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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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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37-41, 우리가 전할 구원의 복음 (2023년, 2월 8일, 서정원 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3-02-08 01:12    조회 1,539    댓글 0  
 
링크 https://youtube.com/live/IorUv6PcABM 1061회 연결

제목: 우리가 전할 구원의 복음

본문: 사도행전 2:37-41

찬송가: 268장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37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38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39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 40 또 여러 말로 확증하며 권하여 이르되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하니 41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오늘 이 시간에는 우리가 전할 구원의 복음이와 같은 제목으로 사도행전 말씀을 나눠보겠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베드로의 설교를 들은 사람들이 말씀 앞에 찔림을 받게 됨으로 회개하고 세례를 받음으로 그리스도께로 돌아오는 놀라운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무려 삼천이나 되는 사람들이 주 앞에 돌아왔다고 합니다. 우리는 이같은 내용을 통해 성령의 권능으로 복음이 증거될 때 얼마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수 있는지 깨닫게 되는데요. 이와 동일한 성령의 역사가 오늘날 우리 강남성은교회를 통해 동일하게 나타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수많은 영혼들이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을 통해, 또한 성도님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전도할 때 주께 돌아오며 귀한 열매가 있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오늘 말씀을 한 절씩 읽어가며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먼저 37절입니다. 37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37절이 그들이 이 말을 듣고..” 이렇게 시작합니다. 이 말씀은, 유대인들이 사도 베드로의 말을 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베드로는 과연 유대인들에게 어떤 말씀을 전하였을까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특별히 다윗의 예언적 말씀을 통해, ‘다윗이 예언했던 메시야가 바로 예수님이시다. 예수님이 곧 하나님이시며 메시아다!’ 이렇게 증거하였습니다. 다윗의 시편, 1610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증거하며, 시편 1101절은 부활하신 예수님이 하늘 보좌에 앉으셨고, 예수님이 곧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가지신 이로써 온 우주를 통치하고 다스리시는 만왕의 왕이심을 나타내는데... 베드로는 다윗의 이와 같은 예언을 통해 예수님을 증거하였던 것입니다.

 

여러분, 사도행전 2장에 기록된 베드로의 설교를 통해, 또한 구약에 메시아를 가리키는 예언의 말씀을 통해, 그 밖에 주님의 목격자와 증인 된 이들의 증거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영광을 알아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예수님이 만물의 근원과 창조주 되심을,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살 찢고 피 흘리신 구세주가 되심을, 또한 썩지 않고 다시 사시사 우리에게도 다시 살 수 있다는 부활소망 주신 부활의 주님을, 약속하신 성령을 보내주신 분이요,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가지신 통치자요,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심판주가 되심을, 또한 주의 영으로 오늘도 내 안에 살아계시는 주님을 날마다 때마다 일마다 알고 동행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베드로의 복음선포는 성령의 권능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던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37절에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해 유대인들은 베드로가 예수님이 곧 주와 그리스도가 되신다, 하나님이시며 메시야다! 선포할 때 그 말씀 앞에 양심의 가책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왜입니까?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알지 못한 채, 감히 십자가에 못 박았기 때문입니다. 비록 겉으로 볼 땐 총독 빌라도와 로마 군인들이 십자가에 예수님을 못 박은 것 같지만,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자며 뒤에서 사주한 건 유대인들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유대인들은 베드로를 통해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알자 그제서야 마음의 고통과 찔림, 가책을 느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무엇이라 탄식합니까? “우리가 어찌할꼬..” 우리가 이제 어떻게 해야 되느냐는 질문입니다. 어리석게도 자기 손으로 메시아를 십자가에 못 박은 죄인 된 우리가 이제 어떻게 해야 구원 받겠냐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베드로는 무엇이라 답합니까? 38절을 읽어보겠습니다. 38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무엇이라 합니까? “너희가 회개하여..” 먼저 회개하라고 합니다. 회개를 촉구합니다. 죄를 버리고, 죄를 떠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의 구원에 있어 회개가 반드시 필요함을 기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믿음, 믿음 하면서 회개를 터부시하는 그런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말하는 진정한 믿음은 순종이 따라오고, 죄를 버리는 회개가 따라오는 믿음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을 정말 믿는데, 어떻게 죄를 버리지 않겠습니까? 순종하지 않겠습니까? 죽은 믿음이 아니라 살아있는 믿음은, 입술로만 주여 주여 하지 않으며, 하나님 앞에 순종하게 만들고, 불순종과 죄악을 버리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회개하며, 더 깊은 회개로 나아가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리고 구원을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라고 하는데, 이 말씀은 무슨 말씀입니까? 간단히 말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하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가 되어 연합하라는 것입니다. 세례의식은 보통 물에 잠겼다가 다시 물 밖으로 나오는 의식인데, 여기서 물에 잠기는 건 예수님과 함께 죽었음을 상징하고 물 밖으로 다시 나오는 건 예수님과 함께 다시 사는 부활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세례의식에 있어서 단지 물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의식 자체에 중요한 게 아니라, 세례가 가리키는 것 그 의미가 중요한 것으로써 예수님과의 하나됨이 중요한 것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예수님이 내 안에 내가 예수님 안에 사는 주님과의 연합이 중요한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역시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아야 할 줄 믿습니다. 모든 소망 예수님께 두며, 예수님과 함께 죄악 된 옛 사람은 죽고, 예수님과 함께 영생을 누릴 새 사람으로 다시 살아나야 할 줄 믿습니다. 예수님과 하나됨의 축복을 누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렇다면 예수님 안에 모든 소망 두며, 주님과 연합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38절 다시 보면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죄 사함과 성령을 받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다 주님의 은혜와 값없이 주시는 선물입니다. 내가 어떤 공로와 자격을 통해 죄 사함과 성령을 얻어낸 게 아닙니다. 오직 주님께서 대가 없이 거저 주신 선물과 은혜입니다.

