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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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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2장 1-12절, 두 주님 사이에서 선 야곱 (2022년6월9일, 이성민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2-06-09 01:04    조회 2,748    댓글 0  
 
링크 https://youtu.be/T0DRQAgf2Rg 1839회 연결

제목 : 두 주님 사이에 선 야곱

본문 : 32:1~12

찬송가 : 382장 너 근심 걱정 말아라

 

1 야곱이 길을 가는데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를 만난지라 2 야곱이 그들을 볼 때에 이르기를 이는 하나님의 군대라 하고 그 땅 이름을 마하나임이라 하였더라

 

3 야곱이 세일 땅 에돔 들에 있는 형 에서에게로 자기보다 앞서 사자들을 보내며 4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내 주 에서에게 이같이 말하라 주의 종 야곱이 이같이 말하기를 내가 라반과 함께 거류하며 지금까지 머물러 있었사오며 5 내게 소와 나귀와 양 떼와 노비가 있으므로 사람을 보내어 내 주께 알리고 내 주께 은혜 받기를 원하나이다 하라 하였더니 6 사자들이 야곱에게 돌아와 이르되 우리가 주인의 형 에서에게 이른즉 그가 사백 명을 거느리고 주인을 만나려고 오더이다 7 야곱이 심히 두렵고 답답하여 자기와 함께 한 동행자와 양과 소와 낙타를 두 떼로 나누고 8 이르되 에서가 와서 한 떼를 치면 남은 한 떼는 피하리라 하고

 

9 야곱이 또 이르되 내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 내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전에 내게 명하시기를 네 고향,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 내가 네게 은혜를 베풀리라 하셨나이다 10 나는 주께서 주의 종에게 베푸신 모든 은총과 모든 진실하심을 조금도 감당할 수 없사오나 내가 내 지팡이만 가지고 이 요단을 건넜더니 지금은 두 떼나 이루었나이다 11 내가 주께 간구하오니 내 형의 손에서, 에서의 손에서 나를 건져내시옵소서 내가 그를 두려워함은 그가 와서 나와 내 처자들을 칠까 겁이 나기 때문이니이다 12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반드시 네게 은혜를 베풀어 네 씨로 바다의 셀 수 없는 모래와 같이 많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1. 하나님의 군대를 만난 야곱(32:1-2)

 

야곱은 가족과 그의 재산을 이끌로 라반의 집을 떠나 가나안 땅을 향해 가고 있었습니다. 형 에서가 사는 세일 땅 에돔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 하나님의 천사들이 야곱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야곱은 천사들을 보면서 이는 하나님의 군대라고 말하고, 그 땅의 이름을 마하나님이라고 불렀습니다. 321-2절을 읽겠습니다.

 

(32:1) 야곱이 길을 가는데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를 만난지라 (2) 야곱이 그들을 볼 때에 이르기를 이는 하나님의 군대라 하고 그 땅 이름을 마하나임이라 하였더라

 

야곱이 이름을 지은 마하나님은 문자적으로 두 군대또는 하나님의 군대들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천사들이 두 군대를 이루어 야곱의 가족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보낸 두 군대의 천사들은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는 야곱의 가족과 그의 재산을 지키라고 하나님께서 보낸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가족을 위해서도 하나님의 천사들을 준비해 놓으셨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새벽기도회를 나올 때에 하나님은 천사들을 두 분대로 나누어 여러분의 앞과 뒤에 배치해 놓으셨다고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얼마나 든든합니까? 얼마나 안심이 됩니까? 입에서 감사의 찬송이 저절로 나오지 않겠습니까?

 

다윗도 이와 유사한 경험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자신을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앞과 뒤를 둘러싸셨다고 노래합니다. 시편 1395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139:5) 주께서 나의 앞뒤를 둘러싸시고 내게 안수하셨나이다

 

믿음의 사람들에게 이것은 상상이 아니라 실제입니다. 오늘 집을 나서기 전에 하나님은 천사들을 동원하셔서, 여러분의 앞과 뒤를 지키게 하신 줄을 믿습니다. 악한 자들이 여러분을 해하지 못하도록 호위하게 하셨습니다.

 

 

2. 아곱의 에서(32:3-8)

 

그러나 에서가 사는 곳에 가까이 오면 올수록 야곱의 마음은 불안해졌습니다. 형이 아직도 자기를 죽도록 미워하며 오기만 하면 군대를 동원하게 자기 가족을 몰살시킬 것만 같았습니다. 그렇게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사람을 형 에서에게 보내어 형 에서의 은혜를 받기를 원한다고 전달하게 하였습니다. 324-5절을 읽겠습니다.

 

(32:4)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내 주 에서에게 이같이 말하라 주의 종 야곱이 이같이 말하기를 내가 라반과 함께 거류하며 지금까지 머물러 있었사오며 (5) 내게 소와 나귀와 양 떼와 노비가 있으므로 사람을 보내어 내 주께 알리고 내 주께 은혜 받기를 원하나이다 하라 하였더니

 

그런데 3-4절의 내용을 분석해 보면, 야곱이 형 에서를 얼마나 두려워했는지 알수 있겠습니다. 그는 에서를 주님이라고 부르며 에서의 은혜를 구합니다. 에서를 자신의 주님이라고 4번이나 반복하여 부릅니다: (4) “내 주 에서에게,” “주의 종 야곱이”; (5) “내 주께,” “내 주께 은혜 받기를 원하나이다.”

 

여러분에게는 어떤 두려운 존재가 있습니까? 오늘날 사람들은 을 정말 주님으로 섬기며 살고 있습니다. “이면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고 학습이 되어서 이 되는 일이면 무엇이든지 하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어떤 때는 하나님보다 을 더 사랑하고, “의 권력을 찬양하고 의지하려고 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을 하나님보다 더 좋아하는 자에게 복을 주지 않으신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산상수훈에서 과 하나님을 동시에 주님으로 섬기지 못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을 우상으로 섬기고 있다면, 여러분은 하나님과 예수님을 진정으로 주님으로 섬길 수 없습니다. 마태복음 624절을 읽겠습니다.

 

(6: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3. 야곱의 하나님(32:9-12)

 

야곱은 자기 종들을 형에게 보내어 형 에서를 주님으로 칭하며 형의 은총을 구했습니다. 그래도 그의 마음이 진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야곱은 형이 자신과 가족을 죽이고 자기 재산을 가로채고 말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여기에서 야곱은 자신이 아버지의 집을 떠날 때에 벧엘에서 자신에게 나타나 자신에게 복을 주셨던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내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 내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으로 불렀습니다. 그리고 에서를 주님으로 불렀던 것처럼, 하나님을 주님으로 부르며, 형에게 구했듯이 하나님에게도 은혜를 구했습니다. 329절을 읽겠습니다.

 

(32:9) 야곱이 또 이르되 내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 내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전에 내게 명하시기를 네 고향,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 내가 네게 은혜를 베풀리라 하셨나이다

 

야곱은 하나님께 기도드리면서, 하나님을 5번이나 주님으로 부르며 하나님의 은총을 구했습니다: (9) “주께서”; (10) “주께서,” “주의 종에게 베푸신 모든 은총과”; (11) “주께”; (12) “주께서.”

 

여러분의 진정한 주님은 누구입니까? 무엇입니까? 창조주 하나님과 십자가에서 죽임 당하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이 여러분의 주님이십니다. 세상의 힘 있는 자들과 높아진 것들은 두려워 보이고 매력적으로 보일지라도, 결코 여러분의 주님이 될 수 없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주님은 오직 성부성자성령 하나님이심을 여러분의 심령에 각인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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