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요셉의 꿈
본문: 창 37:1~11
찬송가: 365장 ‘마음 속에 근심 있는 사람’
1 야곱이 가나안 땅 곧 그의 아버지가 거류하던 땅에 거주하였으니
2 야곱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요셉이 십칠 세의 소년으로서 그의 형들과 함께 양을 칠 때에 그의 아버지의 아내들 빌하와 실바의 아들들과 더불어 함께 있었더니 그가 그들의 잘못을 아버지에게 말하더라
3 요셉은 노년에 얻은 아들이므로 이스라엘이 여러 아들들보다 그를 더 사랑하므로 그를 위하여 채색옷을 지었더니
4 그의 형들이 아버지가 형들보다 그를 더 사랑함을 보고 그를 미워하여 그에게 편안하게 말할 수 없었더라
5 요셉이 꿈을 꾸고 자기 형들에게 말하매 그들이 그를 더욱 미워하였더라
6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내가 꾼 꿈을 들으시오
7 우리가 밭에서 곡식 단을 묶더니 내 단은 일어서고 당신들의 단은 내 단을 둘러서서 절하더이다
8 그의 형들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참으로 우리의 왕이 되겠느냐 참으로 우리를 다스리게 되겠느냐 하고 그의 꿈과 그의 말로 말미암아 그를 더욱 미워하더니
9 요셉이 다시 꿈을 꾸고 그의 형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또 꿈을 꾼즉 해와 달과 열한 별이 내게 절하더이다 하니라
10 그가 그의 꿈을 아버지와 형들에게 말하매 아버지가 그를 꾸짖고 그에게 이르되 네가 꾼 꿈이 무엇이냐 나와 네 어머니와 네 형들이 참으로 가서 땅에 엎드려 네게 절하겠느냐
11 그의 형들은 시기하되 그의 아버지는 그 말을 간직해 두었더라
오늘도 새벽기도에 오신 여러분에게 우리의 실수와 연약함까지라도 선하게 바꾸시는 주님의 인도하심이 함께 하시길 축복합니다.
1. 갈등을 싹트게 하는 요인들(1-4절)
1-4절을 읽겠습니다.
1 야곱이 가나안 땅 곧 그의 아버지가 거류하던 땅에 거주하였으니
2 야곱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요셉이 십칠 세의 소년으로서 그의 형들과 함께 양을 칠 때에 그의 아버지의 아내들 빌하와 실바의 아들들과 더불어 함께 있었더니 그가 그들의 잘못을 아버지에게 말하더라
3 요셉은 노년에 얻은 아들이므로 이스라엘이 여러 아들들보다 그를 더 사랑하므로 그를 위하여 채색옷을 지었더니
4 그의 형들이 아버지가 형들보다 그를 더 사랑함을 보고 그를 미워하여 그에게 편안하게 말할 수 없었더라
오늘 성경에서 야곱의 가정은 각 사람들의 연약함으로 인해 가정 내의 갈등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때론 우리의 연약함을 이야기 하시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것또한 하나님의 사랑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성경의 말씀을 히브리서 4:12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라고 이야기 합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사람들의 특징 중에 하나가 말씀이 송이 꿀보다 달기도 하지만 또한 마음의 찔림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있는 검처럼 움직인다고 이야기 하는 거입니다.
성화라는 것은 우리에게서 연약한 부분인 육적인 것을 우리의 영혼에서 분리해 내는 것이라고 합니다. 특별히 죄로 인해 부패된 육적인 부분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말씀의 검이요 진리이신 성령님 이십니다. 그것은 정죄를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건강하게 하는 수술이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야곱의 가정에 나타난 연약한 모습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야곱의 잘 못 된 편애입니다. 3절에서 야곱은 채색옷을 지어 입혔다고 하는데 여기서 지어 입혔다는 동사가 ‘아사’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지어 입힌 것을 말합니다. 야곱은 요셉을 지속적으로 편애 한 것입니다.
둘째는 요셉의 미성숙함과 무례함과 이간하는 모습입니다. 17세의 소년이라는 표현은 희망과 소망이 많다는 말도 됩니다. 그러나 또 한 편으로는 아직 많은 것을 할 수 없는 미성숙함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또한 채색옷은 원어에서 소매가 길고 술이 긴 옷이라는 의미를 갖기도 합니다. 그것은 화려한 복장이지만 일을 할 수는 없는 복장이었습니다. 그것은 많은 일을 시키지 않기도 했으며 많은 일을 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또 6절에서 들으시오 라는 표현은 형제들에게 강제적인 표현으로 무례하기도 하였으며 조신하지 못한 처사였습니다.
셋째는 형제들의 나쁜 습관/은밀한 죄와 시기와 질투입니다. 형제들의 거룩하지 못한 습관들과 도가 지나친 시기와 질투는 갈등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지만 그들 안에 갈등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결국 그들이 예수님의 십자가로 인해 원죄가 해결 되지 못하여 성령이 내주 하지 못하는 시대에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변화 되고 갈등의 문제가 해결되려면 성령이 도우셔야 됩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우리는 성령으로 충만하고 은혜로 충만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도 성령이여 나를 채우소서 기도하시고 또 보혈로 씻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성령의 불길로 우리의 연약함을 온전히 태우셔서 정금과 같이 순결해 지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때에 갈등의 문제도 해결되고 더욱 건강해지고 튼튼해지는 우리의 가정과 우리의 일터와 우리의 모임들이 될 것입니다.