 

우리가 죄 사함을 위해 한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예수님 그 분이 십자가에 달려 우리를 대신해 찔려주셨고, 예수님 그 분이 우리를 위해 상하시며 징계 받으셨고 채찍질 당해주셨기 때문입니다. 오직 예수님의 희생과 덕분이며, 우리는 단지 예수님이 하신 보혈의 공로를 믿음으로 받아들여 그의 죽음은 곧 나의 죽음이라고, 그가 당한 고통은 나를 대신한 고통임을 믿고 그저 죄 사함을 선물로 받은 것뿐입니다. 또한 성령을 받음도 우리의 공로가 아닙니다. 예수님과 연합한 사람에게는 주님께 속한 자임을 인치시고 보증하시고자 성령을 대가 없이 선물로 보내주신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다시 한 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구원의 약속은 모두 다 은혜인 것을 기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우리의 선함과 공로, 그 어떤 행위로 된 게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거저 주신 은혜로 죄 사함과 성령의 선물을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날마다 이 구원의 은총을 감사하게 여기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39절입니다.

 

39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약속은 차별이 없다는 것입니다. 어떤 특정한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게 아니란 말씀입니다. 예수님을 통한 구원은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와 너희 자녀는 베드로가 설교하고 있는 대상 유대인들을 가리키는 것이고, “모든 먼 데 사람은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님 안에 있는 구원의 약속은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어떠해야 합니까? 무엇보다 전도해야 할 줄 믿습니다. 하나님은 누구는 구원하고, 누구는 버리는 게 아니라, 그 누구든지 예수님을 의지함으로 하나님께 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이 구원 앞에 그 누구도 예외와 차별 없음을 기억하고, 모든 사람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해야 할 줄 믿습니다. 우리의 전도를 통해 한 영혼이라도 구원 받는 역사가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어 40절을 읽어보면, 40 또 여러 말로 확증하며 권하여 이르되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하니 .. 라고 하여서 베드로는 우리가 어찌할꼬, 내가 어떻게 하여야 합니까?” 라고 구원의 길을 묻는 이들에게 여러 말로 확증했다고 합니다. 이 말씀은 한두 번 말했다는 게 아닙니다. 여러 말로, 다시 말해 여러 번, 여러 방법으로, 여러 다양한 방법으로 복음을 전했다는 말로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이와 같이 복음을 부지런히, 또 열성을 다해 전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베드로가 단지 성령의 놀라운 권능을 통해 단번에 큰 노력없이 많은 사람들을 회심시켰다고 생각하는데, 꼭 그렇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사람들이 이미 열린 마음으로 베드로의 말을 경청하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대충 복음을 전하지는 않았습니다. 여러 말로, 여러 번, 여러 다양한 방법으로 예수님을 확실히 증거하며 권하였던 것입니다. 예수님을 받아들이도록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노력했던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단번에 싹이 나고 열매가 맺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할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뒤돌아서며 포기해야 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부르시는 그 영혼이 예수님을 통해 구원 받도록, 끊임없이 말씀을 선포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될 때 어떤 역사가 나타나는가? 영혼이 구원 받는 역사가 나타날 것입니다.

 

함께 41절을 읽습니다. 41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베드로의 복음 전파를 듣고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해진 것처럼 많은 영혼들이 구원을 받게 될 줄 믿습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베드로가 힘써 증거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구원 받는 말씀이 나옵니다. 우리는 이 위대한 구원의 역사를 보면서, “그 땐 강력한 성령의 권능이 있었지..” 이렇게 먼 옛날 이야기로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성령님은 오늘날도 동일하십니다. 그 분의 능력은 공간과 시간에 제한되지 않고 언제나 강력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령의 권능을 경험하지 못하는 건, 혹 우리의 나태함이나 믿음 없음, 복음을 증거하지 않음에 있지 않은지 돌이켜 봅니다.

 

회개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해 약속된 구원이 우리를 통해 오늘날도 능력 있게 선포되길 소망합니다. 이를 위해 힘써 기도하고 전도하는 우리 강남성은교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오늘 이 새벽에도 영혼구령을 위해 기도해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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