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야곱의 자녀들Ⅰ
본문: 창29:31-35
찬송가: 393장
31 여호와께서 레아가 사랑 받지 못함을 보시고 그의 태를 여셨으나 라헬은 자녀가 없었더라
32 레아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1)르우벤이라 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의 괴로움을 돌보셨으니 이제는 내 남편이 나를 사랑하리로다 하였더라
33 그가 다시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여호와께서 내가 사랑 받지 못함을 들으셨으므로 내게 이 아들도 주셨도다 하고 그의 이름을 2)시므온이라 하였으며
34 그가 또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내가 그에게 세 아들을 낳았으니 내 남편이 지금부터 나와 연합하리로다 하고 그의 이름을 3)레위라 하였으며
35 그가 또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내가 이제는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하고 이로 말미암아 그가 그의 이름을 4)유다라 하였고 그의 출산이 멈추었더라
오늘도 새벽제단을 쌓으시는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하심과 돌보심이 함께 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1. 생명의 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다함께 창세기 29장 31절을 읽으시겠습니다.
31 여호와께서 레아가 사랑 받지 못함을 보시고 그의 태를 여셨으나 라헬은 자녀가 없었더라
오늘 성경은 태의 문을 여시는 분이 하나님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태의 문을 여시는 분이라는 것은 생명의 일을 주관하시는 분이시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이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도 생명의 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생명의 일을 열어주시고 풀어달라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출산의 복도 열어 달라고 기도하시고 치유와 회복 질병이 낫게 해 달라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여러분에게 있는 모든 생명의 일들이 열어지고 풀어지시길 축복합니다. 특별히 태의 복과 치유의 복 질병이 떠나가는 복 온전히 치유되는 복이 임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기도드립니다.
2. 공평하신 하나님(31절)
그리고 31절은 하나님께서 레아의 태는 여시고 라헬의 태는 닫으셨다고 이야기 하셨습니다. 그러나 라헬의 태를 닫으신 것도 잠시였지 후에는 라헬의 태를 열어주십니다. 하나님은 레아를 불쌍히 여기셔서 태를 열어주시지만 그렇다고 레아에게만 복을 내리시고 태를 여시는 하나님이 아니시라는 것입니다. 또한 라헬에게도 태를 여시는 공평하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다만 복을 받는 때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이 사랑하시는 여러분 복을 받는 때가 다르다는 것을 기억하시면서 오늘도 기도하시고 주님의 때를 기다리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열심히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결국 어려움 뒤에 반드시 복을 주시고 기다리는 자에게 복을 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시는 축복을 받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합니다.
3. 한 남편만 사랑하는 레아(32절)
다함께 창세기 29장 32절을 읽으시겠습니다.
32 레아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1)르우벤이라 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의 괴로움을 돌보셨으니 이제는 내 남편이 나를 사랑하리로다 하였더라
32절은 하나님이 레아에게 아들을 주시고 레아가 그 이름을 르우벤이라고 하였습니다. 르우벤의 뜻은 ‘보라, 아들이라’라는 뜻이며 그 말을 한 레아의 의도는 ‘하나님이 나의 괴로움을 들으신 증거가 이것이니 보라, 아들을 주셨다’ 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레아는 야곱이 자기를 사랑할 것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여기서 레아를 주목 할 것은 레아는 야곱이 온전히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데도 다른 남편을 찾는 것이 아니라 그럼에도 야곱을 사랑했다는 것입니다. 옛날 족장의 시대에는 그들의 전통 중에 하나가 아내들이 가임기가 되면 남편에게 동침을 요구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레아가 아들을 낳으면서도 남편의 사랑을 갈구하는 말을 한 것은 야곱이 남편으로서의 의무만을 행하였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도 레아는 오직 남편인 야곱의 사랑만을 구한 것입니다.
결혼식을 할 때 우리는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되도록 지금 자신의 앞에 서 있는 배우자만을 사랑할 것을 다짐합니다. 결혼이라는 것은 그렇습니다. 이제 이 여성과 남성 외에는 그 어떤 사람도 사랑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사랑할 경우의 수가 아예 죽어버린 것입니다. 어떤 선택의 여지도 없이 오직 한 사람만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레아는 오직 한 남편만을 사랑하는 여인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레아에게 하나님은 복을 주시고 열매를 허락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고 열매 맺는 복을 받는 비결은 의리를 지키는 것입니다. 한 남편만 사랑하는 것입니다. 성령님을 따라 시대를 점프하여 말하자면 우리의 영원한 신랑되신 예수님만 사랑하는 신부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도 다른 남편은 없다고 말하며 예수님만 의지하고 예수님만 사랑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도 예수님의 보혈을 의지하고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사단 권세를 멸하신 예수님만 의지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그분의 이름을 막 부르며 기도하고 간구하는 것입니다. 한 남편만 사랑하셔서 복 받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언드립니다.
4. 시므온을 낳은 레아(33절)
33절을 읽겠습니다.
