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에서와 야곱의 출생
본문 : 창 25:19~26
찬송가 : 357장 믿음이 이기네
19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았고 20 이삭은 사십 세에 리브가를 맞이하여 아내를 삼았으니 리브가는 밧단 아람의 아람 족속 중 브두엘의 딸이요 아람 족속 중 라반의 누이였더라
21 이삭이 그의 아내가 임신하지 못하므로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그의 간구를 들으셨으므로 그의 아내 리브가가 임신하였더니 22 그 아들들이 그의 태 속에서 서로 싸우는지라 그가 이르되 이럴 경우에는 내가 어찌할꼬 하고 가서 여호와께 묻자온대 23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더라
24 그 해산 기한이 찬즉 태에 쌍둥이가 있었는데 25 먼저 나온 자는 붉고 전신이 털옷 같아서 이름을 에서라 하였고 26 후에 나온 아우는 손으로 에서의 발꿈치를 잡았으므로 그 이름을 야곱이라 하였으며 리브가가 그들을 낳을 때에 이삭이 육십 세였더라
1. 이스마엘의 후예(25:12-18)
창세기 25장은 아브라함의 두 아들 이스마엘과 이삭의 족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먼저 25장 13-15절은 아브라함이 여종 하갈을 통해 낳은 이스마엘의 아들들을 소개합니다.
(창 25:13) 이스마엘의 아들들의 이름은 그 이름과 그 세대대로 이와 같으니라 이스마엘의 장자는 느바욧이요 그 다음은 게달과 앗브엘과 밉삼과 (14) 미스마와 두마와 맛사와 (15) 하닷과 데마와 여둘과 나비스와 게드마니
이스마엘은 위와 같이 열두 명의 아들을 두었고, 그들을 통해 그 후손들이 번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자기들이 거주하는 땅에서 각기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이스마엘은 하나님의 구속의 언약을 받지는 못했지만, 세상에서 지도자로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후손들을 낳았습니다.
(창 25:16) 이들은 이스마엘의 아들들이요 그 촌과 부락대로 된 이름이며 그 족속대로는 열두 지도자들이었더라
이스마엘은 그의 아버지 아브라함과는 다른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받고 그 언약 안에 살았던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은 후 25년 동안 아내 사라를 통해서 아들을 낳지 못했습니다. 100세가 되어서 언약의 아들 이삭을 낳았습니다. 반면에 아브라함이 여종 하갈을 통해서 낳은 이스마엘은 하나님의 언약이 있는 자녀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마엘은 아버지 아브라함과는 달리 외형적으로 평탄한 삶을 살았습니다. 어려움없이 12아들을 낳았고, 그 아들들이 흩어져서 부족을 형성하고 부족의 지도자들이 되었습니다. 이스마엘은 세상에서 형통한 사람이 된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이스마엘을 부러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언약이 없어도 세상에서 잘 살 수 있습니다. 겉으로는, 그리고 일정 기간 동안은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억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의 언약이 없이 형통한 것은 언젠가는 무너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결국에는 무너지고 사라지게 되어 있습니다.
세상 사람보다 세상적인 기준으로 더 잘 살지 못해도, 하나님의 언약이 있는 가정이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언약이 있는 자손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언약이 자손이 어제와 오늘은 세상적으로 형편없이 보여도, 종국에는 세상에서도 잘 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가정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하나님의 언약의 자손으로서,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소망하시기 바랍니다. 간구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언약 자손으로서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2. 이삭의 족보(25:19-23)
오늘 본문 창세기 25장 19-23절은 아브라함이 아내 사라를 통해 낳았던 이삭의 가정에 관하여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언약으로 태어난 이삭은 아내 리브가를 아내로 맞이했습니다. 19-20절을 읽겠습니다.
(창 25:19)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았고 (20) 이삭은 사십 세에 리브가를 맞이하여 아내를 삼았으니 리브가는 밧단 아람의 아람 족속 중 브두엘의 딸이요 아람 족속 중 라반의 누이였더라
그런데 이스마엘과 비교해보면 이삭은 평탄하지 못한 삶을 살았습니다. 이스마엘은 큰 어려움 없이 12아들을 낳았는데, 이삭은 그의 아내가 임신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언약이 있는 이삭이지만, 자기 아버지 아브라함처럼 쉽게 자녀를 얻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삭은 하나님께 자식을 낳게 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21절을 읽겠습니다.
(창 25:21) 이삭이 그의 아내가 임신하지 못하므로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그의 간구를 들으셨으므로 그의 아내 리브가가 임신하였더니
이스마엘은 기도하고 간구했다는 기록이 없는데도, 12아들을 낳고 세상에서 성공적인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반면에 이삭은 리브가가 60세가 가까이 되는데도 임신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삭이 간절히 하나님께 구할 때에, 아내가 60세나 되어서 임신하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일반적으로 하나님의 자녀도 세상에서 잘 나가게 되면,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하나님을 간절히 찾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언약 백성인 우리에게 어려움을 주시는 것은, 그래야 우리가 하나님을 간절히 찾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삶에 어려운 일들이 일어날 때에, 하나님을 향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아버지 또 왜 나에게 이런 어려움을 주시는 것일까요? 나를 붙잡아 두시려고요? 당신 옆에 있게 하시려고요? 네, 알겠습니다. 제가 주님과 함께 하겠습니다. 이번에 또 나를 도와주시고 이 어려운 문제도 주님이 해결해 주실 줄 믿습니다.” 이렇게 기도할 때에 하나님과 여러분과의 관계가 회복되면, 하나님께서 그 문제를 해결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이삭의 아내 리브가가 임신한 후에 또 문제가 발생합니다. 쌍둥이를 임신했는데, 두 아기가 리브가의 뱃속에서 싸우는 것입니다. 22-32절을 읽겠습니다.
(창 25:22) 그 아들들이 그의 태 속에서 서로 싸우는지라 그가 이르되 이럴 경우에는 내가 어찌할꼬 하고 가서 여호와께 묻자온대 (23)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더라
하나님의 언약이 있는 이삭의 가정에는 문제가 하나 해결되었는데, 또 다른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제 드디어 하나님의 은혜로 임신을 하게 되었는데, 기쁨도 잠시 뿐 쌍둥이가 임신이 되었고 두 아기가 싸우는 것입니다. 이삭은 또 기도했을 것입니다. 두 아기가 싸우지 않게 해달라고 간구했을 것입니다.
이상하게도 하나님의 사람들에게는 문제가 해결되면 또 문제가 일어납니다. 물론 세상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차이가 있다면 하나님의 언약이 있는 사람들은 어려움이 올 때마다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그러나 세상에 속한 사람은 세상으로 더 빠져듭니다. 어려움이 오면 하나님을 멀리하고, 하나님을 떠나고, 결국 하나님과 상관이 없는 자가 됩니다. 결국 지옥에 들어가는 인생이 되고 맙니다.
여러분, 어려운 문제가 생길 때마다 담대하게 하나님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나아가십시오. 세상 사람들은 자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애쓰다가, 하나님을 부인하고 영원한 지옥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나 저와 여러분은 문제가 닥칠 때마다, 살아계신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전능하신 하나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그렇게 이 땅에서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살다가 마지막에는 천국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여러분, 환난 중에 주님을 바라보고 천국에 들어가는 여러분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환난이 하나님의 언약이 있는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