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노아의 번제

본문 : 창 8:20~9:4

찬송가 : 365장 마음속에 근심 있는 사람

20 노아가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과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제물을 취하여 번제로 제단에 드렸더니 21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받으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의 마음이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 내가 전에 행한 것 같이 모든 생물을 다시 멸하지 아니하리니 22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

1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2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바다의 모든 물고기가 너희를 두려워하며 너희를 무서워하리니 이것들은 너희의 손에 붙였음이니라 3 모든 산 동물은 너희의 먹을 것이 될지라 채소 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 4 그러나 고기를 그 생명 되는 피 째 먹지 말 것이니라

1. 방주에서 나와 제사를 드리다 (8:13-19)

홍수가 끝이 나자 하나님이 물이 줄어들게 하셨습니다. 땅 위에서 물이 점차로 빠지면서, 땅이 마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노아에게 “방주에서 나오라”고 말씀하셨고, 노아의 가족과 방주에 있던 모든 생물들이 방주 밖으로 나왔습니다.

2. 노아의 제사 (8:20-22)

방주에서 나온 노아는 하나님께 제단을 쌓고 번제를 제단에 드렸습니다. 20절을 읽겠습니다.

(창 8:20) 노아가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과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제물을 취하여 번제로 제단에 드렸더니

노아는 정결한 짐과 정결한 새를 제물로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노아가 드린 번제물의 향기를 받으셨습니다. 21절을 읽겠습니다.

(창 8:21)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받으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의 마음이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 내가 전에 행한 것 같이 모든 생물을 다시 멸하지 아니하리니

노아의 제사와 그 제물을 받으시면서 하나님은 마음 중심에서 결정하신 것이 있었습니다. ‘사람이 죄악을 범한다고 해서 땅의 다른 생물들을 저주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포하셨습니다. 사람의 마음이 원래 악하기 때문임을 에, 죄를 범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홍수 심판 외에는, 그 후로는 종말이 있기까지 심판의 다른 일정은 잡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끝까지 관용을 베풀어주십니다: “다시는 이번에 한 것 같이, 모든 생물을 없애지는 않겠다(표준새번역).”

성은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저와 여러분을 심판하지 않고 계심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비록 우리의 마음의 계획이 선하지 않고 악할 지라도, 하나님은 마지막 종말의 날까지 심판을 내리지 않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죄를 범할 때마다 예수님의 보혈을 의지하여 용서함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주님이 다시 오실 그날까지,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면서 지은 죄를 버리고 주님께 나아오기를 축복합니다. 더 나아가 죄인들을 주님께로 인도하십시오. 그리하여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해, 심판을 내리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선하신 의도를 깨닫고’ 전도에 열심을 내시기 바랍니다.

2. 노아에게 주신 복 (9:1-4)

노아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자, 하나님은 노아와 그의 아들들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놀랍게도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에게 선포하셨던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을 충만하게 채우는 복과 모든 생물을 다스리게 되는 축복을 노아와 그의 아들들에게 선언하셨습니다. 먼저 아담과 하와에게 선포하셨던 복을 읽어보겠스빈다. 창세기 1장 28절을 보겠습니다.

(창 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은 아담에게 번성하고 다스리는 복을 주셨습니다. 이제 아담에게 주셨던 복과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주신 복을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창세기 9장 1-2절 노아에게 주셨던 언약을 읽겠습니다.

(창 9:1)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2)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바다의 모든 물고기가 너희를 두려워하며 너희를 무서워하리니 이것들은 너희의 손에 붙였음이니라

모든 생물들이 멸망을 당하고, 노아와 그 가족들만 남아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을 때에, 하나님은 에덴동산에서 선포되었던 원초적인 복을 노아와 그 가족에게 주셨습니다. 즉 창세기 1장28절에서 아담에게 주셨던 1) ‘생육하고 번성하는’ 복과, 2) 모든 피조물을 ‘다스리는’ 복을 다시 노아에게 주신 것입니다.

성은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저와 여러분에게 에덴동산에서 아담에게 주셨던 원초적인 복을 회복해 주십니다. 예수님을 살아계신 주님으로 영접하는 사람은 복을 받습니다. 1) 생육하고 번성한 복을 받습니다. 2) 모든 것을 다스리는 복을 얻게 됩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을 충만하게 채우는 복이 임하기를 소망합니다. 더 나아가 세상에서 다스림을 받는 존재에서, 이제는 모든 것을 다스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