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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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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18장20-26절,아브라함의 간구(2022년5월21일,이문혁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2-05-21 14:35    조회 2,865    댓글 0  
 
링크 https://youtu.be/aERcvaIQsMg 1961회 연결

제목: 아브라함의 간구

본문: 창18:20~26

찬송가: 364장 '내 기도하는 그 시간'

 

20 여호와께서 또 이르시되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부르짖음이 크고 그 죄악이 심히 무거우니

21 내가 이제 내려가서 그 모든 행한 것이 과연 내게 들린 부르짖음과 같은지 그렇지 않은지 내가 보고 알려 하노라

22 그 사람들이 거기서 떠나 소돔으로 향하여 가고 아브라함은 여호와 앞에 그대로 섰더니

23 아브라함이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주께서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려 하시나이까

24 그 성 중에 의인 오십 명이 있을지라도 주께서 그 곳을 멸하시고 그 오십 의인을 위하여 용서하지 아니하시리이까

25 주께서 이같이 하사 의인을 악인과 함께 죽이심은 부당하오며 의인과 악인을 같이 하심도 부당하니이다 세상을 심판하시는 이가 정의를 행하실 것이 아니니이까

26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만일 소돔 성읍 가운데에서 의인 오십 명을 찾으면 그들을 위하여 온 지역을 용서하리라

 

 

오늘도 새벽기도에 오신 여러분에게 반드시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1. 부르짖음에 반드시 응답하시는 하나님(20-21)

 

20-21절을 읽겠습니다.

 

20 여호와께서 또 이르시되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부르짖음이 크고 그 죄악이 심히 무거우니

21 내가 이제 내려가서 그 모든 행한 것이 과연 내게 들린 부르짖음과 같은지 그렇지 않은지 내가 보고 알려 하노라

 

오늘 성경은 하나님께서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시고 소돔에 대하여 어떠한지 살리러 가신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통해 우리가 깨달을 수 있는 첫 번째 교훈은 하나님의 성품은 반드시 기도에 응답하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때 이 부르짖음은 히브리어로 제아카라고 하는데 이것은 하나님을 믿는 자들의 부르짖음이나 기도가 아니었습니다. 그저 소돔과 고모라 사람들에 의해 억울한 일들을 당한 사람들의 울음과 통곡이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그 기도에 응답하러 소돔과 고모라를 살피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것을 통해 더욱 기도해야 할 이유를 얻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의 울음과 억울함과 간절한 부르짖음에도 응답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을 믿는 자들의 부르짖음과 억울함과 간절한 기도는 얼마나 더 응답하시겠습니까? 그러므로 주님이 사랑하시는 여러분 하나님은 믿지 않는 자들의 기도도 간절하고 간절하며 억울하면 들어 주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믿는 자들의 기도는 더욱 들어 주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끝까지 기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그리고 주님이 모든 기도에 반드시 응답해 주시는 복을 받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 성경에 보면 20절에서 하나님이 기도에 응답하시는 이유 중에 그들을 향한 부르짖음이 크고 무겁다 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또한 기도는 크기가 쌓여야 하고 무게가 쌓여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곧 기도에는 분량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기도의 분량이 얼마나 되는 지는 하나님만 알고 계십니다. 다만 기도하는 자가 행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은 기도에 반드시 응답하시는데 기도의 결과나 열매가 아직 나타나지 않는다면 그것은 분량이 차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기도의 응답은 그래 열어줄게 풀어줄게 열매를 줄게라는 대답과 응 알았어 근데 기다리면서 더 기도해 조금 기다려야되 라는 대답 밖에는 없습니다.

 

기도의 분량을 채우기까지 간절하게 기도하여 응답을 받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가 엘리야입니다. 열왕기상 1842-44절을 보면 엘리야가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3년이 넘게 비가 내리지 않은 이스라엘을 위해 일곱 번을 기도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는 7번 기도하기까지 구름 한 조각도 보이지 않았지만 손바닥만한 구름이 뜨기까지 얼굴을 무릎사이에 넣고 아주 간절히 기도의 분량을 채웠습니다. 그로 인해 이스라엘에는 큰비가 내리는 기도의 응답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이 사랑하시는 여러분 기도에 분량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매일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그날이 열매를 주시고 답을 주시는 날도 있지만 그 날이 오기까지 알았어 지금 일하고 있어 조금만 더 기다려, 더 기도해 라고 매일 대답해 주시고 오늘도 대답해 주고 계시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2. 죄악을 반드시 심판하시는 하나님(1-2)

 

부르짖음에 반드시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보면서 또한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은 반드시 죄악을 심판하신다는 것입니다. 소돔의 죄악이 크고 무거웠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들의 죄는 동성연애의 모습처럼 성적으로 굉장히 타락한 세상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하나님을 예배하는 도시가 아니라 우상을 섬기는 타락하고 음란한 도시였습니다. 롯의 집을 방문한 여행자를 성적 노리개로 사용하려고 하고 그들에게 함부로 대한 것을 볼 때 그들은 약자들에게 억압적이고 폭력적이고 잔인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인권이라는 것이 없었고 도덕이 땅에 떨어진 곳이었습니다. 그렇게 죄가 가득한 곳을 하나님은 심판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심판만을 이야기 하시는 분은 아닙니다. 반드시 용서와 구원의 길을 열어 놓으시는 분이십니다. 26절을 읽겠습니다.

