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나님의 법과 질서
본문 : 신명기 22:1-7
찬송가 : 259장 예수 십자가에 흘린 피로써
1 네 형제의 소나 양이 길 잃은 것을 보거든 못 본 체하지 말고 너는 반드시 그것들을 끌어다가 네 형제에게 돌릴 것이요 2 네 형제가 네게서 멀거나 또는 네가 그를 알지 못하거든 그 짐승을 네 집으로 끌고 가서 네 형제가 찾기까지 네게 두었다가 그에게 돌려줄지니 3 나귀라도 그리하고 의복이라도 그리하고 형제가 잃어버린 어떤 것이든지 네가 얻거든 다 그리하고 못 본 체하지 말 것이며 4 네 형제의 나귀나 소가 길에 넘어진 것을 보거든 못 본 체하지 말고 너는 반드시 형제를 도와 그것들을 일으킬지니라
5 여자는 남자의 의복을 입지 말 것이요 남자는 여자의 의복을 입지 말 것이라 이같이 하는 자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한 자이니라
6 길을 가다가 나무에나 땅에 있는 새의 보금자리에 새 새끼나 알이 있고 어미 새가 그의 새끼나 알을 품은 것을 보거든 그 어미 새와 새끼를 아울러 취하지 말고 7 어미는 반드시 놓아 줄 것이요 새끼는 취하여도 되나니 그리하면 네가 복을 누리고 장수하리라
지난 두 주간 동안 2023년 새해를 맞이하여 특별새벽기도회에 참석한 형제자매 여러분을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 내일 주일에 퍼즐을 모아서 뒤에 이름을 써주시고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혹시 하루나 이틀 혹은 그 이상이라도 부족한 것이 있더라도, 일단 제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받지 못해서 부족한 것 채워서 돌려드리려고 합니다. (물론 상품은 없거나 적은 것으로 드릴 수 있습니다.)
내일 주일 3부 12시 예배 후에 구역회로 모입니다. 2023년도 예산, 교회 이름을 강남성은교회로 변경하는 안건과 기타 안건이 있습니다. 만 70세 이하 교역자, 장로, 권사, 속장들은 꼭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100명 이상 모여야 정족수를 채울 수 있습니다. 못 오실 분들은 예배 전 후로 필경대에서 위임장에 지장을 찍어 제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위임장이 가능하다는 해석을 받았습니다.)
1. 하나님의 복을 받으려면 이웃사랑을 하라(신 22:1-4)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율법의 목적은 분명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게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와 제사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2023년에 더욱 하나님을 사랑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온전한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온전히 사랑하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율법의 두 번째 목적은 이웃 사랑입니다. 예수님은 율법의 목적을 “하나님 사랑”가 “이웃 사랑”으로 정리해 주셨습니다.
(마 22:3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38)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39)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40)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이웃을 사랑할 때에 그 원칙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네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웃이 손해 보는 것을 그대로 두지 말고, 이웃이 잃어버린 가축이 있으면, 반드시 그에게 돌려보내는 것입니다. 신명기 22장 1-2절을 읽겠습니다.
(신 22:1) 네 형제의 소나 양이 길 잃은 것을 보거든 못 본 체하지 말고 너는 반드시 그것들을 끌어다가 네 형제에게 돌릴 것이요 (2) 네 형제가 네게서 멀거나 또는 네가 그를 알지 못하거든 그 짐승을 네 집으로 끌고 가서 네 형제가 찾기까지 네게 두었다가 그에게 돌려줄지니
성도 여러분, 이웃이 손해를 볼 때에 기뻐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웃의 심정을 이해하고 그 심정에 공감해 주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웃이 잃어버린 것을 발견하게 되면, 이웃에게 반드시 돌려보내기를 바랍니다.
이웃의 귀중한 것을 발견하였을 때에 그것을 이웃에게 돌려보내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이라도, 이웃의 것은 이웃에게 철저히 돌려보내라고 모세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신명기 22장 3-4절을 읽겠습니다.
(신 22:3) 나귀라도 그리하고 의복이라도 그리하고 형제가 잃어버린 어떤 것이든지 네가 얻거든 다 그리하고 못 본 체하지 말 것이며 (4) 네 형제의 나귀나 소가 길에 넘어진 것을 보거든 못 본 체하지 말고 너는 반드시 형제를 도와 그것들을 일으킬지니라
성도 여러분, 이웃이 어려운 일을 당하고 있을 때에, 그것을 도울 수 있는 위치에 있다면, 반드시 도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못 본체하고 지나가는 사람은 이웃 사랑에서 실패하는 것입니다. 그런 자들에게 하나님은 복에 복을 더하실 것입니다.
2. 하나님이 정하신 질서를 지키라(신 22:5)
하나님이 약속하신 복을 받으려면, 하나님의 정하신 질서를 지켜야 합니다. 모세는 이러한 입장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남자는 남자로서, 여자는 여자로서 성적 정체성을 지킬 것을 강조합니다. 22장 5절을 읽겠습니다.
(신 22:5) 여자는 남자의 의복을 입지 말 것이요 남자는 여자의 의복을 입지 말 것이라 이같이 하는 자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한 자이니라
남자는 남자의 의복을, 여자는 여자의 의복을 입으라는 것은 단지 의복의 문제를 다루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정해주신 성적인 질서를 지키라고 하는 것입니다. 남성은 남성으로서, 여성은 여성으로서, 자신의 성적 정체성을 지키면서, 남자와 여자가 가정을 이루는 것이 하나님이 정하신 질서입니다.
성도 여러분, 한국 교회가 한국 사회 안에서 하나님이 정하신 남자와 여자의 성적 정체성을 가르치고 온전하게 지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한국 사회가 하나님이 정하신 질서를 깨뜨리려고 할 때에, 이를 단호히 거절하고 하나님의 질서를 지키야 할 줄 믿습니다.
3. 자연의 생명도 긍휼히 여기라(신 21:6-7)
이웃 사랑의 정신은 사람에게 한정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율법을 통해서 다른 피조물들도 이러한 사랑의 정신으로 대할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은 하찮은 새라도 그 생명을 소중히 여길 수 있어야 한다고 증거합니다. 22장 6절을 읽겠습니다.
(신 22:6) 길을 가다가 나무에나 땅에 있는 새의 보금자리에 새 새끼나 알이 있고 어미 새가 그의 새끼나 알을 품은 것을 보거든 그 어미 새와 새끼를 아울러 취하지 말고
숲에서 어미 새가 새끼와 함께 있는 것을 볼 때에, 어미 새와 새끼를 동시에 취하지 말라고 증거합니다. 만일 그 새가 꼭 필요하면 새끼는 가져가도 어미는 반드시 놓아주어야 합니다. 어미는 생명을 낳기 때문입니다. 7절은 하나님은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을 복되게 하신다고 증거합니다.
(신 22:7) 어미는 반드시 놓아 줄 것이요 새끼는 취하여도 되나니 그리하면 네가 복을 누리고 장수하리라
형제자매 여러분,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할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동물과 식물까지도 창조주 하나님의 관점에서 바라보며 긍휼히 여기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정하신 생명의 질서를 지킬 때에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복을 더욱 내려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