2. 사랑하는 자에게 주는 특별한 선물: 채색옷(3절)
3절을 한번 만 더 읽겠습니다.
3 요셉은 노년에 얻은 아들이므로 이스라엘이 여러 아들들보다 그를 더 사랑하므로 그를 위하여 채색옷을 지었더니
3절을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자녀를 사랑하는 부모들은 특별한 옷을 입혀 준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아이들에게 더 예쁜 옷과 좋은 옷, 좋은 선물을 주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인 것입니다. 그렇게 본다면 인간의 사랑으로 사랑하는 야곱도 요셉에게 좋은 옷을 입혀주는데 영원한 사랑으로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인 우리에게 얼마나 더 좋은 옷을 입혀주고 싶으셨겠습니까?
특별히 채색옷이라는 것은 당시에 그 신분을 다른 이들보다 높은 자들이 입는 옷이었습니다. 어느 주석에서는 당시의 귀족들이 입는 옷이라고도 하였습니다. 야곱이 요셉에게 채색옷을 입혀주듯이 하나님도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에게 더 좋은 채색옷을 입혀주실 것입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보혈로 채색된 용서의 옷, 의의 옷을 입혀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신분을 높여 주시는 옷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입혀 주셨습니다. 그것은 죄와 사망의 종이요 사단 마귀의 자녀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옷을 입혀 주신 것입니다. 그 옷의 이름은 그리스도이십니다.
갈라디아서 3:26-27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입었느니라'
그러므로 그리스도로 옷을 입으셔서 의인이 되시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신 여러분 오늘도 여러분 안에 예수님이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하나님의 자녀이며 하나님이 여러분을 정말로 사랑하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그 사랑에 의지하여 열심히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3. 요셉의 꿈-언약을 이루시는 하나님(5-11)
5-11절을 읽겠습니다.
5 요셉이 꿈을 꾸고 자기 형들에게 말하매 그들이 그를 더욱 미워하였더라
6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내가 꾼 꿈을 들으시오
7 우리가 밭에서 곡식 단을 묶더니 내 단은 일어서고 당신들의 단은 내 단을 둘러서서 절하더이다
8 그의 형들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참으로 우리의 왕이 되겠느냐 참으로 우리를 다스리게 되겠느냐 하고 그의 꿈과 그의 말로 말미암아 그를 더욱 미워하더니
9 요셉이 다시 꿈을 꾸고 그의 형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또 꿈을 꾼즉 해와 달과 열한 별이 내게 절하더이다 하니라
10 그가 그의 꿈을 아버지와 형들에게 말하매 아버지가 그를 꾸짖고 그에게 이르되 네가 꾼 꿈이 무엇이냐 나와 네 어머니와 네 형들이 참으로 가서 땅에 엎드려 네게 절하겠느냐
11 그의 형들은 시기하되 그의 아버지는 그 말을 간직해 두었더라
5-11절은 요셉의 두 번의 꿈이 나옵니다. 첫 번째 꿈은 요셉의 곡식단 에게 11명의 형제들의 곡식단이 절을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꿈은 해와 달과 11개의 별이 요셉에게 절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요셉을 반드시 애굽의 총리가 되도록 한다는 뜻을 이야기 하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구절을 어린 사람들이 꿈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면 성공하고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의미로 해석합니다. 그것도 틀린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꿈을 가지고 노력하여 좋은 열매를 얻도록 사는 것도 하나님의 뜻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 꿈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맺은 언약인 창세기 15장 13-14절의 약속을 이룬다는 것입니다. 다함께 창세기 15장 13-14절을 읽어보겠습니다.
‘13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반드시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히리니 14 그들이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벌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하나님께서 요셉을 애굽의 총리가 되게 하시는 것은 궁극적으로 요셉을 성공시키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온 인류를 구원할 예수 그리스도를 주시기 위해 맺은 언약을 지키기 위해서 행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요셉에게도 야곱의 가정에게도 아브라함의 가문에게 주시고 싶은 복은 결국 예수 그리스도이시고 더욱 나아가 온 열방에 주시기 원하시는 것도 예수 그리스도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깨달아야 하는 것은 언제나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시기 위해 일하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결국 우리에게 정말로 행복을 주고 구원을 주며 길을 열어 주고 회복시켜 주며 일어서게 하는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이 사랑하시는 여러분 오늘도 하나님이 너무도 예수님을 주고 싶어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시면서 오늘도 가장 좋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예수님의 보혈로 그분의 능력으로 기도하시고 어둠을 몰아내시고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전하는 축복의 통로들이 되시고 예수님이 전해지도록 가정과 나라와 민족과 북한과 세계 열방을 위해 기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