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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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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3장 1-9절, 공평에 관한 법(2022년 9월 7일, 이문혁 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2-09-07 04:25    조회 2,277    댓글 0  
 
링크 https://youtu.be/9cF0tp5YwTU 1503회 연결

제목: 공평에 관한 법

본문: 23:1-9

찬송가: 420너 성결키 위해

 

1 너는 거짓된 풍설을 퍼뜨리지 말며 악인과 연합하여 위증하는 증인이 되지 말며

 

2 다수를 따라 악을 행하지 말며 송사에 다수를 따라 부당한 증언을 하지 말며

 

3 가난한 자의 송사라고 해서 편벽되이 두둔하지 말지니라

 

4 네가 만일 네 원수의 길 잃은 소나 나귀를 보거든 반드시 그 사람에게로 돌릴지며

 

5 네가 만일 너를 미워하는 자의 나귀가 짐을 싣고 엎드러짐을 보거든 그것을 버려두지 말고 그것을 도와 그 짐을 부릴지니라

 

6 너는 가난한 자의 송사라고 정의를 굽게 하지 말며

 

7 거짓 일을 멀리 하며 무죄한 자와 의로운 자를 죽이지 말라 나는 악인을 의롭다 하지 아니하겠노라

 

8 너는 뇌물을 받지 말라 뇌물은 밝은 자의 눈을 어둡게 하고 의로운 자의 말을 굽게 하느니라

 

9 너는 이방 나그네를 압제하지 말라 너희가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되었었은즉 나그네의 사정을 아느니라

 

 

오늘도 새벽예배에 나오시고 온라인으로 예배드리시는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1. 거짓된 풍설을 퍼뜨리지 말라(1-2)

 

1-2절을 읽겠습니다.

 

1 너는 거짓된 풍설을 퍼뜨리지 말며 악인과 연합하여 위증하는 증인이 되지 말며 2 다수를 따라 악을 행하지 말며 송사에 다수를 따라 부당한 증언을 하지 말며

 

 

 

오늘 성경 1절은 너는 거짓된 풍설을 퍼뜨리지 말며, 거짓 위증, 부당한 증언을 하지 말라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말은 쉽게 말하면 거짓으로 꾸며낸 소문이나 이야기를 퍼뜨리지 말라, 남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입히기 위하여 근거 없는 소문이나 함정에 빠뜨리기 위한 거짓 이야기를 퍼뜨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법정에서 악한 의도를 가지고 거짓 증언, 꾸며낸 이야기를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거짓된 풍설에서 거짓된이라는 단어는 히브리어 원어로샤브거짓되다라는 뜻과 함께황폐하게 하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즉 거짓된 이야기와 꾸며낸 이야기, 악한 의도의 거짓된 위증은 그것을 당하는 사람에게도 큰 피해를 주고 자신에게도 큰 피해를 주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을 황폐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거짓된 풍설과 악한 위증으로 인해 결국 모두가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이야기가 바로 열왕기상 21장의 나봇의 포도원과 아합왕과 왕후 이세벨의 이야기입니다. 북이스라엘의 악한 왕 아합은 자신의 왕궁에 근처에 있는 나봇이라는 사람의 포도원을 탐을 내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나봇이 팔지 않자 그는 식음을 전폐하고 드러 눕습니다. 그러자 그의 아내 이세벨은 악한 꾀를 내어 두 거짓된 증인을 내세워 나봇이 하나님과 왕을 저주하였다고 거짓 증언, 위증을 하게 하여 나봇을 돌로 쳐 죽입니다. 그리고 아합왕은 나봇의 포도원을 차지합니다. 이 일이 있은 후에 선지자 엘리야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여 아합 왕은 나봇이 죽은 곳에서 죽어 개들이 그의 피를 핥는 다고 이야기하고 이세벨은 개들이 그녀의 시신을 먹게 된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아합은 왕상 22장에서 아람과 전쟁을 하다가 하나님의 예언대로 죽게되고 이세벨은 열왕기하 9장에서 하나님의 예언대로 성에서 던져져 죽고 그 시체를 머리와 손과 발만을 남기고 모두 들짐승에게 먹히게 됩니다.

 

성은교회 성도 여러분 거짓된 소문을 퍼뜨리면 모두에게 악한 일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거짓된 소문을 퍼뜨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또 아까 거짓이라는 단어의 뜻 안에는 교활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교활은 하나님에게 속한 단어가 아닙니다. 하나님에게는 지혜가 있으십니다. 그러므로 모함과 꾸며내는 말과 거짓 소문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도 아니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도 아닙니다.

 

시편101:5을 읽어보겠습니다.