33 그가 다시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여호와께서 내가 사랑 받지 못함을 들으셨으므로 내게 이 아들도 주셨도다 하고 그의 이름을 2)시므온이라 하였으며
33절은 레아가 시므온을 낳았다고 말합니다. 시므온의 뜻은 ‘들으심’이라는 뜻입니다. 곧 레아는 들으시는 하나님을 체험하는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기도하는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이 사랑하시는 여러분 기도하는 자에게 하나님이 복을 주시고 열매 맺는 삶을 주신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오늘 레아의 기도는 그냥 기도가 아니고 부르짖는 기도였다는 것입니다. 사랑을 갈구하는 기도가 얼마나 간절 했겠습니까? 간절히 기도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가능하시면 부르짖으시고 끈질기게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정말로 겸손한 것은 우리는 늘 주님의 은총과 은혜가 필요하다는 자세로 간절히 기도하는 것입니다. 겸손히 주님을 간절히 찾으며 기도하심으로 열매를 맺으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축언합니다.
5. 레위를 낳은 레아(34절)
34절을 읽겠습니다.
34 그가 또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내가 그에게 세 아들을 낳았으니 내 남편이 지금부터 나와 연합하리로다 하고 그의 이름을 3)레위라 하였으며
34절은 레아가 레위를 낳았다고 말합니다. 레위의 뜻은 ‘연합’이라는 뜻입니다. 부부가 연합한다는 것은 창세기 2장에 나오는 것처럼 온전히 한 몸이 된다는 것입니다. 한 마음, 한 뜻, 한 생각을 품고 같이 행동하고 같이 나아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령님을 타고 시대를 점프하여 다시 말하면 우리의 신랑되신 예수님과 온전히 연합하는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분을 닮는 사람, 그분을 따르는 사람, 예수님이 주인 된 사람, 예수님께 순종하고 실천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남편과 온전히 하나가 되기를 소망하고 연합하기를 소망한 레아에게 하나님은 복을 내리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이 사랑하시는 여러분 주님과 연합하기를 소망하고 그것을 노력하는 사람에게 복이 온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정직하게 우리가 행해야 할 것은 이제 실천하고 순종하는 일인 줄로 믿습니다. 자꾸 남편이신 주님을 닮기를 그분께 가까이 가기를 그분께 순종하고 실천하기를 노력하시기를 주니의 이름으로 축언합니다. 그때에 하나님께서 풀어주시고 열어주시는 복을 주실 줄로 믿습니다.
6. 유다를 낳은 레아(35절)
35절을 읽겠습니다.
35 그가 또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내가 이제는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하고 이로 말미암아 그가 그의 이름을 4)유다라 하였고 그의 출산이 멈추었더라
35절은 레아가 유다를 낳았다고 말합니다. 유다의 뜻은 ‘찬송함’이라는 뜻입니다. 레아는 유다를 낳고 최고의 복을 받습니다. 그것은 유다를 통해 다윗이 태어나고 그 가문에서 영원하신 왕이신 예수님이 오시기 때문입니다.
정말 최고의 복은 땅의 기름진 복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예수님의 생명을 주는 통로가 되는 것이 가장 큰 복인 줄로 믿습니다. 나를 통하여 우리 가정과 가문이 예수를 믿고 생명을 얻고, 내가 교회 밖의 지역과 내게 주신 사람들과 나라와 민족과 세계 열방을 위하여 복음의 통로요 구원의 통로요 생명의 통로로 사용된다면 그것보다 큰 축복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것이 큰 축복인 줄로 믿습니다.
레아가 유다를 낳고 예수님을 낳는 위대한 가문이 되는 복을 받은 이유는 ‘유다’라는 이름 속에 답이 있습니다. 유다를 낳기 전 앞에 세명의 아들을 낳은 후에는 야곱의 사랑을 노래합니다. 그러나 레아가 유다를 낳은 후에는 그의 기쁨의 근원이 달라진 것을 보게 됩니다. 레아는 35절에서 내가 ‘이제는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라고 이야기합니다. 곧 그의 기쁨의 근원이 야곱이 아니라 하나님인 것을 보게 되며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무엇을 해 주셨기 때문에 감사하거나 찬송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 그 자체로 만족하며 그분께 영광을 돌린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이 사랑하시는 여러분 하나님은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자들에게 복을 주시고 열매 맺게 하시고 생명의 일들을 풀어주시고 열어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시고 예수님을 온전히 사랑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것은 예배를 열심히 드리시는 것이며 찬양을 크게 하는 것입니다. 찬양을 크게 부르시기를 바랍니다. 역대하 20장 22절에 보면 여호사밧 왕이 아람군대를 찬양으로 크게 물리치는 것을 보게 됩니다. “22 그 노래와 찬송이 시작될 때에 여호와께서 복병을 두어 유다를 치러 온 암몬 자손과 모압과 세일 산 주민들을 치게 하시므로 그들이 패하였으니” 날 위해 죽으심 예수님을 그저 즐거워 함으로 승리하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언합니다. 우리에게 공기를 주시고 먹을 것도 주시고 사명도 주시고, 성령도 주시고, 은혜도 느끼게 하시고 하나님을 알고 예수님과 교제하게 하신 그 하나님을, 그 예수님을, 그 성령님을 즐거워하시고 찬양하시다가 복 받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