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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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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15:29-34, 부활, 나는 죽고 예수로사는 것(2022년11월 23일, 이문혁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2-11-23 05:09    조회 2,076    댓글 0  
 
링크 https://youtu.be/6Kz_1MzIo6E 1285회 연결

제 목: 부활,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것

본 문: 고린도전서 15:29-34

찬송가: 407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

 

29 만일 죽은 자들이 도무지 다시 살아나지 못하면 죽은 자들을 위하여 2)세례를 받는 자들이 무엇을 하겠느냐 어찌하여 그들을 위하여 2)세례를 받느냐

30 또 어찌하여 우리가 언제나 위험을 무릅쓰리요

 

31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32 내가 사람의 방법으로 에베소에서 맹수와 더불어 싸웠다면 내게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지 못한다면 내일 죽을 터이니 먹고 마시자 하리라

33 속지 말라 악한 동무들은 선한 행실을 더럽히나니

34 깨어 의를 행하고 죄를 짓지 말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가 있기로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기 위하여 말하노라

 

 

오늘도 새벽 예배를 드리시는 모든 분들에게 살아계신 주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죽은 자들을 위한 세례: 부활은 마지막 때를 믿는 것이다(29-30).

 

29-30절을 읽겠습니다.

 

29 만일 죽은 자들이 도무지 다시 살아나지 못하면 죽은 자들을 위하여 2)세례를 받는 자들이 무엇을 하겠느냐 어찌하여 그들을 위하여 2)세례를 받느냐

30 또 어찌하여 우리가 언제나 위험을 무릅쓰리요

 

29절에 보면 바울은 부활을 믿는 사람들이 죽은 자들을 위하여 세례를 받는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초대교회는 약 3년 정도의 세례교육 기간과 부활절 전인 사순절 기간 40일 동안 집중 교육을 받고 부활절 새벽에 세례를 받은 후 성찬을 하고 부활절 이후 일주일간 세례와 성찬식에 대한 교육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영접한 이후에 세례교육을 받다가 죽는 사람들이 종종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초대교인들은 세례교육기간에 질병이나 박해로 인해 죽은 사람들을 위해서 그 시신 밑에 들어가 세례를 대신 받겠다는 대답을 하고 세례를 주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초대교인들의 신앙 안에는 세례를 받은 자가 부활에 참여한다는 신앙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또 초대교인들은 부활을 믿었기에 박해와 고난과 순교를 각오했습니다. 특별히 초대교회에는 순교에 대한 열망이 있었습니다. 주님을 향한 사랑의 표현의 최고가 순교라고 생각하기도 하였고, 가장 큰 상급은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한자에게 돌아간다는 신앙을 가지고 있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 것은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난다는 믿음을 확실히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때에 부활이 일어나고 예수님이 다시 오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통해 우리가 깨달을 수 있는 교훈은 진짜 복음의 전도자가 되고 복음과 예수님을 위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수고하고 일하는 사람은 마지막 때에 대한 믿음이 있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부활의 때에 대한 믿음이 있는 사람인 것입니다. 지금 살아계신 예수님을, 부활의 주님을 바라보아도 주님은 마지막 때를 믿는 사람이 되라고 하시고 그때를 준비하라고 하십니다.

성은교회 성도 여러분 마지막 때가 반드시 있고 그때에 우리 모두가 부활할 것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 믿음이 우리 자녀들에게 이어지게 하셔서 우리도 하나님 나라를 위해 쓰임받고 우리 자녀들도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쓰임받는 축복의 사람들이 되도록 기도 해 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2. 날마다 죽노라: 부활은 현재를 사는 것이다(31)

 

31절을 읽겠습니다.

 

31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31절에서 바울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안에서 너희는 내 자랑인데 그 이유는 부활신앙을 고린도교인들이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도 부활 신앙을 믿기에 날마다 죽음의 위협을 무릅쓰며 복음을 위하여 고난과 수고를 감당하기를 두려워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감당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고린도 전서는 에베소에서 쓰여졌습니다. 이때가 바울의 3차 전도여행 때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에베소에서 유대인들 뿐만 아니라 이방인들에게도 박해를 받았고 특별히 바울이 에베소에서 싸운 것은 미신적이고 주술적인 신앙, 여신 숭배와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에베소에서 두란노 서원에서 2년간 복음을 증거하였다고 하지만 사실 두란노 서원에서만 복음을 증거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강론한 것이 아니라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복음을 전하였다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20:18-21을 읽겠습니다.

 

18 오매 그들에게 말하되 아시아에 들어온 첫날부터 지금까지 내가 항상 여러분 가운데서 어떻게 행하였는지를 여러분도 아는 바니

19 곧 모든 겸손과 눈물이며 유대인의 간계로 말미암아 당한 시험을 참고 주를 섬긴 것과

20 유익한 것은 무엇이든지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나 거리낌이 없이 여러분에게 전하여 가르치고

21유대인과 헬라인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언한 것이라

 

이것을 통해 우리가 깨달을 수 있는 것은 복음은 복음을 전한 자가 그 복음의 내용대로 살아갈 때 더욱 능력이 된다는 것입니다. 성은교회 성도여러분 복음을 전하시고 나아가서 전한 복음대로 살아가기를 힘쓰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3. 깨어 의를 행하라: 나는 죽고 예수로(32-34)

 

32-34절을 읽겠습니다.

 

32 내가 사람의 방법으로 에베소에서 맹수와 더불어 싸웠다면 내게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지 못한다면 내일 죽을 터이니 먹고 마시자 하리라

33 속지 말라 악한 동무들은 선한 행실을 더럽히나니

34 깨어 의를 행하고 죄를 짓지 말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가 있기로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기 위하여 말하노라

 

끝으로 부활은 현재를 잘 살아 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현실을 먹고 마시며 쾌락을 추구하는 삶을 살지 않고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러한 삶을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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