 

26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만일 소돔 성읍 가운데에서 의인 오십 명을 찾으면 그들을 위하여 온 지역을 용서하리라

 

하나님은 아무리 죄악 된 세상이어도 그 속에 의인들이 있으면 의인을 악인과 함께 죽일 수 없기 때문에 그 세상을 구원하신다고 이야기 하십니다. 그러므로 이 악한 세상 속에서 우리의 사랑하는 자녀들이 심판의 길로 가고 멸망의 길로 가지 않기 위해서는 오늘도 의인이 되게 하시는 예수님의 보혈이 필요하고 영혼을 살리고 생명을 구원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 세상의 영혼을 살리고 생명을 구원하는 사명을 가지신 여러분, 오늘도 먼저는 우리와 여러분의 자녀들에게 보혈을 바르시고 성령의 기름으로 인을 치시고 복음을 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우리가 의인이 되고 우리의 자녀가 의인이 될 때에 이 죄악 된 세상에 구원의 희망이 열릴 줄로 믿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자녀들이 살아갈 세상이 거룩한 땅이 되고 살만한 세상이 되고 가장 좋은 하나님의 나라가 될 줄로 믿습니다.

 

 

3. 아버지의 마음으로 기도하라(22-26)

 

22절에서 26절을 읽겠습니다.

 

22 그 사람들이 거기서 떠나 소돔으로 향하여 가고 아브라함은 여호와 앞에 그대로 섰더니

23 아브라함이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주께서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려 하시나이까

24 그 성 중에 의인 오십 명이 있을지라도 주께서 그 곳을 멸하시고 그 오십 의인을 위하여 용서하지 아니하시리이까

25 주께서 이같이 하사 의인을 악인과 함께 죽이심은 부당하오며 의인과 악인을 같이 하심도 부당하니이다 세상을 심판하시는 이가 정의를 행하실 것이 아니니이까

26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만일 소돔 성읍 가운데에서 의인 오십 명을 찾으면 그들을 위하여 온 지역을 용서하리라

 

22절에서 26절을 보면 하나님이 소돔과 고모라를 심판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은 아브라함의 반응이 나옵니다. 그것은 자신의 아들과 같은 롯이 살고 있는 땅이기에 그곳의 심판을 막아달라고 하나님께 중보기도를 드립니다.

 

하나님은 때론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하기 위하여 하나님이 귀히 쓰는 사람들에게 자녀를 잃어버린 아버지의 마음을 깨닫게 하실 때가 있습니다. 아담도 그의 아들 아벨을 잃었고 죄지은 가인도 잃어버립니다. 다윗도 자신의 범죄 때문이기는 하지만 솔로몬 전에 임신하였던 아이를 잃기도 하고 자신의 아들 암놈을 잃어버리고 압살롬을 잃어버립니다. 하나님은 때론 자녀를 절절히 사랑하시는 아비의 마음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십니다.

 

오늘 아브라함의 중보기도도 자신의 아들과도 같았던 롯을 향한 절절한 마음에서부터 비롯되었습니다. 그 롯이 심판을 당하지 않기를 기도했다는 것을 우리는 창세기 1832-33절을 보면 알수 있습니다.

 

32 아브라함이 또 이르되 주는 노하지 마옵소서 내가 이번만 더 아뢰리이다 거기서 십 명을 찾으시면 어찌 하려 하시나이까 이르시되 내가 십 명으로 말미암아 멸하지 아니하리라 33 여호와께서 아브라함과 말씀을 마치시고 가시니 아브라함도 자기 곳으로 돌아갔더라

 

여기서 아브라함은 처음에 50명에서부터 시작하여 10명까지 의인의 숫자를 줄여가며 하나님의 심판의 뜻을 막으려고 기도합니다. 그리고 10명이 되자 그 기도를 멈춥니다. 그 이유는 당시 한 가정에 인원이 최소 10명 정도는 되기 때문에 롯의 가정은 의인의 가정에 들어갈 것이라 생각한 것입니다. 그러나 롯의 가정도 의인의 가정이 되지 못하여 소돔과 고모라는 그만 심판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롯의 가정은 아브라함의 기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됩니다.

 

오늘 성경은 아버지의 마음으로 기도 받는 자에게는 하나님이 구원의 길을 열어주신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어거스틴의 어머니 모니카는 기도의 자녀는 망하지 않는다는 말을 붙들고 끝까지 기도하여 어거스틴이 구원을 받고 위대한 교부가 되는 응답을 받게 됩니다.

 

저기압, 고기압 법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저기압이 있으면 반드시 다른 곳은 고기압이 된다는 것입니다. 저기압은 비가 오는 지역이고 고기압은 맑고 화창한 날씨를 보여줍니다. 이것은 영적으로 부모가 울며 기도하면 자녀가 맑고 화창한 날씨를 누린다는 말입니다.

 

주님이 사랑하시는 여러분 아버지의 마음을 품고 여러분의 자녀를 위해 열심히 울며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그 자녀는 망하지 않고 고기압을 누릴 것입니다. 그런 기도를 자녀를 위하여 열심히 채우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아버지의 마음을 품고 영혼을 구원하라는 사명을 가진 교회로 부르심을 입었습니다. 우리 개인의 축복을 위한 좁은기도 욕심꾸러기 기도만 드리지 마시고 하나님께 부르짖어 보혈로 씻어서 우리의 마음을 정결하게 하시고 진리의 말씀 성령의 검으로 우리의 마음을 찢어 넓혀주시고 성령의 감동으로 하나님의 애절한 마음을 담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그리고 그 영혼을 사랑하시는 아버지의 마음으로 온 열방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실 때 온 열방이 고기압이 되고 구원의 길이 활짝 열리게 될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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