 

자기의 이웃을 은근히 헐뜯는 자를 내가 멸할 것이요 눈이 높고 마음이 교만한 자를 내가 용납하지 아니하리로다

 

그리고 시편 35:13의 말씀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나는 그들이 병 들었을 때에 굵은 베 옷을 입으며 금식하여 내 영혼을 괴롭게 하였더니 내 기도가 내 품으로 돌아왔도다

기도의 특징 중에 하나가 다른 사람을 향한 축복의 기도 회복의 기도는 내품으로도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불평과 불만과 비난과 거짓 소문을 멈추고 축복하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그 복을 우리에게도 주실 것입니다. 오히려 축복하고 기도하심으로 복을 받으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2. 가난한 자를 두둔하지 말라(3,6)

 

3절과 6절을 읽겠습니다.

 

3 가난한 자의 송사라고 해서 편벽되이 두둔하지 말지니라

 

6 너는 가난한 자의 송사라고 정의를 굽게 하지 말며

 

3절과 6절은 재판을 하거나 옳고 그름을 따질 때 가난한 자라고 하여 그들에게 유리한 판결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 말은 사람은 가난하든지 부자이든지 그 행한 여부대로 판결하라는 것입니다.

해외선교를 나가면 보통 우리는 가난한 나라에 가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가난한 사람들에 대하여 환상을 갖기도 합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순수하다.’, ‘티가 없고 맑다.’ 물론 정도의 차이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선교를 하다보면 그들에게도 똑같은 욕심이 있고 악한 모습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선교를 하면서 느끼게 되는 것은 그들을 구제하고 그들에게 편리한 삶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우리가 전해야 하는 것은 복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성은교회 여러분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에 대한 마음의 문이 열리도록 우리교회가 구제를 많이 하는 교회가 되도록 기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를 통해 또한 복음이 잘 전파되고 영혼 구원의 일들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도록 기도 해 주시기를 부탁을 드립니다. 우리 교회에서 목사님도 나오고 선교사님도 나오고 평신도 선교사님들도 나오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을 드립니다. 그때에 축복의 통로가 되는 이 교회 위에 하나님께서 복을 내려 주실 줄로 믿습니다.

 

 

3. 원수를 사랑하라(4-5)

 

4-5절을 읽겠습니다.

 

4 네가 만일 네 원수의 길 잃은 소나 나귀를 보거든 반드시 그 사람에게로 돌릴지며

5 네가 만일 너를 미워하는 자의 나귀가 짐을 싣고 엎드러짐을 보거든 그것을 버려두지 말고 그것을 도와 그 짐을 부릴지니라

 

4-5절은 길잃은 소나 나귀가 원수의 것이어도 그것을 찾아주고 원수의 나귀가 많은 짐을 싣고 있어서 넘어지게 되었을 때에는 원수의 나귀를 살리기 위해 짐을 나누어 지라는 것입니다. 성경은 원수가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에는 그를 도와주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통해 성경학자들은 원수를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마5:44의 말씀은 구약성경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당시 여러 사회의 법령 중에서 원수를 도와주고 사랑하라는 법령은 모세의 율법인 성경에서만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것을 통해 성경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모시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가장 고상한 종교이며 법을 넘어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신앙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성경의 말씀을 생각할 때 우선 하나님과 예수님은 그러한 말씀을 할 자격이 되시는 것은 실제로 원수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5:8,10을 읽겠습니다.

 

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10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그리고 이 말씀을 통해 우리가 깨닫는 것은 우리가 원수로서 십자가에 죽기까지 사랑받은 사람이기 때문에 그러한 사랑을 받았기에 우리도 원수를 사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원수를 사랑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어떻게 하면 원수를 사랑할 수 있을까요? 우선 미워하는 것이 몸에 안 좋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입니다. 여러분의 육신의 건강을 위해서도 미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원수를 사랑한 다윗은 시편을 많이 지었습니다. 찬양을 많이 부르시기 바랍니다. 다윗은 아픈 마음을 찬양으로 달래고 승화시켰습니다. 역대하 20장에 보면 여호사밧이 모압과 암몬의 연합대군이 몰려 왔을 때 온 백성과 함께 하나님께 부르 짖은 후 찬양대를 앞에세우고 찬양하며 돌격할 때 승리하는 모습을 성경에서 보여줍니다. 찬양은 어둠의 권세 사탄의 권세를 몰아내고 진멸하는 강력한 영적 무기입니다. 특별히 보혈로 덮힌 찬양, 예수님의 이름을 높이는 찬양, 복음을 선포하는 찬양에 더욱 큰 권세가 있을 줄로 믿습니다. 찬양으로 어둠을 몰아내고 성령님의 만지심과 위로하심을 가득히 받아 원수를 사랑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법령에는 그 법을 만드는 사람의 정신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원수를 사랑하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은 원수도 사랑하시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원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다 사랑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에는 제한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여러분의 모습이 어떠하든지 하나님이 여러분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니 하나님께로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시라면 원수도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자녀는 얼마나 사랑하시겠습니까? 오늘도 하나님의 자녀임을 다시 한번 깨달을시고 또 하나님이 예수님이 살아계시고 지금 나를 사랑하시고 내 안에 계시고 나와 동행한다는 사실을 믿으시면서 주님 안에서 평안하시고 주님을 의지함으로 승리하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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