 것도 그에게 유익한 것이 없습니다. 우리가 심판 당하여 영원한 지옥에 들어간다 해도 그것이 공의의 하나님에게 근원적으로 만족을 주는 것이 아닐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구원을 받던지, 심판을 받던지, 그것이 여호와하나님에게는 대수롭지 않은 일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집에 먼지가 있습니다. 화장실에 머리카락이 하나 떨어져 있습니다. 먼지 하나가 머리털 하나가 있든지 없든지 오늘 여러분의 삶에 큰 지장이 있지 않습니다. 우리 하나님에게 저와 여러분이 객관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객관적으로, 합리적으로 말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스스로 계시는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아무런 의미가 없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우리 앞에 있는 먼지나 머리카락 하나보다도 보잘 것 없는 아무 것도 아닌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아침에 시간이 많이 지나가서, 더 이상 여호와하나님을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결론을 내리겠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십계명을 주시는 여호와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실까요?

 

있으나 없으나 한 존재, 없어도 상관없고 있어도 상관없는 존재인 우리를, “스스로 계신하나님께서 상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노예로 살던 이스라엘을 기억하시고 그들에게 모세를 보내 그들을 해방하신 하나님!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의 언약을 기억하시고, 종으로 살던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신 하나님! 이 하나님께서 죄악의 권세에 묶어서 영원히 죽음을 당하게 된 우리를 상관하셨습니다. 이 땅에서 죄악을 범하고 살다가, 육체의 죽음 이후에 영원한 멸망에 떨어지게 된 우리를 기억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를 위해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우리를 위해 어떤 수고도 할 필요가 없으신 여호와하나님께서, 수고하신 정도가 아니라, 자신의 생명과 동일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육체의 몸으로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우리를 위해 땀을 흘리실 이유가 전혀 없으신 하나님께서, 땀이 아니라 그의 아들 예수님의 육체 안에 있는 모든 물과 모든 피로, 그리고 그의 육체의 모든 살로 우리를 죄악의 권세에서, 마귀의 권세에서 해방해 주셨습니다.

 

왜냐고요? 내일 보겠지만, 이것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만은, “스스로 계신여호와 하나님이 먼지만도 못한 머리카락 하나도 못한 죄악 된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사실 죄 가운데 있는 인간은 하나님의 사랑이 무엇인지 알지 못합니다. 세상에서 사랑한다고 하지만 인간의 사랑이라는 것은 조건적이며 이기적이며 자기중심적 사랑에 불과합니다. 만일 인간에게 진정한 사랑이 남아있다면,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에 따라 지음 받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의 흔적이 남아 있어서 일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요한은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하나님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다고 증거합니다. 요한복음 316절입니다.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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